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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Nov 24. 2021

[라이즈 호텔]홍대에서 즐기는 감각적인 공간(부대시설)



안녕하세요, 알차고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조이입니다! 오늘은 라이즈 호텔의 부대시설 편으로 돌아왔는데요, 라이즈 호텔은 객실에서 쉬며 호텔 내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호텔이었어요! 부대시설들도 라이즈 호텔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공간들이었는데요, 그럼 어떤 부대시설이 있는지 보러 함께 체크인해 보실까요?


* <라이즈 호텔>의 지난 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홍대에서 호캉스 또는 워캉스를 즐기실 분들
키워드: #감각적인 #디자인호텔




라이즈 호텔 체크인 라운지


라이즈 호텔의 메인 로비 겸 체크인 라운지는 프린트 컬처 라운지, 웍스 아웃과 함께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이즈 호텔은 층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호캉스 가신 분들은 꼭 호텔을 전체적으로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라이즈 호텔 체크인 라운지 이용안내

- 운영 시간: 24시간

- 위치: 라이즈 호텔 3층



체크인 라운지 위쪽의 은은한 황금빛의 조명이 체크인 라운지를 밝혀주고 있는데요, 프런트 데스크 뒤편 벽에도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의 체크인, 아웃 시간대의 체크인 라운지는 많이 붐비지 않았어요.



체크인 라운지 맞은편에는 라이즈 호텔의 굿즈를 파는 작은 섹션과 프린트 컬처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어요. 지난주 객실 편에서도 잠시 소개했는데요, 중앙에는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위치해 있고 철근을 활용한 기하학적인 구조의 권경환 작가님의 설치 미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라이즈 호텔의 굿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 팩(5개 15.0), 열쇠고리(5.0), 러기지 택(12.0), 미니 LP 레코드 USB(15.0), 윷(35.0), RYSE 무명 에코백(25.0)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객실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라운지에는 (가격이 어마 무시한) 윷을 판매하고 있어 신기했어요.



라이즈 호텔에서 디자인하고 만든 배스 로브(60.0)와 반려동물 배스 로브(30.0)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재질이 좋아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라이즈 호텔의 주소인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의 영어 주소가 프린트되어 있는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주소를 검색해 보지 않는 이상 라이즈 호텔인 걸 모르기 때문에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의 디자인 티셔츠인 것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린트 컬처 라운지의 편안한 좌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의 인쇄물들이 라운지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프린트 컬처 라운지에는 라이즈 호텔의 브랜드 디렉터 제이슨 슈라바흐(Jason Schlabach)가 직접 큐레이팅 한 과 매거진, 도서, 바이닐 컬렉션이 비치되어 있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미팅을 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센터는 5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3층 체크인 라운지에서도 체크인-아웃 시간에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컴퓨터 사용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공간이 있어요. 




라이즈 호텔 타르틴 베이커리


라이즈 호텔의 1층에는 샌프란시스코의 3대 베이커리인 타르틴 베이커리 RYSE 호텔 점이 위치해 있는데요, 샌드위치부터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그리고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오픈 공간입니다. 천장이 높아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 라이즈 호텔 타르틴 베이커리 이용안내

- 운영 시간: 8:00-20:00

- 위치: 라이즈 호텔 1층



타르틴 베이커리의 카페 공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좌석이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거리 두기를 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베이커리부터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타르틴 베이커리는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 줄 서서 먹을 만큼 인기 있는 베이커리였어요. 지금은 지점이 서울 곳곳에 많이 생겨 줄을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습니다. 라이즈 호텔 지점은 홍대에 유동인구가 적어져서 그런지 손님은 꾸준히 있긴 했지만 붐비진 않았어요.



타르틴 베이커리는 크루아상이 진짜 맛있는데요,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다양한 야채와 치즈가 들어가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맛있었어요.





