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믿는다면
은행은 대표적인 배당주다. 아주 큰 성장을 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퇴보할 위험도 거의 없다. 그렇기에 경기방어주 또는 지루한 주식이라고 불린다.
가끔 그런 말이 많이 보인다. 원금을 보장하고 이자를 주는 예금이 있다고? 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또는 돈을 잃은 사람들을 놀리려고 하는 말인 듯하다.
금리가 상승한 이후로 은행의 예적금 이자는 3-5% 사이에서 오간다. 하지만 그 은행이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은 대략 6-7% 사이를 오간다.
주식회사의 목표는 주주의 이익 증대다. 회사의 이익증대라고 말을 하지만, 회사의 이익을 증대시켜야 하는 이유는 주주와 이익을 나누기 위해서다.
은행을 믿는 이유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은행에 예금을 들고 적금을 한다. 은행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다. 특히 4대 은행에 대한 믿음은 다른 은행에 비해 더 크다.
은행을 믿는다면, 은행 예금이나 적금을 들게 아닌 은행의 주식을 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