시간 연금술사
어렸을 적 가장 먼저 읽었던 자기 계발서가 바로 시간을 관리하는 책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나만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꿈'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그때 만나게 됐습니다.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인생의 방향성을 정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표지판을 읽는 방법을 연구를 하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십수 년이 흘러 그와 비슷하지만, 저의 게으름을 탈피하게 만들어 준 자기 계발서적인 책을 한 권 만나게 됐습니다. 시간관리에 대한 통찰과 필요한 이야기를 건네주는 '시간 연금술사'입니다.
최근에 저는 다소 게으른 면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고 있던 일의 루틴에 빠져서 매너리즘에 점차 물이 들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지 않으려 하고, 새로운 교수법과 흐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거나 콘텐츠를 만드는 것까지 다소 게을러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아침시간을 통으로 날리는 것도 모자라 오후시간까지 통으로 날리는 날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시간에 수업을 하니까 괜찮다는 자기 합리화를 적용한 것입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점차 삶의 부분들을 좀먹듯이 게으름이 잠식해가고 있던 저에게 시간 연금술사 책이 도착했습니다.
여느 책과 다를 바가 없겠지라고 읽었던 것과는 달리 저에게 일침을 놓는 것은 물론, 한 편으로는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던 사실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시간 연금술사 중반부 즈음, 사람은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성장지대로 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제가 딱 그 상황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3년 전에는 모르던 기술을 배우고, 노력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시간을 최대한으로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던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와는 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고, 이로 인해 매출이 줄고 여러모로 위기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월급과 매출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이전과 달리 30%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활용하여 경제적 위기를 넘어가지 못하면 빈곤층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 등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울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안전지대를 벗어나 성장지대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만들게 됐습니다.
시간 연금술사의 대부분은 시간에 대한 에세이와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이 속속 박혀 있습니다.
매일 절약하고 투자하여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자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시간을 만들자
엥겔지수에 대해 들어봤지만 지적 엥겔지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저자는 나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133개의 자격증과 다양한 외국어를 습득하셨다고 합니다. 시간을 아끼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꿈꾸면서 하나둘씩 시간을 투자하고, 모아서 달성을 하신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놀러 가는 일도 없이 혹은 24시간을 자기 계발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책에서 알려주는 시간 절약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우리는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시간을 뺏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을 할 때도 굳이 필요 없는 창을 수십 개를 열어놓고 작업하기도 하고, 이메일 창을 여러 번 열어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 연금술사에서는 부드럽게 설명하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토닥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기시대에 내가 게을러지고 있다면 구매하셔서 꼭 읽어보시기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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