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돈을 버는 회사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 먼 미래 일수록 더 힘들다. 그렇기에 투자가 힘들고, 미래를 예측해야 하기에 투기와 투자가 종이 한 장 차이가 되기도 한다.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은 하나다. 돈을 버는 기업이다. 주식회사는 돈을 벌어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는게 목표다. 물론 이름만 주식회사이고 하는 행동은 개인 회사처럼 하는 회사들도 많지만, 주식회사의 목표는 정해져 있다. 

이익을 만들어 주주들에게 돌려준다. 

어느 한회사의 주식을 사서 투자하고 주주가 되는 이유다. 돈을 잘 벌 것 같은 회사에 투자해서 남은 이익을 나눠 받는 것, 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변동하는 주식의 가격의 차액을 노려 순전히 투기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투자를 명목으로 하고 있다면 적어도 투자금 회수 및 이익 분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

돈을 벌어 주주에게 분배하고 환원한다. 투자한 회사가 돈을 벌었다면 그 이익금을 분배받거나 투자금을 회수한다. 

이 두 가지의 목표가 충족되기 위해선 회사는 돈을 벌어야 한다. 주주가 원하는 것도 회사가 원 하는 것도 하나, 돈을 버는 것. 

그렇기에 돈을 벌 회사를 찾아내서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미래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가 돈을 벌 것인가, 올 해도 내 년에도 그 이 후에도 그 회사가 돈을 벌지 못 벌지를 맞추는 게임이 주식회사에 투자하는 일이다. 

돈을 벌지 못 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도, 당장 돈을 못 벌고 내년에도 돈을 못 벌 회사에 투자하는 건 멍청한 일이다.  

굉장히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회사가 경쟁에서 살아남아 돈을 버는 회사로 성장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