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국내 여행지 5,
겨울여행 가볼 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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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물론 다른 계절처럼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기는 어렵지만 겨울에는 그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숙소에서 머물면서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을 지켜볼 수도 있고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산이나 바다 등의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취를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춥다고 집에만 있다가 지나간 시절을 아쉬워하는 것보다는 어디로든 좋은 추억을 쌓을 만한 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겨울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를 엄선해봤습니다.
자작나무가 무수히 심어져 있는 자작나무 숲, 사진제공(김종규)-한국관광공사인제 자작나무 숲
동화 같은 숲 속의 길을 걷고 싶다면 인제군 원대리로 떠나보세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난 2012년에 개방을 한 곳인데요. 한 없이 길게 하늘로 뻗어있는 자작나무 사이로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나 겨울의 눈 내리는 날에 자작나무 코스, 탐험 코스, 치유 코스 등을 걷다 보면 굉장히 특별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눈이 내린 아름다운 덕유산의 모습, 사진제공(정태환)-한국관광공사무주 덕유산
눈이 내리면 등산 마니아들은 주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들뜬다고 하네요. 너무 위험한 코스가 아니라면 설산의 아름다움과 그 시기만의 온도를 느낄 수 있어서 한층 특별한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무주의 덕유산도 그 코스 중 한 곳인데요. 청정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덕유산에 올라서 설경을 바라보며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등반을 즐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근처의 오두막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외부 테라스루마인 펜션
산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어떨까요. 루마인 펜션은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걸어서 단 1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숲 속의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곳입니다. 외부나 내부 자재에 대부분 나무를 사용해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창문이 집안 곳곳에 있어 눈이 오거나 오지 않을 때나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덕분에 즐거워지는 곳이죠.
오두막집 같은 침실 모습
육각 구조로 되어있는 주방
하우스 키핑은 요청 시에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주방에는 조리도구와 주방 기구,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함께 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전용 욕실에는 무료 세면 용품이 준비되어 있고 욕조 또한 따로 있습니다. 외진 곳이지만 객실 내부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며 무료 셀프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실내에 온기를 불어넣는 벽난로실제 투숙객 후기
“입구부터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였습니다. 산을 뒤로 한 채 너무 예쁜 한 폭의 그림 같은 펜션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관광 대신 숙소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으면서 푹 쉬다올 예정이라 이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산 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쉬다 올 수 있었어요.”
“덕유산에 갈 예정이라 위치가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펜션이었지만 내부도 굉장히 따뜻하고 휴식하기에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무주 루마인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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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보호 습지 우포늪, 사진제공(전용숙)-한국관광공사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한국의 자연사 박물관으로도 불리는 곳인데요. 국제보호습지에 지정 보호된 곳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에 속하고 있습니다. 큰 기러기, 쇠오리, 고방오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여름에 이곳을 찾는다고들 하지만 겨울에 트래킹을 하며 갈대밭과 습지 주변을 걷는 시간도 꽤나 특별할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더 운치 있어지는 부여 궁남지, 사진제공(심영보)-한국관광공사부여 궁남지
궁남지는 백제 무왕의 연못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입니다. 연못을 따라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포룡정과 궁남지 사이에 있는 다리가 굉장히 멋있어서 이 섹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눈이 내리면 더 운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부여 쪽으로 여행을 생각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눈이 내린 대관령 양 떼 목장의 아름다움, 사진제공(마이픽쳐스)-한국관광공사대관령 양떼 목장
겨울에 가면 양이 뛰어놀지 않기 때문에 양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계절에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만큼 사람이 덜 붐비고, 목장의 시원하고 드넓은 풍경을 느끼기에는 겨울이 제격입니다. 산책 코스의 계단을 올라가면 그만큼 높은 지대에서 경치를 볼 수 있는데요. 겨울 특유의 서늘하고 황량한 느낌과도 꽤나 잘 어우러집니다.
가족 여행에 좋은 럭셔리 리조트
설원 위에 있는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 스키 리조트와 가까운 이 리조트는 가족끼리 함께 방문했을 때, 굉장히 편리하게 투숙하기 좋은 숙소입니다. 객실 내에서 산이나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스키 셔틀을 통해 주변을 이동할 수 있어요. 매일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뷔페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레스토랑과 라운지 바 또한 리조트 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톤으로 인테리어 한 침실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객실
피트니스 시설과 시설 내 골프 코스, 썰매, 워터파크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어서 투어 티켓이나 드라이클리닝, 짐 보관 서비스를 부탁할 수 있어요. 정원이나 테라스에서는 티 타임을 가지거나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고 하네요.
고풍스러운 욕실의 모습
실제 투숙객 후기
“모든 면에서 좋았고 1층 쇼핑 숍의 제품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별도 소파에 테이블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어매니티가 너무 좋았어요. 또 평창에 가게 되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깔끔하고 객실도 넓고 발코니도 있어 풍경 구경하기 좋았어요.”
“조식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아주 좋았어요.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도 좋아요.”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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