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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Feb 01. 2022

[레스트리 리솜]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신상 호텔



안녕하세요, 알차고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조이입니다! 2022년 새해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나이가 들면서 새해 목표 리스트에 '건강'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저만 그런가요..?). 올해는 건강한 한 해를 위해 새해 첫 호텔 리뷰는 몸과 마음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호텔을 소개하려 해요. 자, 그럼 숲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레스트리 리솜 호텔로 함께 체크인해 보실까요?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자연 속 힐링이 필요한 분, 가족 여행지를 찾는 분
키워드: #신상호텔 #숲캉스 #힐링




레스트리 리솜(포레스트 리솜) 알고 가기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대자연에 둘러싸인 프라이빗 산장 빌라 콘셉트의 리조트인데요, 울창한 원시림의 아름다운 사계를 즐기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 리조트입니다. 레스트리 리솜은 포레스트 리솜의 동쪽에 2021년 7월 2일 새롭게 오픈한 문화감성형 웰니스 라이프 리조트인데요, 콘도&빌라형의 포레스트 리솜 숙소와 호텔형의 레스트리 리솜은 같은 부지에 위치한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호텔 외관 및 로비



작년 여름 새롭게 오픈한 호텔형 건물의 레스트리 리솜은 건물 내에 레스토랑, 카페, 편의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레스트리 리솜 건물 내에서 시간을 보내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숲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의 여러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포레스트 클럽에 위치한 또 다른 레스토랑이나 카페,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리조트 부지 곳곳에 부부의 세계 촬영지, 별똥카페, 송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포레스트 리솜은 콘도&빌라형으로 되어 있어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숙소 밖을 나와 이용해야 했는데요, 레스트리 리솜은 호텔형 건물 내에서 웬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어 추운 겨울에 숙박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하지만, 해브나인 스파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포레스트 클럽 건물로 이동해야 해요. 부대시설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주 레스트리 리솜 부대시설 편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할게요 :)



레스트리 리솜 건물은 산자락의 경사진 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에서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레스트리 리솜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고 레스트리 리솜만의 은은한 향기가 느껴져 새로운 여행지에 온 느낌으로 기분 좋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객실(G 40)


이번에는 객실 안으로 이동해 볼게요! 레스트리 리솜에서 묵은 객실은 G 40이었는데요, 36평형의 넓은 객실로 총 5명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이었어요. 객실은 거실과 싱글베드 두 개가 있는 침실과 더블베드가 있는 침실, 그리고 두 개의 욕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싱크대가 있는 주방 시설도 있지만, 취사는 불가능한 객실이에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파트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들어가는 입구 더블베드가 있는 작은방과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객실에서는 바로 앞에 위치한 숲과 함께 해브나인 스파가 있는 포레스트 클럽 건물이 살짝 보였고, 나무 사이사이에 숨겨진 포레스트 리솜의 빌라 건물들이 보였어요. 진짜 숲속에 있는 느낌을 받으려면 포레스트 리솜의 빌라형 건물에 숙박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실에는 한쪽 벽면에 티비와 맞은편에 3인용 소파, 6인용 식탁 그리고 간단한 주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컵과 그릇, 커피포트와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거실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앉을 곳이 많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 위치한 방은 싱글베드 두 개와 화장실이 위치한 큰 방이었는데요, 공간도 충분해 두 명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옷장과 서랍장 등 필요한 가구들이 적절히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화장대에는 기다란 거울이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거울이 세로형이라 두 명이서 함께 화장대를 이용하기엔 조금 불편했어요. 옷장 안에는 엑스트라 이불과 베게 그리고 금고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객실의 입구 편에 위치한 더블베드가 있는 침실은 넓진 않았지만 아늑한 공간으로 잠자기에 좋은 방이었어요. 이 방은 침대만 있어서 잠잘 때만 이용했습니다. 레스트리 리솜의 침구류는 전반적으로 정말 편했는데요,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다운 이불과 덕다운 3중 구조 베개, 순면 커버와 패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은 컵과 그릇을 씻을 수 있도록 세제와 스펀지 그리고 고무장갑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센스를 엿볼 수 있었어요. 상단 찬장에는 두 종류의 컵과 그릇 수저가 준비되어 있어 객실에서 취사는 할 수 없지만 룸서비스나 준비해 온 간단한 식사를 하기 좋았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으니 객실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데울 수 있는 간편식을 챙겨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욕실은 샤워실과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욕실과 안쪽 방에 딸린 욕실까지 두 개의 욕실이 있긴 하지만, 호텔에서는 이렇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게 이용하기 편하더라고요.



샤워실에는 리솜의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친환경 시설을 지향하는 레스트리 리솜에는 다회용 용기에 담긴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준비되어 있지만 칫솔, 치약은 없어 안 챙겨가신 분들은 호텔 로비에서 별도로 구매하셔야 해요.





에디터의 TMI



레스트리 리솜에는 포레스트 리솜과 더불어 부대시설들이 잘 되어 있는데요, 객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부대시설들을 잘 이용하면서 알찬 호캉스를 즐겨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레스트리 리솜 건물의 지하 2층에 위치한 마묵 라운지에는 책과 음악, 커피와 브런치가 있는 숲속의 지적 휴식공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에요. 다양한 책이 있어 편하게 독서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그램 스팟은 바로, 객실 창문 앞 입니다. 레스트리 리솜은 어느 객실에서나 광활한 원시림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는 걸 추천드려요. 단, 숲이 일부분만 보이는 객실도 있다고 해요.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자연 속 힐링이 필요한 분, 가족 여행지를 찾는 분 
키워드: #신상호텔 #숲캉스 #힐링


에디터의 한 줄 평

우여: 스파와 수영장 시설이 좋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





오늘은 충북 제천에 위치한 2021년 7월 2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 레스트리 리솜으로 떠나봤는데 어떠셨나요? 포레스트 리솜을 방문해 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호텔형 숙소를 선호하신다면 레스트리 리솜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 주에는 오늘 다루지 않은 레스트리 & 포레스트 리솜의 다양한 부대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할게요. 오늘의 호텔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조이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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