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 호텔] 감각적인 라운지가 있는 곳(부대시설 편)
안녕하세요, 알차고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조이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글루 호텔>의 호텔 리뷰를 가지고 왔는데요, 지난주에 다루지 않았던 글루 호텔의 부대시설과 호텔 직원분이 추천해 주셔서 가본 주변 맛집 소개까지 들려드리려고 해요. 자, 그럼 함께 체크인해 보실까요?
* <글루 호텔>의 지난 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서울 여행객,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
키워드: #서울여행 #서울뷰 #가성비좋은호텔
글루 호텔 와인
글루 호텔의 1층 로비에는 한편에는 다양한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이화동 풍경과 함께 객실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로비에 위치해 있는 프런트 데스크에서 구입 후 객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와인 구입 시에는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해요.
* 글루 호텔 프런트 데스크 이용안내
- 운영 시간: 24시간
- 위치: 1층
입구 앞에는 이렇게 와인 진열대에 적당한 가격대의 다양한 와인이 진열되어 있어요. 레드와인부터 화이트 와인, 디저트 와인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글루 호텔글루 호텔의 와인 리스트는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와인인지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어 와인 고르기에도 좋습니다.
글루 호텔 LP
글루 호텔은 객실마다 턴테이블이 놓여 있어 LP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객실에 하나씩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원하는 LP를 고르고 싶으신 분들은 1층 로비 한편에 놓여있는 LP를 골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글루 호텔 프런트 데스크 이용안내
- 운영 시간: 24시간
- 위치: 1층
LP는 대여 시 보증금 현금 만 원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LP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루 호텔을 더 잘 즐기는 방법이 바로 이 LP를 골라 방에서 음악을 즐기는 건데요, 글루 호텔에서 숙박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1층 로비는 넓지는 않지만, 와인 코너와 LP 코너 그리고 다양한 글루 호텔의 굿즈들 등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글루 호텔 라운지 바
글루 호텔의 지하 1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 '블루레인 라운지'는 아침에는 조식 식당,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이용되는 라운지입니다. 재즈 음악이 울려 퍼지는 멋진 공간이자 분위기가 좋은 라운지 바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낮에 카페로만 운영 중이에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저녁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 글루 호텔 블루레인 라운지 이용안내
- 운영 시간: 조식 7:30-9:30(현재 미운영), 카페 11:00-18:00, 라운지 18:00-01:00(현재 미운영)
- 위치: 지하 1층
글루(Glue) 호텔 입구에 블루(Blue) 레인 라운지의 간판이 걸려 있는데요, 라운지, 뮤직, 바라고 친절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간판 아래에 있는 문을 열면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실 분들은 호텔 안으로 들어가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감각적인 라운지 바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공간이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둡고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카페 겸 라운지 바 답게 다양한 주류가 찬장에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블루레인 라운지는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더라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공연이 있는 저녁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기 이전에는 저녁에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블루레인 라운지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소 공연장에서 음악을 즐겼던 예전이 정말 그리워요.
라운지 곳곳에는 감각적인 소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턴테이블과 다양한 종류의 LP부터 엽서뿐만 아니라 미국의 자동차 번호판까지 마치 인테리어인 듯 감각적으로 놓여 있습니다.
아날로그 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도 소품으로 놓여 있고,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알아보실 다양한 CD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저는 카페가 운영하는 11시에서 6시 사이에 방문했는데요, 카페의 메뉴는 아메리카노(4.0)부터 다양한 종류의 커피, 티 그리고 에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분위기 좋고 감각적인 재즈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즐겼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블루레인 라운지는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블루레인 라운지는 스튜디오로 공간 대여도 하는데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엘리베이터에서 꼬꼬무 출연진들의 사진과 블루레인에서 공연한 공연 팀의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글루 호텔 이화마을
글루 호텔은 종로 이화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객실마다 조금씩 다른 뷰가 보이긴 하지만 객실에서 이화동의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나와 길만 건너면 이화 벽화 마을과 대학로로 갈 수 있는데요, 낮에 체크인하시는 분들은 체크인 후 이화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대학로에서 공연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이화 벽화마을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서 벽화를 발견할 수 있어요. 언덕에 위치해 있어 올라가야 하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는 에디터 조이도 즐겁게 올라갔다 왔어요.
골목 곳곳에 재미있는 벽화와 소품들이 놓여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분위 좋은 카페들도 많아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혹시 월요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카페 쉬는 날을 체크하고 가셔야 해요. 월요일엔 대부분의 카페들이 문을 닫더라고요.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는데, 월요일이라 저는 문밖에서만 기웃거리다 돌아왔어요.
글루 호텔 주변 맛집
식당이 없는 글루 호텔은 배달 음식을 시켜서 객실에서 먹거나 주변 식당을 찾아야 하는데요, 호텔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고 대학로에 가면 맛집들이 많아 식당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호텔 직원분이 추천해 준 식당 중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당겨 보승회관 이화사거리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과연 추천할 만한 맛있는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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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8.0), 수육국밥(8.0) 등 국밥부터 수육, 뼈해장국, 순대 곱창전골, 순대 곱창전골, 뼈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서울에서 먹었던 국밥 중 Top 5에 드는 국밥집이었어요. 혹시 나는 한식&국물파다 하시는 분들께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보승회관을 추천드립니다.
* 보승회관 이용안내
- 운영 시간: 9:30-24:00(연중무휴)
사진 출처: 크러쉬버거앤펍
사진 출처: 크러쉬버거앤펍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식당은 버거 집인데요, 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버거 집으로 평점도 높고 후기도 좋은 버거 맛집입니다.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크러쉬 버거 앤 펍에서 버거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게에 사람이 조금 많다면 호텔에서 정말 가까워서 테이크 아웃해서 객실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크러쉬 버거 앤 펍 이용안내
- 운영 시간: 평일 11:00-23:00(Break time 15:00-17:00) / 토요일 11:00-20:00 / 일요일 휴무
사진 출처: 크앙 분식세 번째로 추천드리는 집은 이화 사거리에 위치한 크앙분식인데요, 이름부터 귀여운 크앙 분식은 귀여운 공룡 캐릭터가 돋보이는 분식 식당입니다. 크앙 떡볶이(3.5)부터 순대(3.5), 라면(3.5), 삼쫄(삼겹살+쫄면, 8.5) 등 부담스럽지 않은 분식 메뉴를 드실 수 있는 식당입니다. 호텔에서는 도보로 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크앙분식 혜화본점 이용안내
- 운영 시간: 매일 11:00-21:00
이외에도 주변에 또 다른 국밥집인 '우미옥'(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 흑돼지 등갈비 구이와 흑돼지 등갈비 묵은지찜 등 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밥이면'(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 등 맛있는 식당들이 호텔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은 바로 창이 탁 트여 있는 객실인데요, 에디터 조이가 묵었던 디럭스 더블 룸의 사진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침대에 앉아 이화동의 뷰와 함께 사진을 남기시더라고요. 글루 호텔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해 뜰 때나 해 질 녘 시간을 맞춰 뒷모습 샷 남기시길 추천드려요!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서울 여행객,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
키워드: #서울여행 #서울뷰 #가성비좋은호텔
에디터의 한 줄 평
조이: 가성비 좋게 서울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오늘은 이화동(혜화)에 위치한 글루 호텔의 부대시설과 이화 벽화마을 그리고 주변 맛집에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가성비 좋고 깔끔한 호텔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호텔이에요. SNS에서 사진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디럭스 룸 이상의 방을 예약하셔야 SNS 사진 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호텔 리뷰로 돌아올게요. 오늘의 호텔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조이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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