라이즈 호텔 반스 바이 웍스 아웃


라이즈 호텔의 1층에는 볼트(Vault by Vans)와 웍스 아웃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스 바이 웍스 아웃 스토어는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가 설계하고 디자인한 아름다운 공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는 크리스 로(Chris Ro)와 함께 작업한 스크린 프린트 벽화로 꾸며져 있는데요, 반스 바이 웍스 아웃에서는 반스의 한정판 제품 발매 소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 라이즈 호텔 반스 바이 웍스 아웃 이용안내

- 운영 시간: 12:00-21:00

- 위치: 라이즈 호텔 1층



반스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들러야 하는 스토어로 알려져 있는 반스 바이 웍스 아웃은 대로변의 입구 쪽으로 들어와도 되지만 뒤편 반스 바이 웍스 아웃의 매장 입구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라이즈 호텔 피트니스


이번엔 라이즈 호텔의 4층으로 가볼게요. 4층에는 피트니스 공간과 차르 레스토랑, 토끼 바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오픈형 피트니스 공간은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밖을 바라보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최신식 운동 기구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방문한 호텔 중 운동 기구의 종류가 가장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 라이즈 호텔 피트니스센터 이용안내

- 운영 시간: 24시간

- 위치: 라이즈 호텔 4층



공간이 엄청 넓진 않았지만 다양한 기구들로 채워져 있어 다양한 운동을 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사실 매일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정해져 있지만, 새로운 기구를 보면 괜히 도전해 보고 싶더라고요. 피트니스 공간에서는 건강을 위한 라이프 스튜디오 티랩이 엄선하고 교육한 트레이너에게 원 데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헬스, 스트레칭, 요가 등 원하는 운동을 위해 다양한 기구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라이즈 호텔 토끼 바(TOKKI BAR)


라이즈 호텔 4층에 위치한 토끼바는 뉴욕에서 만난 토끼 멤버 다섯의 문화적 뿌리를 녹여내어 준비한 '브루클린 동네 칵테일바'에 대한 오마주와도 같은 곳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미국에 고급 한국 증류식 소주를 알리고자 시작한 토끼 소주부터 진, 리큐어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에스테이트 바(estate bar)인 토끼바에서 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라이즈 호텔 토끼 바 이용안내

- 운영 시간: 11:00-06:00

- 위치: 라이즈 호텔 4층



토끼바는 차르 레스토랑의 입구에서 왼편을 바라보면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숨겨져 있는 공간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 프라이빗 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가운데 위치한 바와 우드톤의 천장이 잘 어우러져 토끼 바 만의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주류뿐만 아니라 할라피뇨 파퍼스나 스파게티를 곁들인 치킨 팜 등의 뉴욕식 이탈리안 요리 등의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이즈 호텔 차르(CHARR) 레스토랑과 조식


라이즈 호텔 4층에 위치한 차르 레스토랑은 젊은 에너지와 창의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홍대 라이즈 호텔이 선보이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나무와 숯을 이용한 오픈 파이어 그릴 방식을 채택하여 미국에서 차르잉(Charring)이라고 하는 차르 그릴 방식을 이용해 다양한 계절 생선과 그릴 된 야채로 숯 요리의 독특한 열기와 풍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스테이크류는 고기의 부피와 무게에 따라 다른 드라이 에이징 기법을 사용하여 더욱더 진한 육향과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그릴링으로 보다 풍미 가득한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라이즈 호텔 차르 레스토랑 이용안내

- 운영 시간: 조식 7:00–11:00, 런치 12:00–14:30, 디너 18:00-22:00

- 위치: 라이즈 호텔 4층



차르 레스토랑은 점심,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그릴 요리뿐만 아니라 차르는 기본에 충실한 웨스턴 메뉴 조리 방식에 매실장아찌나 춘천 닭갈비 등의 한국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색다르면서도 조화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르 레스토랑은 메인 요리부터 각종 가니쉬와 사이드 메뉴로 정선 감자와 의성 마늘, 제주 당근 등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차르 레스토랑의 조식 메뉴는 단품으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메뉴는 베리 요거트 볼, 아보카도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 와플과 삼계죽, 사골곰탕의 한식 메뉴까지 총 7가지의 메뉴가 있고 모든 메뉴에는 크루아상과 계절과일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사골곰탕과 아보카도 토스트를 주문해 봤는데요, 조식만 별도로 신청 시 가격대는 비싸지만 알찼고, 한식과 양식을 다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라 만족하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라이즈 호텔 라이즈 스페이스 & 스튜디오


