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현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적금을 들 수 있다. 은행은 정해진 이율에 따라 예금자에게 이자를 지급한다.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인식되는 투자 방법이다. 하지만 저성장 저이율 시대에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고성장 고이율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적금만으로도 충분히 재태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자율이 2% 미만인 시대에는 되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예로, 만약 물가가 3% 씩 상승한다면 세금을 제외한 2% 미만의 이자는 사실상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채권
국채와 회사채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채권은 미국 국채이다. 그 외에도 재정이 튼튼한 나라의 국채들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정받는다. 나라에서 발행한 채권이므로 손해 위험이 크지 않지만 안전한 만큼 이자가 적을 수 있다. 회사채는 회사의 재무상태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A 이상의 등급을 가진 채권을 권장한다. 등급이 높을 수록 안전한 회사채 이므로 이자율이 떨어진다.
뮤추얼 펀드
펀드는 자산운영사가 운영하는 금융상품이다. 자산운영사는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수익률이 높거나 안전한 수익율을 낼 수 있는 주식이나 채권 또는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다. 자산운영사는 투자받은 돈을 주식과 채권에 분배하여 투자하며, 투자 대상 회사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하여 투자대상을 선별한다. 펀드는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며 다양한 펀드가 존재한다. 펀드를 고를 때는 펀드수수료 그리고 펀드가 추구하는 수익방향을 잘 살펴보고 본인의 성향과 맞는 펀드를 골라야 한다. 전문가가 운영 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으나 여전히 원금 손실의 위험은 존재한다.
ETF
199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거래가능한 펀드다. 펀드와 비슷한 성향을 지녔으나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므로 주식처럼 가격의 변동이 생긴다. 다양한 ETF가 존재하는데 우량기업만을 모아 놓은 ETF, 2차전지마 모아 놓은 ETF 등등이 있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또는 특별한 업종만 모아 놓은 ETF가 있다. ETF의 장점은 펀드보다 낮은 수수료이며 자산운영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일정 테마에 맞춰 주식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주식
얼만큼 공부했느냐에 따라 원금손해와 대박 사이를 오간다. 우리나라에는 619만명의 주식투자자가 있으며 이는 10명 중 한 명은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 약 2000개가 넘는 상장회사가 존재하며, 그 중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진 바도 많다. 하지만 역으로 대박을 꿈꾸며 주식을 시작했으나 소위 말하는 깡통(파산)을 차는 사람들도 많다. 주식에 직접 투자 할 경우 무턱대고 투자하기 보다는 기본지식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서 접근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재산을 아끼고 불려나가는 것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시간과 노력의 투자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많은 돈이 오가는 곳 일수록 성공의 기회도 많지만 실패의 위험 또한 높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T_R_jz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