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뉴스 오늘의 이야기>
1. ESG 경영 강화하는 호텔
2. 호텔의 친환경 캠페인
3. 6월 둘째 주 호텔 프로모션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이었죠. 그래서 호텔인사이드에서도 환경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환경의 날 특집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친환경 시스템을 통해 ESG 경영 강화하는 호텔들, 그리고 다양한 호텔 친환경 캠페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환경과 경영 두 마리 토끼 잡기!
요즘 어딜 가나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호텔 업계도 마찬가지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ESG는 무엇인지, 호텔은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그 사례들을 지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SG 경영 너 대체 뭐니?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의 약어로 기업 활동이 친환경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며,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ESG 경영이라 부릅니다. 즉, 한마디로 단순 이익만 좇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업 운영을 전개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개념이 화두가 된 계기는 '지속 가능성' 때문인데요. 앞으로 기업이 오래도록 지속 가능하려면 재무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필수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갈수록 커져, 그 가치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가치 소비, 친환경 소비, 갑질 탈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공정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의 반응은?
ESG 경영에 대한 호텔 업계의 반응은 어떨까요? 호텔 역시 발 빠르게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참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호텔의 규모와 파급력이 큰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환경마크를 획득해 친환경 호텔로 거듭난 서울신라호텔, 양평군에 숲을 가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량 절감에 힘쓰는 롯데호텔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례를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서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2017년 환경부의 환경마크를 획득하여 친환경 호텔로 발돋움하였는데요. 환경마크 제도는 생산,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감축하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인하는 제도입니다. 호텔의 친환경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에서 환경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뜻하고요.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에너지 절약, 물 사용량 절감, 유해화학물질 저감 등의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감 3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는데요.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객실 내 모든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 건물 외벽 단열 강화 등의 에너지 효율화 시설 개선을 진행했습니다.
사례 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 숲을 가꾸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100년의 숲 프로젝트'로 불리며 760만㎡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100년의 숲이 모두 조성되면 2027년까지 연간 최대 1,500t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올해에는 탄소 흡수 및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전나무, 칠엽수, 산겨릅나무 등을 2만 주 심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타월 재사용, 친환경 소재 카펫 설치, 호텔 자재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의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사례 3.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선언하였습니다. 'GREEN STAY without a single us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나섰는데요. 그 목표는 바로 *탄소 발자국 감축이라고 합니다.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은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어메니티 용기를 이번 달 내에 대용량 및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할 예정이며, 롯데호텔월드는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외기 냉수 냉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간 10만㎾h 이상의 전력을 절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탄소 발자국: 생산 후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제품이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
어떤 그린 캠페인이 있을까?
앞서 ESG 경영을 펼치는 대표적인 호텔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캠페인,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호텔에서 그린 캠페인을 실시했는데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그럼 지금 어떤 사례가 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조선호텔, Let's GREEN UP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으로서 '조선 그린웨이'를 선보인다 밝혔는데요. 이는 국내 첫 친환경 호텔 인증을 받은 조선호텔의 친환경 브랜드입니다. 더불어 조선호텔은 'Let's GREEN UP'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의 경우 또는 조선델리 내 음료 테이크 아웃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데요. 먼저 2박 이상 투숙 고객은 객실 내 린넨 미교체에 동의하면 참여 가능하고, 식음 이용자의 경우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시 참여 가능합니다. 조선호텔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침구를 업사이클 하여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이 에코백은 매년 7,800여 개가 버려지는 호텔 폐린넨을 활용하여 만든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린 프로젝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반려나무를 입양하여 심는 그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참여방법은 쉐라톤 호텔 1층 쇼케이스에 위치한 그린존에 방문하신 후 그린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를 활용하시면 되는데요. 호텔 이용객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8% 할인된 가격으로 반려나무를 입양하실 수 있습니다. 반려나무는 구입한 고객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림 생태 기능 복원 숲에 심어지는데요. 사라져가는 산림을 복원하는 데 이름을 새길 수 있다니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호텔인사이드의 유용한 소식 전달!
오늘도 돌아온 호텔인사이드의 호텔 프로모션 소식! 독자님들의 호캉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에디터 제로가 늘 열심히 찾고 있는 소식인데요! 이제는 뉴스레터로 매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아래 링크 누르시면 5초 만에 구독이 완료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알로하 프로모션
| 기간: 2021/06/12 ~ 08/30
서울드래곤시티는 하와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하와이 장식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하와이 감성을 담은 브런치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웰컴 칵테일과 함께 해와이 대표 메뉴인 포케 2종, 하와이안 스시롤 3종, 루아루 샐러드, 하와이안 피자 등이 브런치 메뉴로 제공됩니다. 다가오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됩니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65,000원입니다.
롤링힐스 호텔, 하와이 앳 롤링 패키지
| 기간: ~ 2021/08/31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은 하와이 음식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 앳 롤링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호캉스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와이 대표 음식인 참치 포케, 로코모코, 훌리훌리 치킨 등으로 구성된 '하와이안 플래터'를 룸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더불어 하와이의 상징인 플루메리아꽃 핀, 비치백, 레인보우 셰이브 아이스 등을 패키지 이용 고객께 제공합니다.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16816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이번 <호텔뉴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호텔의 ESG 경영과 친환경 캠페인 등에 대해 다루어 보았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에디터의 생각은 앞으로 더 많은 호텔, 그리고 기업들이 ESG 경영에 참여하여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정말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부터 더 적극적으로 실행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월요일 파이팅!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