라이즈 호텔 5층에는 라이즈 스페이스와 A부터 E까지 다섯 개의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호텔에 투숙하지 않아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면 유리와 이동 가능한 벽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미팅과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고, 소규모 모임과 아이디어 미팅이 가능한 코워킹 스타일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라이즈 호텔 라이즈 스페이스 & 스튜디오 이용안내

- 운영 시간: 호텔에 문의 후 예약

- 위치: 라이즈 호텔 5층



호텔에 머물면서 저녁 시간대와 오전 시간대에 라이즈 스페이스와 스튜디오 공간을 방문해 봤는데, 라이즈 스페이스에서는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고 스튜디오와 공용 공간에는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스튜디오는 통유리로 되어 있지만, 사용할 때 프라이빗 한 공간을 원하면 커튼을 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공용 공간에는 책상이 따로 놓여 있어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과 공부하는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5층 한편에는 컴퓨터와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업무 보시는 분들은 객실에서 집중이 안 되신다면 5층의 공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한쪽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고, 스튜디오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라이즈 호텔 사이드 노트 클럽


라이즈 호텔 15층에는 루프탑 바이자 라운지인 사이드 노트 클럽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르 챔버의 월드 클래스 바텐더 대회 우승에 빛나는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훌륭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사이드 노트 클럽은 라이즈가 직접 선정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1,000여 종류의 바이닐 컬렉션과 음악, 디제잉, 라이브 공연과 소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라이즈 호텔 사이드 노트 클럽 이용안내

- 운영 시간: 월~토 18:00–02:00 일&공휴일 18:00–12:00 (*SNC Snack 주문 가능 시간: 18:00–21:00) 

- 위치: 라이즈 호텔 15층



사이드 노트 클럽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는데요, 저녁 6시에 문을 여니 시간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10분 정도 조금 일찍 갔더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하셔서 다시 객실에 다녀와야 했어요. 사이드 노트 클럽의 야외 공간인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공간에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보는 노을 지는 모습이 꽤나 아름다웠는데요, 요즘엔 해가 일찍 져서 저녁 6시에 문을 여는 사이드 노트 클럽은 가면 이미 어두워져 있더라고요. 일몰을 즐기 실 분들은 해가 긴 여름철에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부 공간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날이 어두워지니 내부 공간이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하더라고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선곡도 정말 좋아 분위기 좋은 곳에서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TMI



라이즈 호텔의 객실은 따로 객실 키를 꽂지 않아도 여분의 키 카드가 비치되어 있어 좋았어요. 객실에 머물다가 잠시 나갔다 올 때 키를 꽂아 놓지 않으면 모든 전원이 오프 되어 개인 카드를 꽂아 놓게 되는데, 여분의 키를 비치해 두어 라이즈 호텔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어요.



에디터 조이의 두 번째 TMI는 바로 소화기인데요, 라이즈 호텔의 디자인으로 커버된 소화기가 객실과 어우러져서 또 센스에 감탄했어요. 라이즈 호텔에 머물면서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모습이 보여 괜히 혼자 감동받았지 뭐예요. 소화기는 들어오는 입구 아래편 잘 보이는 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은 바로 라이즈 호텔의 객실입니다! 호텔의 많은 부분들이 좋았지만 제일 만족한 공간은 바로 객실이었어요. 감각적인 색감의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홍대에서 호캉스 또는 워캉스를 즐기실 분들
키워드: #감각적인 #디자인호텔


에디터의 한 줄 평

조이: 감각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호텔!




오늘의 라이즈 호텔 부대시설 편 후기 어떠셨나요? 수영장은 없지만 호텔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알찬 호텔이지 않나 싶어요! 오늘의 호텔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조이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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