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대전 가볼만한 곳, 대전 여행지
대전은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는 없지만 완만한 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산사, 과학을 필두로 한 기념관과 둘러보기 좋은 미술관, 수목원이 가득 있는 여행지입니다. 한 번쯤 가볼만한 가치와 매력이 충분한 도시인데요. 대전에 간다면 가기 좋을만한 곳들을 꼽아봤습니다. 물론, 편안하고 쾌적한 숙소 또한 함께 있으니 한 번 눈여겨보세요.
대전 가볼 만한 곳 10
대전 시립미술관은 한국 중부지방에 생긴 최초의 공공미술관인데요.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이며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청년 작가 발굴에 힘쓰는 만큼 신선한 미술 세계를 볼 수 있으니 대전에 갔다면 한 번쯤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리는 미술관입니다.
이 기념관은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1993년에 개최된 대전 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전시관입니다. 개최 당시에는 평화우정관이라는 건물로 쓰였는데, 1년 뒤 다시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는 전시관으로 개관되었다고 해요. 1층에는 엑스포의 역사가 담겨있는 통일관, 2층에는 런던 박람회부터 여수 엑스포까지 약 160여 년 간의 기념품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습니다.
대청호 앞에 있는 로하스 길은 약 5km에 달하는 구간인데요. 꼭 트래킹화를 신지 않아도 편하게 걸을 수 있어서 산책로로 좋은 길입니다. 물안개가 필 때, 방문하면 호수와 주변 나무 사이로 안개가 피어 올라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 가면 복사꽃을 가득 볼 수 있고 겨울에 가면 눈이 내린 나무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엑스포 공원 안에는 기념관뿐만 아니라 이응노 미술관도 있는데요.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건물은 이응노 작가의 문자추상 상품 <수>를 모티프로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우엥이 설계했다고 합니다. 미술관의 작품은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4개의 시대로 구분해서 한국화 기법, 파리 진출 작품, 후반기의 문자 추상 등을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대전 한밭 수목원은 대전 도심 한복판에 있는 힐링 공간으로, 대전 청사와 과학 공원을 연계해서 국내 최대 크기의 도심 속 수목원을 설계한 곳이라고 합니다. 리조포라속 식물을 포함한 198종 9300여 본의 열대 식물과 아열대 식물을 심은 열대 식물원, 장미 과원, 상록수가 우거진 상록수원, 약용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의 식물을 하나하나 볼 수 있습니다.
장안동에 위치한 이 자연휴양림은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국내 유일의 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주변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에 속하는 곳입니다. 숙박 시설은 숲 속의 집 10동, 산림문화휴양관 15실, 숲 속 수련장 4실로 마련되어 있으며 체육 시설과 곤충체험장 등의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갑천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도심 속 대표적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청정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나 맹꽁이, 미호종개 등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대다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달이나 흰목물떼새, 사슴벌레, 딱따구리 등도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보로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지역의 가치있는 생태적 환경을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죠.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기술관, 우주과학공원, 미래기술관, 어린이 과학 놀이터, 가족캠핑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들어서는 입구에는 뉴턴과 장영실의 흉상이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이를 뒤로 설치된 수경에서 분수가 나오고 징검다리가 있어 아이들도 즐겁게 이용하며 들어서는 스팟입니다. 미래 기술관에 가면 증기기관이나 생산 라인의 기계가 대부분 실제 크기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시설이 많아 좀 더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전의 외곽 동쪽에 자리한 계족산에는 황톳길이 있는데요. 장동산림욕장 입구-원점 삼거리-임도 삼거리-절고개 삼거리-원점 삼거리-장동산림욕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14.5km의 코스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길이라고 합니다. 황토는 미생물을 품은 효소들이 있어 몸의 순환 작용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날이 춥지 않으면 맨발로 나무 사이를 걸어봐도 좋겠네요.
보물 제209호에 속하는 별당으로, 조선시대 효종 시절에 병조 판서를 지낸 송준길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했다고 합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일자 모양 평면으로 된 단층 팔작지붕, 돌로 쌓은 단층 기단 위에 방주를 세워 굴도리를 받친 민도리집 양식이라고 전해져 건축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해요. 너무 크지 않으면서도 선비의 기질이 드러나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별당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한밭 수목원 근처의 4성급 호텔
대전 컨벤션 센터 앞에 위치한 18층의 호텔로 첨단 과학 기술의 메카인 대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가장 높은 층인 18층에는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C’cafe’가 있는데요. 이 레스토랑에서 대전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미식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2층에는 라운지 바 또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브라운 톤의 가구와 커튼을 활용해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해두었습니다. 선택에 따라 시티뷰 또는 리버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 가구를 다른 형태로 비치해두었으며 전용 욕실에는 레인폴 샤워기와 욕조가 따로 있습니다. 매일 성인은 25000원, 어린이는 13600원의 요금으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호텔 내부에 피트니스 시설 또한 마련되어 있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꾸준히 패턴을 이어나갈 수 있어요.
“급하게 출장이 잡혀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침구 좋고 시설 좋고 깨끗하고 특히 50% 정도 조명을 감소시킬 수 있어 잠자기 전에 눈의 피로도 줄여주고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편안했어요. 무엇보다 조용합니다. 대전에 위치한 호텔 중 젤 나은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저희 편의를 위해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1시로 연장해주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저녁 식사를 호텔에서 해결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조식 뷔페는 꽤 괜찮았습니다.”
대전 호텔은 여기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