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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Dec 24. 2019

강화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시원한 바람 맞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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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수도권 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산이나 사찰, 바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데다가 신선한 해산물도 풍부해서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이끌어내는 여행지입니다. 여유있게 일정을 잡을 수도 있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당일치기로 둘러보기에도 괜찮습니다. 이번 휴일, 피로를 풀러 강화도로 떠나볼까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10

 

썰물이 되어 갯벌이 밀려온 강화 동막해변


강화 동막해변


동막해변은 강화도에서 가장 큰 모래알을 가진 해변으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해요. 썰물 시기가 되면 조개가 많이 떠오르기 때문에 갯벌 체험을 하러 모여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노을이 지면 일몰이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저녁 즈음 이 해변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릴 넘치게 즐기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출처: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루지는 경사와 중력을 이용해서 달리는 무동력 카트인데요. 초보자도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심지어 면허가 없어도 재밌게 탈 수 있어요. 강화도의 씨사이드 리조트에도 루지가 생겼는데요. 경사도는 완만한 편이지만 곡선 코스가 반복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카트라이더를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스릴을 만끽해보세요!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출처:강화도관광)


석모도 미네랄 온천 


석모도 남가산 근처에 있는 온천인데 온천욕을 하면서 바다 전망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와 피부 개선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도 해요. 실내탕뿐만 아니라 노천탕과 족욕탕, 루프탑, 황토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이곳에 와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한옥 스타일의 고즈넉한 도솔 미술관


도솔 미술관


도솔 미술관은 미술 애호가였던 관장이 강화도에 세운 한옥 갤러리입니다. 미술관에 입장하면 한국 전통 차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카페도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전시 작품의 작가가 와서 직접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옥에서 운치 있는 작품 관람을 즐겨보세요. 



   

해넘이를 보기 좋은 운치 있는 장화리 낙조마을


장화리 낙조마을


중요한 일을 앞두었거나 새해 또는 연말에 해돋이나 해넘이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강화도에는 장화도 낙조마을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마니산이나 동막해수욕장을 보고 나서 이 곳에 와서 저녁 무렵에 해넘이를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곳에 올 때까지 경사가 굽이진 해안도로를 달리기 되는데 그동안 하는 드라이브 시간도 굉장히 운치 있을 거예요. 



  

정제된 느낌의 해든 뮤지움 외관 (출처: 해든 뮤지움)


해든 뮤지움


해든 뮤지움은 2013년,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에 선정된 건축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요. 강화도에서 문화생활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에 방문해보세요. 국내 작가로는 백남준, 장욱진, 이응로 등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피카소나 세자르, 샤갈 등의 해외 작가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비스러운 전시 공간을 가진 옥토끼 우주센터 (출처: 옥토끼 우주 센터)


옥토끼 우주센터 


이곳은 국내 최초의 항공 우주과학 테마파크인데요. 500여 점의 우주 전시물과 3D 영상관, 야외 테마 공원,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 등 실내 전시 공간과 실외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전시물과 자연생태공원이 함께 있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찾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밤이 되면 LED 등이 반짝이는 로봇 정원을 걸으며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방직 공장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양 방직 카페 (출처: 한국관광공사)


조양 방직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인데요. 공장을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규모가 꽤나 큽니다. 게다가 예전 공장의 모습을 어느 정도 지닌 채 빈티지한 콘셉트를 가지고 꾸몄기 때문에 굉장히 멋스러운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여행지에서 특별한 장소에 가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커피 한 잔을 하고 싶은 분들은 조양 방직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민통선 북방 지역에서 북한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평화 전망대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화 평화 전망대


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민통선 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곳인데요. 왼쪽으로는 황해도 연안군과 연백평야가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북한 주민의 생활 모습과 개성 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낯설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직물 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창 체험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소창체험관


소창 체험관은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염색 공장이 있는 옛 평화 직물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한 곳인데요. 강화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직조 시연관에서 소창이 짜이는 모습을 직접 보거나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직물 역사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의 가성비 좋은 강화도 호텔


온돌 스타일로 꾸며진 모던한 느낌의 룸


호텔 에버리치 


강화 산성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적당한 규모에 한적한 분위기를 갖춘 곳입니다. 주차는 셀프로 무료에 할 수 있으며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별도의 요금으로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호텔 내에 라운지 바와 레스토랑, 카페, 바비큐 그릴이 있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휴식 공간이 마련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객실



또한 정원과 피크닉 공간, 테라스가 함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 춥지 않다면 야외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호텔 내에는 도서관이 있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이 시간을 좀 더 즐겁게 채울 수 있어요. 침대를 추가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며 시즌별로 야외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니 겨울을 제외한 기간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겠죠. 


   

아침에 걷기 좋은 호텔 에버리치의 산책길


실제 투숙객 후기

“조식이 진짜 좋았어요. 평일이라 뷔페가 아닌 황태 해장국으로 먹었는데 정말 괜찮았고 시설도 쾌적하고 조명도 은은해서 정말 잘 머물렀다고 생각합니다.”

“객실이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조식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녁에 바비큐 그릴을 이용했는데 그것 역시 아주 맛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청결하고 조용한 곳입니다. 잘 쉬다 왔습니다. 밑으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참 편안해졌습니다. 조식도 딱 있어야 할 것만 알차게 있어서 좋았고요.”




호텔 에버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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