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에서 만나는 앤디 워홀
도슨트가 있는 '앤디를 찾아서'
가볍게 볼 수 있는 괜찮은 전시
#에스파스루이비통 #앤디워홀 #전시회
안녕하세요! 호텔 에디터가 클립 한 감각적인 공간 이야기, '스팟클립' 에디터 조이입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가들의 전시회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이 주최하는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전시 '앤디를 찾아서'를 소개하려 해요. 자, 그럼 전시가 열리고 있는 청담동의 에스파스 루이 비통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매장의 4층에 위치한 루이 비통 에스파스에서는 현재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앤디를 찾아서(Looking for Andy)' 전시가 진행 중인데요, 2022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니 청담동에 볼 일이 있으시거나 앤디 워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독특하고 예술적인 외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루이 비통 에스파스에서는 앤디를 찾아서 이전에도 시즌마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무료로 전시해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에요.
전시회를 보러 오신 분들은 1층에서 친절한 루이 비통 직원분들에게 4층으로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앤디 워홀 전시회의 안내판을 볼 수 있어요. 전시 전후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의 매장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앤디를 찾아서 전시는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는 전시인데요, 예약 방법은 도슨트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일반 예약'과 지정된 시간에 전시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도슨트 예약'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예약하실 수 있어요. 전시 관람 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로 일반 예약은 방문할 날짜만 지정하면 어느 시간대이든 개인 스케줄에 맞춰 관람하시면 됩니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하는데요,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도슨트 님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도슨트 예약은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평일은 오후 6시 30분이 마지막 타임, 주말은 오후 5시 30분이 마지막 타임입니다. 에디터 조이는 도슨트 예약 후 방문했는데요, 도슨트 님의 설명 전후로 개인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맞는다면 도슨트 예약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앤디를 찾아서' 예약 사이트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시실이 있는 4층으로 올라오면, 예약 및 방문 확인 후 전시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 루이 비통 에스파스 서울은 4층의 한 공간을 전시실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작품이 있진 않아요. 그래서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볼 수 있는 가벼운 전시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입구에는 앤디 워홀과 전시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져 있고, 사진 왼쪽의 공간이 전시실입니다.
작품을 보러 가기 전 루이 비통 미술 재단의 설명과 루이 비통 에스 파스의 이전 전시들에 대한 간단한 텍스처와 그림을 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둘러볼 수 있어요. 도슨트 투어를 신청하시면 이곳에서 예약 시간에 모여 투어가 시작됩니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은 2019년 개관했는데요,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이 있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 건물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건축물입니다. 건물은 마치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의 형태를 닮은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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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건물의 외관을 한국의 역사적 건축물인 수원 화성과 흰 도포 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접목해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디자인에 담아냈다고 해요.
에스파스 루이 비통에는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의 모형이 비치되어 있어 프랭크 게리의 건물들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앤디를 찾아서 전시의 도슨트 투어도 건물 소개부터 시작하는데요, 작품 설명 이전에 공간 설명과 전시의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이 주최하는 “미술관 벽 너머(Hors-les-mu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의 초기작부터 가장 최근작에 이르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을 선보이며 그에게 내재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드러낸다고 해요.
도슨트 투어에서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이야기하며 앤디 워홀의 생애부터 삶에 있어 전환점이 되었던 중요한 사건들을 개인 자료와 함께 설명해 주는데요, 앤디 워홀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은 일반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앤디 워홀에 대한 전반적인 예술가의 이야기와 함께 작품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슨트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팝아트의 대가이자 동시대의 피그말리온이라 불린 앤디 워홀은 연출의 대가였는데요, 앤디 워홀은 영화, 텔레비전을 비롯한 대중매체를 활용하고 언더그라운드 및 동성애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전 생애에 걸쳐 캐릭터를 창조해 사회적 아이콘으로 위상을 떨친 예술가이기도 해요. 그 당시에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다니며 자신과 친구들의 사진 찍는 걸 즐겼던 그는 셀피가 대중화가 된 오늘날의 선구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작가의 진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는 많지 않았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다양한 전시가 국내에서 기획되고 진행되며 그런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에스파스 루이 비통에서는 무료로 전시도 보고 도슨트 투어도 들을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앤디를 찾아서> 전시는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니, 기억해 두셨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의 스팟클립은 여기까지인데요, 오늘의 이야기가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조이
에디터의 클리핑!
1.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
2. 앤디 워홀의 자화상의 스토리가 있는 곳
3. 에스파스 루이 비통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
4. 도슨트 예약 후 방문하길 추천하는 전시
앤디 워홀 : 앤디를 찾아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전시 기간 2021. 10. 01. ~ 2022. 02. 06.
관람시간 12:00~19:00
입장권 무료, 예약 후 방문
문의 02-343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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