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섬은 일본에서도 특이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류큐 왕국에서 일본 제국으로 통일된 지 2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일본어가 아닌 류큐어로 쓰인 지명이 있는 등 일본을 여행하더라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지이자 휴양지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같은 맑고 투명한 바다와 깨끗한 모래사장, 푸르른 숲까지 존재하기에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고자 한다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깝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 아름다운 섬에서 좋은 경험을 위한 호텔 3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트리플 트리하우스 친환경 리조트(Treeful Treehouse Sustainable Resort)
책에서만 보았던 나무 위의 집. 이제 그 곳에서 밤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얀바루 숲 한가운데에 위치한 트리플 트리하우스는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럭셔리 호텔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중요시 여기고 있는 "자연과의 공존"을 말그대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어요. 숲 한가운데에 있는 리조트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지는 않습니다. 리조트는 친환경과 더불어 럭셔리 숙박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전용 욕실, 야외 수영장, 스파, 무료 Wi-fi 등 편안하고 행복한 경험을 위한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 4가지 유형의 트리하우스가 존재하며, 최대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2 베드룸 스위트가 3곳, 그리고 더블룸 1곳이 있습니다.
2 베드룸 스위트는 트리하우스와 함께 에어로하우스(Aerohouse)라고 하는 현대식 트리하우스가 결합된 세트 상품으로, 트리하우스에서는 고전적인 나무 위의 집에서의 경험을, 에어로하우스에서는 현대적인 자연주의 집에서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숙박 이외에도, 현지 재료를 사용한 캠프파이어 저녁, 현지 별미로 만든 아침 식사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호텔이 아닐까 싶네요.
2. 호시노야 오키나와(Hoshinoya Okinawa)
휴양지 오키나와 섬에서도 주택과 밭이 많은 요비탄 마을에 위치한 호시노야 오키나와 입니다. 모든 객실이 해변을 바라보도록 설계된 이 리조트는 눈앞에는 바다, 뒤로는 밭이 펼쳐져 있어 오키나와라는 섬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사계절 24시간 이용 가능한 수영장에서 해 질 무렵의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
4가지의 객실 타입이 여행객을 반겨주고 있어 목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기본 스탠다드형 객실 타입인 틴(Tin) 부터 디럭스라고 볼 수 있는 후시(Fushi), 발코니 스위트의 하루(Haru), 그리고 전용 수영장이 별도로 있는 특실 티다(Tida)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다이닝 시설로는 류큐 가스트로노미아 Bellezza라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는 오래전부터 "음식은 약(쿠수이문), 생명약(누치 구스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오키나와의 생명력 넘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저녁은 물론 아침까지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더 우자 테라스 비치 클럽 빌라스(The Uza Terrace Beach Clube Villas)
더 우자 테라스 비치 클럽 빌라스는 오키나와 본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며, 주황색 지붕으로 장식된 객실들이 멋드러지게 뿌려진 게 인상적인 곳입니다. 총 48개의 객실이 프라이빗하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보장해줍니다. 해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오키나와 바다에서의 경험과 더불어서 조용한 휴식을 찾는다면 최적의 숙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객실 유형으로는 개인 수영장이 있는 1 베드룸 빌라부터, 2베드룸 킹, 2베드룸 빌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 수영장이 없더라도 리조트 내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어서 휴양을 즐길 수 있어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부터 골프 코스,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으며 말을 타고 다양한 경로를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 내에 사우나와 스파, 바와 더불어 쇼핑몰도 있어서 다양한 여행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어 무리 없이 호텔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호텔인사이드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호텔 3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일본에서도 유난히 이국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자주 간 분들도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곳인데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여러 여행지 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다에 빠져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면서도 여유로운 숙박이 가능한 호텔들,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가 즐거우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더욱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Written by. 에디터 모카☕️
모아두고 싶은 호텔 · 공간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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