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니어의 AI가 바꾼 일상
퇴직 후, 나는 ‘디지털 시니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AI였다. 그리고 이 여정을 함께하게 된 곳이 바로 '지피터스(GPTERS)'라는 AI 커뮤니티다.
나는 지피터스에서 14기와 15기 스터디에 참여했고, 책쓰기 방법을 송아영 스터디장님과 함께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다. 『마술의 힘』, 『디지털 시니어의 치앙마이 자유여행』, 『잔소리의 심리학』, 『디지털 시니어의 조지아 자유여행』, 『조지아 5초 포토 에세이』. 현재는 여섯 번째 책 『가정 경영자』를 집필 중이다.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하나의 콘텐츠를 끝까지 완성하는 힘도 커졌다.
AI 학습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엔 ChatGPT만 써봤지만, 점점 궁금해져서 클로드(Claude)도 써보고,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도 시도했다. 각 도구마다 특징이 달랐다. ChatGPT는 문장 표현이 매끄럽고, 클로드는 길고 구조적인 설명이 뛰어나며, 제미나이는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이 강점이었다. 덕분에 비교하며 배우는 재미가 있었고, 쓰면 쓸수록 도구의 성격이 손에 익기 시작했다.
물론 실패도 많았다. 작성하던 글이 저장되지 않아 사라진 적도 있었고, 사용량을 초과해 갑자기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도 겪었다. 어떤 때는 같은 질문을 했는데 도구마다 전혀 다른 답을 줘 혼란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만의 사용법이 생겼고, 지금은 다양한 도구를 목적에 따라 조합해서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지피터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사례 발표'라는 문화다. 단지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들 앞에서 공유하고 발표해야 한다. 이 구조 덕분에 나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했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하는 힘도 생겼다. 그래서 더 깊이 공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여갔다.
17기에서는 n8n이라는 자동화 도구를 배웠다. 처음에는 n8n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했지만, 몇 주간 반복해서 실습하며 그 매력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 요약, 뉴스 자동 정리 등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 많았고, 내가 직접 해보고 싶은 것을 시도해 보면서 다른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해야헸다는 마음과 그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앞으로 나는 내가 쓴 책과 블로그 글들을 기반으로 유튜브 영상 제작 자동화, 블로그 포스팅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디지털 도구의 힘을 빌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나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조력자다.
나는 디지털 시니어로서, 그리고 행복경영 컨설턴트로서 AI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내가 어떻게 AI를 배우고, 실수하고, 반복하고, 활용하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는 여전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지피터스는 그런 나에게 든든한 공동체가 되어주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실습하고, 함께 발표하며 나누는 이 공동체 안에서 나는 진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곳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
혹시 AI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을까 망설여진다면, 나처럼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나는 지피터스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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