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veganized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텔마릴린 Mar 24. 2020

[비건]베이킹, 체다ish 치즈소스와 활용.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보다가 줄줄이 나열된 재료가 모두 집에 있을 때 스스로 놀라고는 해요. 하나 둘 필요한 것을 사다보니 어느새 그리 되었어요. 집에 향신료가 많이 있다면 만들어 보세요. 그리웠던 체다치즈맛도 나고, 그리웠던 훈제치즈맛도 나는 소스에요. 한 병 만들어 놓으면 여기저기 마구 넣을 수 있어요. 빵에 발라 먹고, 빵에 발라 구워 먹고, 키슈 비슷한 파이도 만들어요.



재료:

두부 220g

뉴트리셔널이스트 10g

녹인 코코넛오일 25g

타히니 30g

타피오카 플라워 5g

레몬쥬스 15g

하얀 미소된장 15g

토마토페이스트 10g

디종머스타드 5g

소금 3g

마늘가루 1g

양파가루 1g

스모크드 파프리카가루 2g

리퀴드 스모크 5g

뜨겁게 데운 두유 60g

만들기:

1.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갑니다.

2. 완성.

완성.


팁:

1. 두부는 흐르는 물에 헹구고 표면의 물기를 닦아 준비해요.

2. 타피오카플라워가 없으면 다른 전분으로 대체해요.

3. 모든 재료가 없다면 아쉬운대로 집에 있는 것만 넣어 보세요.

4.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일주일 넘게 보관할 수 있어요.

활용:

1. 그냥 먹어요.

2. 빵에 발라 구워먹어요.

이랬던 놈을 구우면
요렇게 됩니다..



3. 키슈와 비슷한 파이를 만들어 먹어요.

밀가루와 버터를 섞어 파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집에 고구마가 마구 썩고 있어서 고구마 체쳐 소금 뿌린 후 물기를 꼭 짜서 크러스트를 만들었어요.
따뜻할 때 먹으면 크리미하고, 식은 다음에는 좀 단단해져요.
키슈 만들듯이, 대파 볶고, 원하는 채소, 버섯 볶고, 그 볶은 소를 크림과 섞어 크러스트 위에 올려 구웠어요. 고구마 말고 감자로 하면 더 좋아요. 고구마로 하면 달거든요.
먹기 위한 노력.



매거진의 이전글 [비건]요거트 만들기_두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