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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Dec 10. 2021

[카페 노티드 삼성] 꼭 먹어봐야 할 크림 듬뿍 도넛

서울 3대 도넛 맛집 카페 노티드

크림 가득한 도넛이 맛있는 곳

점심&퇴근 시간 이외엔 여유로운 곳

#강남카페 #도넛맛집 #노티드삼성

안녕하세요! 호텔 에디터가 클립 한 감각적인 공간 이야기, '스팟클립' 에디터 조이입니다. 여러분 도넛 좋아하세요? 몇 년 전부터 크림이 꽉 찬 도넛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크림 도넛 열풍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줄 서서 먹는 도넛 맛집 카페 노티드 삼성점을 소개합니다!

카페 노티드 삼성점은 삼성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동안 노티드 도넛에 진심이었던 에디터 조이는 서래, 청담, 성수, 피치스 지점에 이어 삼성까지 방문해 봤습니다. 오후 5시 반 정도에 카페 노티드 삼성에 도착했는데, 대기 줄이 하나도 없어서 놀랐어요. 요즘에는 예전처럼 한 시간씩 줄 서지 않는 건가 생각하며 신나게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QR 체크 또는 방문자 기록을 남긴 후 도넛을 사러 갔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카페 노티드 중 줄을 안 서고 들어간 곳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 편하게 도넛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피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지점이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노티드도 네이버 주문하기를 통해 '포장할게요' 또는 '먹고 갈게요'를 선택해 미리 주문할 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노티드 삼성점은 카페에서 먹고 가기에도 좋은데요, 저녁이 다 된 시간이라 카페 내부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카페 안쪽 자리에 앉으면 아침 시간과 낮 시간에는 도넛을 만드느라 분주한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노티드는 도넛 이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를 팔고 있는데요, 요즘 빵이 워낙 비싼데 비해 이 정도면 괜찮네 생각이 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 가까이에 있으면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곳이에요. 하와이안 키쉬(Hawaiian Quiche)와 아몬드 크로와상 같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도 있어요.

잼앤 버터 스콘과 통밀피간 스콘, 초코 누텔라 스콘 등 다양한 종류의 스콘과 노티드를 방문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레인보우 베이글은 언젠가 먹어봐야지 다짐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노티드를 몇 달 만에 왔더니 새로운 크로플 메뉴가 나왔더라고요.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의 새로운 디저트는 또 먹어봐야 하잖아요?! 엄청 달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는 우유 크림이 가득 든 우유 샌드 크로플을 도전해 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의 목적인 우유 생크림 도넛! 처음에 이 비주얼을 보고 너무 달 것 같아서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인기 있는 건 이유가 있겠지 하고 먹어봤는데 진짜 많이 달지 않고 도넛과 잘 어울려서 줄 서서 먹을만 하구나 끄덕여졌던 도넛이었어요. 그래서 노티드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도전하긴 하지만 항상 기본 템인 우유 생크림 도넛은 꼭 사게 되는 것 같아요. 도넛의 가격대는 개당 3,000원에서 3,800원 정도입니다.

우유 생크림 도넛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도넛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난하게 많이 주문하는 건 우유 생크림 도넛과 클래식 바닐라 도넛, 초코 푸딩 도넛이라고 해요. 이외에도 얼그레이 도넛, 레몬 슈가 도넛, 라즈베리 이즈니 버터 도넛, 카야 버터 도넛 그리고 민초파를 위한 민트 초코 도넛 등 종류가 다양해요. 노티드의 민트 초코 도넛은 크림이 정말 맛있어서 민트 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려요!

노티드는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요즘 케이크가 워낙 비싼데 비해 노티드의 케이크는 크기가 크진 않지만 모양도 예쁘고 가격이 괜찮은 케이크라 인기가 많다고 해요. 홀케이크의 종류도 10가지 이상으로 다양한데요, 인기가 많은 종류는 당일 방문해서 사려면 없는 경우도 있어 미리 주문해 픽업하는 걸 추천드려요.

카페 노티드는 도넛이 유명하지만 음료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커피 원두도 팔고 있습니다. 노티드에서는 도넛 3개 이상 구입 시 박스 포장을 무료로 해 주고 있어요.

성수에 위치한 카페 노티드 피치스에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시 타이어 튜브를 한 노티드 슈가베어 얼음이 띄워져 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노티드 슈가베어 얼음은 카페 노티드 제주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노티드에 방문할 때마다 디자인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티드가 인기가 많은 건 맛있기 때문도 있지만, MZ 세대가 좋아하는 디자인 덕분이라고 분석한 기사도 있더라고요. 예쁘고 귀여운 거 좋아하는 저는 그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우유 생크림 도넛과 클래식 바닐라 도넛 그리고 처음 맛보는 우유 샌드 크로플을 주문했는데요, 도넛은 역시나 맛있었지만 가장 기대했던 크로플은 크림만 맛있고, 크로플은 눅눅하고 크로와상의 결을 찾을 수 없어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요. 크로플은 역시 새들러 하우스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노티드 매장을 방문하면 발행일 다음날로부터 6개월간 카페 노티드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넛 1개 교환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과 핑크색 포장지가 눈에 띄는 노티드 물티슈 그리고 포장용 스마일 스티커를 볼 수 있는데요, 스마일 스티커는 누구나 조금씩 잘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노티드는 스마일 캐릭터 이외에도 곰돌이 캐릭터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표정이 귀여운 세 가지 색상의 노티드 슈가 베어와 케이크에 꽂을 수 있는 왼쪽 아래의 노티드 케이크 픽(Cake Pick), 볼펜, 커피 원두, 컵 등 다양한 굿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카페 노티드

노티드는 요즘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노티드 몽쉘부터 노티드 젤리, 노티드 우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을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즈베리, 바닐라, 바나나의 세 가지 맛이 있는데 바닐라는 밀크쉐이크 맛이 났어요. 조금 많이 달긴 하지만 2+1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편의점에서 만나보세요!

노티드 X 이니스프리의 콜라보도 한동안 화제였는데요, 이니스프리의 노세범X노티드 미니 쿠션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3와 노티드의 콜라보도 만나볼 수 있어요. 노티드의 캐릭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신기한데요, 다음은 또 어떤 콜라보 제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