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뉴스 오늘의 이야기>
1.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호텔
2. 백신 맞고 활기 찾는 뉴욕 관광
3. 4월 다섯째 주 호텔 프로모션 모음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벌써 4월의 마지막 주인데요. 이번 한 달 독자분들께는 어떤 시간이었나요? 힘든 순간도 있었겠지만 완연해진 봄기운을 즐기며 행복했던 4월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호텔뉴스>도 다채로운 호텔 이야기로 가득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난주 어떤 호텔 이야기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텔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호텔
영화관은 남녀노소 모두가 여가 시간을 자주 보내던 곳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영화관은 자연스럽게 그 인파가 감소하였습니다. 영화관에 자주 가던 사람들은 영화를 이전처럼 즐길 수 없는 점을 아쉬워했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호텔 프로모션이 나왔다고 합니다!
단순히 영화 보는 거랑 뭐가 다르지?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 드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였는데요. 그렇다면 기존에 호텔에서 TV로 영화를 즐기는 것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프로모션은 최신 개봉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영화관 업계와 상생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한데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 협업하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작품을 객실에서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실 호텔에서 영화를 즐기는 고객들은 이전부터 존재했고 일부 숙박시설들은 이점을 파악하여 영화 감상에 좋은 장비를 준비해 영화를 테마로 한 객실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실시간으로 극장에서 방영 중인 작품을 CGV와 같은 영화관과 협업하여 호텔에서 제공하는 경우는 없었는데요. 상생의 의미를 살려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고객에게는 이들이 그리워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모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모션엔 어떤 것이 포함되어 있더라?
해당 프로모션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즌별 상영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호텔 셰프가 조리한 스낵 박스(불고기 퀘사디아, 나초, CGV 시그니처 팝콘, 음료)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하며 최신 개봉작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으로도 가족, 커플, 친구 단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선 벌써 관광이 시작되었다니 �
백신 맞고 활기 찾는 뉴욕 관광
최근 가장 화젯거리는 무엇인지 떠올려보면 코로나 백신인 것 같은데요. 미국의 경우 1차 접종률이 약 40%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자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의 대표 관광지인 뉴욕을 찾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뉴욕 상황은 어떤지, 호텔의 경우 투숙률은 얼마나 증가했는지 등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은 지금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
매일경제 박용범 특파원에 의하면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여행지 타임스퀘어에는 다시금 만화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2층 관광버스가 운행을 시작하여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메이시스 백화점에는 눈에 띄게 방문객이 증가하였고 센트럴파크에는 마스크를 벗고 운동을 하는 사람이 절반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니 뉴욕은 이제 슬슬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도 증가했다던데?
맞아요.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속도를 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떠났던 관광객도 슬슬 돌아오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뉴욕의 한 호텔 관계자 인터뷰에 의하면 90%였던 호텔 투숙률이 코로나19 이후 10%까지 급락했지만 서서히 예약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관광호텔보다 느리지만 비즈니스호텔 투숙률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시는 이런 현황을 보고 다시 살아나고 있는 관광의 열기를 더 활활 불타게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뉴욕시는 다가오는 6월부터 3,000만 달러(한화 약 335억)를 투입하여 관광 홍보 캠페인을 시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뉴욕시 관광 홍보 예산이 300만 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비용을 10배를 높여서라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알 수 있습니다. 뉴욕 시장 빌 더블라지오는 "관광이 뉴욕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관광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습니다.
호텔 소식이 왔어요~ 싱싱한 소식이 왔어요! �
4월 다섯째 주 호텔 프로모션 모음
4월 다섯째 주 호텔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위한 것들로 가득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호캉스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부모님을 위한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소노벨 청송, 사과 테마 체험 프로그램
최근 언택트 여행의 유행, 그리고 자연 체험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자연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리조트 앞에 위치한 사과 과수원과 자연 속 놀이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인 애플팜에서 진행되는데요. 한 팀 당 아이와 어른 각각 1명이 참여 가능하며, 나이는 5~7세의 아이와 아빠의 참여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목적은 다양한 미션 형태의 놀이 경험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주도적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 하네요.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9일까지 판매되며, 객실과 조식 뷔페 2인, 플레이그라운드 탐험 2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온천 50% 할인권, 식음업장 할인 10~15%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구입을 원하실 경우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통해 가능합니다.
글래드 호텔, 글래드 키즈 패키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키즈 패키지도 눈에 띄는데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여의도, 마포,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글래드 키즈 패키지를 판매하는데요. 이는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키트 '플립박스'를 증정합니다. 플립박스는 의사 체험 키트, 멸종 복원가 체험 키트 중 한 가지가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더불어 아이와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체크아웃을 오후 1시로 연장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글래드 여의도는 프리미엄 키즈 자동차 침대인 '띠띠베드'가 배치된 코너 디럭스 객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 해피 마이 칠드런스 데이 패키지
롯데호텔 서울도 어린이날을 맞이한 패키지를 선보였는데요. 해피 마이 칠드런스 데이(Happy My Children's Day) 패키지는 외부 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3종의 패키지로 세분화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먼저 패밀리 클럽 라운지 패키지는 디럭스 클럽 룸 체크인이 가능한 주말 전용 상품으로, 클럽 라운지 3인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통상 클럽 라운지는 노키즈존인데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는 올해 8월까지 어린이도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 밖에 객실 내 아이들을 위한 키즈 텐트가 있는 키즈 카페 패키지와 파티룸 패키지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위한 효케이션 패키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롯데호텔 서울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래시 세일도 진행됩니다.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에디터의 추천 글
이번 주 월요일 <호텔뉴스>는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는 호텔, 백신 맞고 활기 돌기 시작한 뉴욕 관광 시장, 그리고 호텔 프로모션 모음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맞는 프로모션이 유독 다양했는데요. 황금연휴 동안 가족과 호캉스를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