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어설픈 연민

[제 1부. 1.8미터의 침묵]

by 호수를 걷다



[제 1부. 1.8미터의 침묵]


07. 어설픈 연민





“제가 물속으로 들어가자고 했어요. 예슬이가 평소에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 시간을 힘들어했거든요. 같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혼자 앉아 있어야 할 때가 많았어요. 수영 수업만 있으면 예슬이는 늘 우울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제안했어요. 같이 물속에 있어 보자고, 별거 아닐 수도 있다고…. 그래서 같이 들어간 거예요.”


“예슬이가 네 제안을 듣고 따라 들어갔다는 거니?”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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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자로서, 삶의 이야기들을 가까이에서 들어왔습니다. ‘회복’이라는 질문을 품고, 호수를 걷듯 감각을 되살리며, 혼자와 함께 그 사이의 경계를 조용히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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