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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Oct 04. 2021

[롯데시티호텔 마포] 워캉스하기 좋은 서울 시내 호텔


안녕하세요, 알차고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조이입니다! 이제 '재택근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재택근무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집에서 일해도 되긴 하지만, 가끔은 공간의 변화와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요? 오늘은 가성비 좋고, 워캉스(워크+바캉스, Work+Vacance) 하기 좋은 서울 시내 호텔 '롯데시티호텔 마포'로 떠나보려 해요. 그럼 함께 체크인해 보실까요?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공덕&마포 출장객,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
키워드: #워캉스 #비즈니스호텔 #공덕호텔




롯데시티호텔 마포 알고 가기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롯테 호텔&리조트 그룹에서 2009년 4월 첫 번째로 오픈한 중저가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마포 롯데캐슬 아파트 두동이 연결되어 있는 2층에서 8층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 5, 6호선, 중앙선, 공항철도가 운행하는  공덕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건물과 연결되어 접근이 편리하고 건물 내에 슈퍼마켓, 식당, 카페, 병원 등이 있어 건물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호텔 외관 및 로비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공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지만, 2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건물 1층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안전하다고 생각되며 좋았던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자 확인과 발열 체크를 위해 어떤 입구든 1층을 거쳐 2층에 위치한 로비 또는 객실로 이동하게 되어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건물 지하 1층이나 주차장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하에서 1층까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와 1층에서 로비 또는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는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위치해 있는데, 비즈니스 호텔답게 실용적인 면모가 보이는 로비였습니다. 프런트 데스크 옆에는 작은 세븐일레븐이 위치하고 있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특히 수영장 이용 시 필요한 수모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좋았던 점은 직원분들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엄청나게 친절하다는 점이었어요. 체크인할 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주의사항 확인부터 체크아웃 할 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스탠다드 슈페리어 더블 룸)


이번에는 객실로 이동해볼까요? 에디터 조이가 묵은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슈페리어 더블 룸'입니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2개의 동이 연결되어 있어 내부가 조금은 복잡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룸 번호 안내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TMI� : 저는 조금 복잡한 내부의 호텔에서는 각 층에 안내되어 있는 객실 지도를 보고 먼저 움직이는 편이에요. 그리고 비상구도 항상 체크해 둡니다! 여러분도 만일의 사태를 위해 비상구는 항상 체크해 두시길 당부드려요!


<침실>


객실 내부의 첫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데?'였습니다. 침실과 욕실 모두 창이 크게 나 있어 객실이 조금 더 넓어 보였는데요, 문을 열었을 때 침대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반투명한 가림막이 세워져 있는 부분도 객실을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



입구에는 옷장과 사무용 책상이 있는데요, 옷장에는 목욕가운과 슬리퍼, 금고와 서랍장 그리고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사무용 책상에는 스탠드와 커피, 티와 일회용 물컵, 룸서비스 메뉴와 안내사항이 놓여 있고, 오른쪽 아래 서랍장을 열면 냉장고가 있습니다. 책상 벽면에는 거울이 있어서 아침에 화장할 때 좋았어요. 



침실은 더블베드가 중앙에 놓여있고 맞은편 벽면엔 TV가, 그리고 창가에는 티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사무용 테이블이 있었지만 괜히 창가에서 창밖을 보며 앉아있게 되더라고요. 특별할 것 없는 시티뷰일 수도 있지만, 공덕 오거리에 오가는 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마침 비가 오는 날이어서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며 감상에 젖을 수 있었어요.


<욕실>


이번에는 욕실로 이동해 보도록 할게요. 욕실에는 투명한 세면대가 있어서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세수할 때 물이 발 위로 떨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세면대에는 핸드 워시가 놓여 있고, 세면대 아래에는 여분의 수건과 헤어드라이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세면대 벽면 서랍장에는 일회용 컵과 핸드크림, 세안 도구가 담긴 상자, 수건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크진 않지만 충분히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와 별도의 샤워시설, 비데가 설치된 변기가 있었는데요, 욕실도 꽤 넓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화장실에는 SOS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전화기도 설치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전화기의 위치였는데요, 욕실에서 넘어져 쓰러진 경우를 대비해 SOS 구조 버튼이나 전화기는 낮은 곳에 설치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이번에는 욕실 어메니티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 어메니티가 아닌 다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글로벌 에코뷰티 그룹의 다비네스(Davines) 제품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비네스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환경을 위해 다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롯데시티호텔 마포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었어요. 다비네스는 헤어 제품으로 유명한데요, 향도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좋았습니다.


<객실 내 물품>


객실에는 간단하게 블루마운틴 블렌드 일회용 커피와 녹차 티백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컵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생수와 맥주, 음료와 땅콩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생수와 맥주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유닉스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바람이 너무 뜨겁지 않고 강해서 머리 말릴 때 만족할 수 있었어요.



침대 옆 서랍장에는 스탠드와 전화기, 알람 시계와 마스터 스위치, 메모장, 리모컨이 놓여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와이파이 연결과 TV 연결이 중간중간 끊겨서 아쉬웠어요.




에디터의 TMI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는 일회용 바디 워시 스펀지를 제공하는데요, 압축되어 있어 납작하지만 포장을 뜯으면 부풀어 올라 씻을 때 좋았어요. 여행할 때 샤워 타월은 항상 챙겨 갈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데, 바디 스펀지가 비치되어 있어 쾌적한(!)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미끄럼 주의 안내 표시와 욕실 바닥에 깔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함께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욕실 바닥이 많이 미끄럽진 않았지만 안전을 위해 곳곳에 신경 쓴 모습이 보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 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포토 스팟을 가지고 왔을까요? 지금 바로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토 스팟은 바로, 공덕 오거리 시티뷰 입니다. 비 오는 밤, 음악을 들으며 차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니 감성에 젖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멍 때리고 있으니 힘들었던 하루가 다시 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워캉스 즐기기 딱 좋은 호텔이었어요. 객실도 꽤 넓고 쾌적해서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비즈니스 호텔이에요.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스테이지수>

추천하는 대상: 공덕&마포 출장객,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
키워드: #워캉스 #비즈니스호텔 #공덕호텔


에디터의 한 줄 평

조이: 서울 시내에서 워캉스하기 좋은 호텔!




오늘의 롯데시티호텔 마포 후기 어떠셨나요? 아직 못 다룬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롯데시티호텔 마포가 워캉스하기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수영장, 피트니스 룸, 코인세탁실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호텔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조이�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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