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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Dec 23. 2019

파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부담없이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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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부담 없이 근교로 드라이브가기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출판 마을이 있어 다양한 콘셉트의 서점이나 도서관, 경치를 누릴 수 있는 전망대, 자동차 극장, 공기 좋은 수목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일 치기 여행을 하고 싶거나 시간과 큰 비용 없이 가벼운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파주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파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빼곡하게 책이 쌓여있는 지혜의 숲 (출처: 지혜의 숲)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파주 출판도시의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 센터 1층에 자리한 도서관인데요. 가치가 있는 서적이 총망라된 공동의 서재라고 할 수 있어요. 학자나 지식인이 기증한 서적과 출판사들이 기증한 서적을 볼 수 있으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 와서 하루 종일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어봐도 좋습니다. 



    

판문점 15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의 녹슨 기차


임진각 평화누리 

 

임진각은 조국이 분단되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실향민을 위해 지어둔 건물인데요. 그 옆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는 판문점으로부터 15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평화누리에서는 야외 공연장과 음악의 언덕, 바람의 언덕 등을 가볼 수 있는데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3층 전망대에 올라가 멀리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보곤 합니다. 



    

파주 팜랜드에 살고 있는 귀여운 토끼들

 

파주 팜랜드 


팜랜드에서는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휴일이 되면 가족 단위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맡는 힐링을 할 수도 있고 여름이면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당나귀, 미니 돼지, 청둥 오리, 토끼 등의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고 허브 농장에서 향긋한 허브향을 맡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독특한 구조물이 눈에 띄는 화이트 블럭 건물 (출처: 아트센터 화이트 블럭)


아트센터 화이트 블럭


헤이리 중심부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총 6개의 대형 전시실을 갖췄을 정도로 규모가 큰 곳입니다. 방과 방 사이나 복도를 걸어가면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고 창문을 통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와 서양의 컨템포러리 미술을 소개하고 있어 신진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공간이 특별하기 때문에 더욱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화사하게 꽃이 만발한 벽초지 문화 수목원 (출처: 벽초지 문화 수목원)

 

벽초지 문화 수목원


벽초지 문화 수목원은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끝에서 두 번째 사랑>등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연꽃과 수련이 물 위에 띄워진 연화원 수련길, 습지원과 잔디 광장, 은행 나무가 가득한 버들길, 아름다운 소나무길의 아리솔원, 이국적인 유럽식 정원 등을 돌아보며 천천히 수목원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가파른 언덕을 올라 당도할 수 있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 (출처: 오두산 통일 전망대)

 

오두산 통일 전망대 


오두산은 멀리서 보면 까마귀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오두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가파른 언덕 길에 통일 전망대가 있는데요. 멀리까지 올라가기 힘들면 통일 동산 주차장 근처의 무려 셔틀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1층에는 남북 분단과 관련한 기획 전시, 2층과 3층에서는 북한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비디오 상영, 4층에는 전망 라운지와 카페가 있어요.



  

밤이 되어 레이저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정원 (출처: 파주 퍼스트 가든)

 

파주 퍼스트 가든


철원 현무암과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이 모여 있는 그린 하우스, 이탈리아의 정원을 표방한 자수 화단, 장미가 가득해 낭만적인 로즈 가든 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파주 퍼스트 가든에는 낮에 와도 좋지만 밤에 와도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년 내내 별빛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나무가 운치있게 우거진 자운 서원의 모습 (출처: 자운서원)

 

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입니다. 사당 주변에는 율곡 선생의 묘소와 기념관이 함께 있어요. 서원의 경직된 분위기보다는 한적한 공원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자운 서원 근처에는 율곡 선생이 즐겨찾은 언덕위의 정자인 화석정도 있는데요. 가을이 되어 단풍이 지면 더욱 아름답다는 후문입니다. 



   

스릴 넘치는 호수 위의 흔들 다리 (출처: 마장 호수)

 

마장 호수 


마장 호수에는 산책로와 트래킹 코스,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둘레길은 나무판자로 다듬어져 있기 때문에 걷기에도 편하고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요. 호수 위에 늘어진 빨간 다리인 출렁 다리는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찔한데요.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건축가 알바루 시자의 설계로 완성한 뮤지엄 (출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과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알바루 시자의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건축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곡면에 백색의 전시 공간이 있어 자연광이 차분하게 들어와서 빛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요. 무게감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가 상시 열리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파주의 가성비 훌륭한 게스트 하우스 

 

하나의 갤러리와도 같은 게스트 하우스 외관


모티프원 게스트하우스


한립토이뮤지원과 한국 틔움 박물관, 아트 팩토리 근처에 있는 이 게스트 하우스는 단 5개의 금연 객실만 있는 숙소입니다. 하지만 호텔이나 리조트와 비교했을 때,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운영되고 있어요. 프런트 데스크 역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하우스 키핑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사용과 무료 주차도 가능합니다. 


  

집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
한적하게 독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전용 욕실과 테라스, 정원, 세탁 시설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은둔형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도 편리하게 투숙할 수 있습니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올 때도 커다란 통창으로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운치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파주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통창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실제 투숙객 후기

“정말 아늑하고 편안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헤이리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많은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숙소입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쉼이나 영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꼭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창으로 내다보는 숲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티비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시간은 느리게 가고 책을 읽고 쉬게 되더라구요. 근처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좋고요. 근처에 황인용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비올라 연주를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




모티프원 게스트하우스

* 이 숙소, 객실 숙박 요금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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