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될 때와 안 해야 될 때
만약 어떤 뉴스나 소식 흔히 말하는 호재를 노리고 주식을 샀다면, 그런데 주식 가격이 떨어졌다면 손절, 손해를 보고 주식을 매도 하는게 맞다.
만약 차트, 기술적분석을 보고 주식을 샀는데, 예상하던 가격 보다 떨어지고, 손절을 하겠다고 정해 놓은 가격까지 떨어지면 손절을 하는게 맞다.
하지만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했는데, 회사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이 거래 되고 있다면 손절이 아닌 그 회사의 주식을 더 사는게 맞다. 흔히 말하는 물타기를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손절을 잘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손절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한다. 혼동할 이유가 없는게 투자를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손절을 하지 않는다는 쪽은 가치보다 낮아진 주식가격을 보며 주식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판단하여 주식을 더 매수한다. 하지만 모멘텀(호재, 뉴스 등), 기술적분석(차트)등을 가지고 투자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예측이 틀린 순간 손절을 하는게 맞다. 왜냐하면 자신이 예상이 틀렸음이 바로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은 절대 손절을 해야 할 일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자신이 매수한 회사의 가치를 잘 못 판단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 회사로 수익을 보고 있던 손해를 보고 있던 매도를 하는게 맞다. 자신이 보유한 회사보다 더 나은 회사를 찾게 되었을 때도 똑같다.
손절을 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의 투자 방식과 방법을 먼저 알고 그 사람이 왜 손절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야 한다. 단순히 손절을 잘해야 된다는게 아닌, 어떤 투자 방식으로 했을 때 손절을 해야 하는지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치투자 또는 장기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호재는 보유한 회사가 무엇 무엇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 등이 있다 같은 뉴스가 아닌, 분기 발표 때마다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가장 큰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