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박 3일 여행, 강원도 2박 3일 여행코스, 강원도 가볼만한곳
강원도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한적한 산골, 혹은 계곡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동해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함께 겨울 산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2박 3일 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강원도 하면 떠올리는 것을 한번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강원도 2박 3일 여행코스
강원도 여행의 시작은 KTX의 끝자락
강릉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KTX가 연결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 중에 하나입니다. 주말이 되면 정동진, 경포대와 같은 바다 외에도 강릉 카페거리, 순두부거리, 커피거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거리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관광객이 많은 만큼 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구성되어 있어 여행하기에도 편리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릉의 이색적인 테마파크
강릉의 바다를 보는 것도 좋지만, 바다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슬라 아트월드는 10만 여평의 대지에 조성된 예술 테마파크로 조각가 부부가 2003년도에 오픈하여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순 우리말로 고구려 시절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곳 하슬라 아트월드는 내부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푸른 동해바다를 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강릉의 경포해변은 강릉 시내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해변이기도 하고, 가장 유명한 해변이기도 합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이지만, 여름이 아니면 나름 한적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포 해변의 바로 옆에는 경포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경험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양쪽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의 유명한 먹거리
강릉 하면 초당 순두부가 유명해서 초당 두부마을이 별도로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두부마을에 대부분의 식당이 모두 원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주말에는 기본 30분에서 1시간씩 대기가 필요한 유명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집을 가도 기본 이상의 맛은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줄 서있지 않은 집을 가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강릉에서 맛있는 식사까지 마쳤다면, 동해바다의 그곳
동해하면, 동해바다를 많이 떠올리지만, 강릉시의 아래쪽에 자그마한 동해시라는 곳이 있습니다. 동해시는 바다와 산의 계곡이 인접해 있어, 2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중입니다. 여름이 되면 산과 바다, 계곡을 즐기고자 하는 피서객들로 붐비지만, 여름 이외에는 한적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동해의 산과 바다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촛대바위
동해에도 몇 개의 해변이 있지만, 물놀이가 아닌 보기 위한 것이라면 추암 해변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24시간 방송이 일상화되었지만, 예전 방송 종료와 함께 나오던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던 바다의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 해변입니다. 동해바다의 푸른 바닷물과 우뚝 솟아오른 촛대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 모습과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일출을 함께 한다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동해바다를 바다 보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끼고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계곡으로 무릉도원과 다름없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고 있어서 다양한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계곡 내에 삼화사, 관음암이라는 2개의 절과 용추폭포, 쌍폭포 등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팟들이 있습니다. 무릉계곡의 초입에 있는 넓은 바윗돌에는 예부터 이름 있는 사람들의 멋진 말과 글씨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이 또한 멋진 풍경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 호텔 추천
언덕 위 럭셔리 호텔
강문 해변과 안목 해변의 가운데쯤 위치한 세인트 존스 호텔은 1,091개의 금연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호텔입니다. 국내 전체로 따져서 매우 큰 규모에 속합니다. 내부에는 총 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고, 그 외 2개의 라운지 바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와 피트니스 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변 중에서도 다소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호텔 오션뷰 객실에서는 장애물 없이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개의 해변에 걸쳐 있어서 대부분의 객실에서는 동해바다를 볼 수 있으며, 객실의 창이 바다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어 일출을 마치 바다에 나가서 보는 것과 같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지 않고도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겠죠?
세인트 존스 오션타워 16층에 있는 인피티니 풀은 푸른 하늘과 동해바다, 그리고 수영장이 함께 어우러져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루프탑 풀장으로 마치 수영장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이어져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이런 루프탑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면, 굳이 휴양을 위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부분오션뷰 할까 하다가 아쉬울거 같아서 걍 오션뷰했는데 하길 너무너무 잘했어요 진짜 너무 좋았고 방에서 일출도 봤어요 ㅋㅋ 침구도 너무 맘에 들어서 진짜 꿀잠잤어요 방음잘되는거 같구요 요즘 날씨 추운데 방 온도도 따뜻하게 잘 유지되어있었고 체크인할때부터 따뜻해서 좋았어요”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평일날 예약을해서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내부가 청결해서 아이와 머물기 참 좋았고요, 해변가도 바로연결되고 근처에 식당도 많았습니다.”
“강릉 갈때 2번 정도 이용 했는데 갈때 마다 만족입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됐을 작년에는 사람들이 적었는데 이번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탈때 마다 좀 복잡했는데 호텔 시설에 비해서 가격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