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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여름을 보내기 좋은 일본 시골

by 호텔인사이드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유익한 호텔이야기꾼 에디터 모카☕️ 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감성과 여유를 모두 갖춘 일본 시골 여행을 추천드려요. 도심의 번접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머무는 여행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힐링을 선사합니다. 여름의 더위도 잊을만큼 말이에요. 오늘은 일본의 시골 지역 중에서도 특히나 매력적인 세 곳과 함께, 머물기 좋은 숙소들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1.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1086-DJI_0793_wppmql.jpg 출처: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입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해발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는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에도 시대의 여인숙 마을이자, 메이지 시대에는 외국인들의 휴양지로 사랑 받았던 역사가 깊은 지역입니다.

a61cf8f9e0189a80319bbc18dc5ba11dc2a3d886.jpg?1626916772 출처: 스테이폴리오

이 곳에는 호시노 그룹의 플래그십 리조트인 호시노야 가루이자와가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 속 독채 스타일로 지어진 객실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요한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은 공간입니다.


객실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각각의 객실이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이 조금씩 다릅니다. 리조트를 가로지르는 강이 보이는 '미즈나미', 산과 숲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야마로지', 그리고 하나의 독립형 공간에 정원과 함께 위치한 '니와로지'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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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시설로는 레스토랑 '카스케'가 생선, 고기, 제철 채소 등을 일본 현지 스타일로 조리해 제공합니다.


2. 몬주소 아마노하시다테

5cbff99096ece.jpg 출처: 교토 가이드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교토 북부의 조용한 해변 마을, 아마노하시다테입니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바다 위로 송림이 이어진 독특한 풍경 덕분에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일본의 여름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22.jpg 출처: 몬주소

이곳에서는 전통 료칸을 현대적으로 리노베이션한 숙소 '몬주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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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하시다테 역에서 도보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무료 셔틀도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객실이 아마노하시다테의 운하와 소나무 라인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객실에 앉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03.jpg 출처: 몬주소

총 29개의 객실이 있으며 2인부터 최대 5인까지 숙박이 가능합니다. 숙소 내 다이닝 공간인 레스토랑 MON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석쇠 요리를 제공하며, 여름에는 장어, 가을에는 송이 버섯, 겨울에는 바다참게 요리처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유후인 겟토안

s1654x900.jpg 출처: HOTEL GURU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일본 여성 여행자들이 특히 사랑하는 온천지 유후인입니다, 오이타현에 위치한 이 지역은 울창한 숲과 강, 산책로가 어우러진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일본 전통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모던한 감성과 일본 전통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료칸 겟토안이 있습니다.

s1654x900.jpg 출처: HOTEL GURU

독채 빌라 형태로 구성된 객실은 각자만의 전용 노천 온천탕을 갖추고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공중 노천탕과 공용 라운지, 벽난로가 있는 휴게 공간, 그리고 정원 산책로 등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객실은 메인 빌라 12개와 디럭스 빌라 6개로 나뉘며, 메인 빌라는 다다미방과 작은 거실이 결합된 구조이고, 디럭스 빌라는 독립된 침실과 거실이 있는 형태로 최대 5인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단, 디럭스 빌라는 성인 전용이기 때문에 예약 시 참고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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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공간인 '호시아카리'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와규 등을 활용한 정갈하고 창의적인 가이세키 요리를 프라이빗하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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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일본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감도 높은 시골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올해 여름은 특히 덥다고 하던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우면서 푸르른 여름 휴가를 게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이야기가 즐거우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인상적인 호텔이야기로 돌아올게요!


Written by. 에디터 모카☕️


모아두고 싶은 호텔 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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