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볼 만한 곳 10,
액티비티와 힐링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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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산맥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이 발달한 강원도의 평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 속 탁 트인 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거나 눈이 쌓이면 스키 등의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알찬 여행지로 통합니다. 오늘은 평창 여행을 떠났을 때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10곳을 준비했습니다.
평창 가볼 만한 곳 10
유유히 풀을 뜯는 젖소들. 사진제공(IR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삼양 대관령 목장
삼양 대관령 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무려 600만 평의 넓은 초지가 구릉 위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풀을 먹으며 뛰노는 양들과 염소 등의 동물을 볼 수 있어 정말 자연 속에 함께 하고 있다는 기분마저 드는 곳입니다.
슬로프가 돋보이는 알펜시아 스키장.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알펜시아 스키장
스키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만한 알펜시아 스키장은 청정 자연이 펼쳐진 대관령을 배경으로 6개의 정규 슬로프와 연습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프 시즌에는 슬로프 하단의 에이프런 지구가 아름다운 야생초 화원으로 변신한다고 하니 이 또한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겠죠.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있는 이효석 생가터.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이효석 생가터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이효석 문화 마을에는 이효석 생가터와 이효석 기념관, 메밀 향토 자료관 등이 있는데요. 생가의 본래 모습은 초가집이었는데 지금은 엄나무 두 그루가 마당을 차지하고 있는 ㄱ자 모양의 함석집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가터를 둘러보면서 소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봐도 좋겠네요.
푸르르게 우거진 월정사 전나무숲.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월정사 전나무숲
월정사 전나무숲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 수목원과 더불어 한국 3대 전나무숲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월정사의 입구에 있는 이 전나무숲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본래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인데 나옹선사가 부처에게 공양을 하던 중, 소나무에 쌓인 눈이 그릇으로 떨어진 것을 보고 한 산신령이 공양을 망친 소나무를 꾸짖고 전나무에게 절을 지키게 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더 신비스럽고 영험한 느낌이 듭니다.
광활한 하늘을 날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사진제공(박은경)-한국관광공사장암산 패러글라이딩
스키나, 물놀이, 산행과 더불어 평창의 대표 액티비티로 알려져 있는 장암산 패러글라이딩은 장암산 활공장에 올라가서 전문가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륙과 착지 모두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해 볼 수 있어 초보자도 큰 걱정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하늘에서 보는 장암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험해볼 만한 기회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는 허브나라 농원. 사진 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허브나라 농원
허브나라는 11개의 테마 정원이 있는 농원인데요. 허브와 함께 실내용 식물로 적합한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이 있는 유리온실, 팔레트처럼 색색가지 식물이 있는 팔레타 가든, 문학의 감성을 허브로 접목시켜 꾸민 셰익스피어 가든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체험 교실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있어요.
쾌적한 스키 시설로 좋은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 사진 제공(판앤담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
전국 5대 스키장 안에 드는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와서 아이들은 썰매장, 어른들은 스키장을 이용하면서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강습 환경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즌권으로 워터파크나 스노우 빌리지, 셔틀버스를 한 번에 이용하는 패키지도 있으니 시즌 기간에는 잘 확인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겠죠.
대형 바람개비가 있는 하늘 목장의 풍경. 사진 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하늘목장
대관령에는 10분 거리에 양 떼 목장과 삼양목장, 하늘목장이 있어 푸르른 들판을 하염없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 코스를 가지고 있는 데요. 하늘 목장은 그중, 유독 고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트랙터 마차를 타고 언덕 위에 올라서 하늘 마루 전망대나 앞 등 목장, 숲속 여울길 등을 둘러보세요.
독특한 지형으로 만들어진 선암 마을. 사진 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선암마을
영월군 서면에 위치한 강변마을인 선암마을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와 비슷한 한반도 지형이 있어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쳐지기 전에 동고서저 경사까지 더해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형성했다고 하네요. 가을에는 바위 절벽에 단풍이 가득 피어나서 경치를 감상하기에 그만이고, 물줄기에 뗏목을 띄우거나 래프팅도 즐겨할 수 있습니다.
기이한 수석 바위가 많은 바위 공원.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평창 바위 공원
평창 바위 공원은 평창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나온 기이한 수석 바위를 주제로 조성한 공원입니다. 잔디 사이트가 45개 있으며 취사장이나 운동장,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갖가지 모양의 희귀한 자연석 123점을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기에 평창에 왔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평창 숙소 추천
야경과 함께 어우러진 리조트 외관스키를 테마로 하는 특급 호텔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 스키 리조트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이 리조트는 238개의 금연 객실이 있는 대형 숙박 시설입니다. 무료 유아용 침대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를 데려오는 고객들이 편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스키 셔틀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 식사는 매일 뷔페 식으로 별도의 요금을 내면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객실 내부
여유롭게 마련된 휴식 공간
시설 내에서 스키 장비를 대여하거나 썰매, 골프, 스노보드, 워터파크, 피트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프런트 데스크에서는 컨시어지 서비스나 투어 티켓 안내, 드리이 클리닝,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의뢰할 수 있어요. 정원과 테라스가 있어 산책이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아찔한 경사가 돋보이는 스키장
실제 투숙객 후기
“주니어 스위트 전반적으로 편안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했고 특히 침구가 굉장히 편했습니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어요.”
“뷰가 꽤나 좋은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자연 환경과 시설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늑하고 서비스가 좋았고 지나갈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를 항상 해주셔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이용할게요.”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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