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감귤 2.4kg
유기농 설탕 240g
소금 1g
만들기:
1. 일단 병 소독해 두고요,
2. 귤은 베이킹소다를 뿌려 깨끗이 빡빡 뽀드득 씻어요.
3. 잘 씻은 귤의 꼭지 부분과 엉덩이 부분을 잘라 버려요.
4. 껍질을 까서 알맹이와 껍질을 분리한 후 푸드푸로세서로 각각 갈아요. 껍질 안 벗기고 갈면 알맹이가 쥬스가 됐는데도 껍질이 덜 갈려 있을 거예요.
5. 다 갈았으면 깊고 큰 냄비에 귤, 설탕, 소금 넣고 세월에 네월에 끓여요. 원래의 양에서 1/6 정도로 졸였습니다.
6. 완성.
한살림 유기농 설탕 사용했어요. 파라과이산 유기농 사탕수수로 만든 한살림 설탕은 덜 달고 향이 아주 좋아요. 동남아시아 길거리에서 사 마시던 사탕수수즙 있잖아요? 그 향이 마구 나. 그렇지만, 집에서 잼을 만들 때 설탕 적게 넣도록 해요. 집에서 잼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저처럼 시간이 아주 많을 거잖아요? 과일은 오래 졸이면 졸일수록 달아지고 젤리처럼 되거든요. 귤 양의 10%만 설탕을 넣었는데도 쫀쫀한 잼이 되었어요.달고 쌉싸름하고 매우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