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
겨울 제주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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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육지보다는 조금 빠르게 봄을 맞이하곤 하는데요. 2월이 되면 제주도에서는 봄의 예고편 정도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월 중순부터 매화꽃을 시작으로 유채꽃도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2월에 가는 제주 여행은 겨울과 봄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죠. 2월에 떠나기 좋은 제주 여행지를 모아봤으니 한 번 둘러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아도 좋겠습니다.
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
봄이 되면 다른 분위기로 변하는 섭지코지,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섭지코지
2월 섭지코지에서는 막 피어나는 작은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게 만발한 모습은 봄에 여행을 가거나 사진으로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다가오는 봄을 맞아 피기 시작하는 유채꽃의 모습을 눈에 담는 것도 아마 색다른 경험이 되어줄 거에요.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노란 색감과 어우러진 전체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꼭 담고 오세요!
제주의 거대한 숲 사려니 숲길, 사진제공(라이브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사려니 숲길
제주의 거대한 숲 중 하나인 사려니 숲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되기 때문에 언제든 들러도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숲의 평균 고도가 높은 편인데다가 나무 그늘이 있어 조금 서늘하긴 하지만 볕이 좋은 곳으로 걸으면 따뜻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겨울이지만 군데 군데 푸릇푸릇한 곳들이 있어 심적으로도 안정감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월정리 해수욕장,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월정리 해수욕장
월정리 해수욕장은 유난히 해변이 깨끗하고 백사장 또한 하얗게 펼쳐져서 한 번쯤 들러줄만 합니다. 겨울 바다는 또 그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에 이를 놓칠 수 없겠죠. 에메랄드 빛 바다 색을 감상하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해도 좋고요. 비수기라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한적한 해변가를 걸어다니는 것 또한 매력적인 일이죠.
푸릇푸릇함이 살아있는 비자림, 사진제공(김정훈)-한국관광공사비자림
비자림 또한 이미 잘 알려진 곳이지만 2월에 방문하면 봄이나 여름에 가는 것과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돌 위에 이끼들이 붙어 자라나고 숲 곳곳에 작고 귀여운 새싹들이 자라나기 시작해서 생명이 커나가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어요. 울창하게 우거진 숲이 찬 바람을 막아주어 주변을 걷기에도 좋다고 하니 편안한 신발 꼭 챙겨가시고요.
테마별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테마파크, 사진제공(박은경)-한국관광공사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정거장마다 정차를 하고 투어를 하다가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2만여평의 호수에 수상데크가 설치된 에코 브릿지역, 물 위에서 범퍼 보트나 페달카약과 같은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이크사이드역, 곶자왈 숲 길 에코 로드에서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피크닉 가든역 등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식재료를 엿볼 수 있는 제주5일장,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제주 5일장
각 지역 여행을 가서 제대로 지역을 느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시장에 들러보는 건데요. 기간이 맞는다면 제주 5일장에 들러보세요. 특히 2월에 가면 계절의 가운데 지점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식재료가 나오는 지, 어떤 공예품이 나오는지를 눈여겨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체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제주 특유의 먹거리를 즐겨봐도 좋고요.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마방목지, 사진제공(김대수)-한국관광공사마방목지
겨울에 마방목지에 간다면 말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에 굳이 왜 마방목지에 갈까요? 마방목지는 겨울이면 눈썰매장이 됩니다. 게다가 눈까지 인공 눈이 아니라는 점 또한 매력적인데요. 여행 중에 눈이 내린다면 마방 목지에 꼭 한 번 가보세요. 새로운 분위기에서 눈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장관입니다. 제주라서 좀 더 낭만적이지 않을까요.
외돌개의 오묘한 아름다움,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외돌개
외돌개는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있다고 해서 외돌개라고 하는데요. 바다에 우두커니 서 있는 바위섬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겨울이면 이 주변으로 하얀 동백꽃이 피어나 있어서 이색적인 느낌이 더욱 살아납니다. 외돌개에 가서 인생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산방산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산방산
산방산의 2월은 유독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바로 유채꽃 때문인데요. 근처의 용머리 해안을 감상하고 산방산에 오셔서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입구 지점에서는 하멜 상선 앞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 부근에서 노랗게 피어난 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방산을 뒷 배경 삼아 유채꽃을 잔뜩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차 박물관 오설록,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전통차와 다양한 차 문화를 소개하고자 개관한 국내 최초 차 박물관인데요. 브랜드에서 만들었지만 브랜드의 느낌이 나기 보다는 차의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팟입니다. 뮤지엄 투어와 티 클래스를 신청해서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겠죠.
제주 드림타워와 연결된 신상 호텔
모던하고 감각적인 침실의 모습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룸 객실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슈퍼 킹 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을 오픈 컨셉으로 배치하면서 남다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경 오리구이와 딤섬을 메뉴로 하는 차이나 하우스, 데판 야끼와 이자까야를 선보이는 유메야마, 고급 한우구이 레스토랑 녹나무 등 다양한 미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럭셔리한 욕조가 있는 욕실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는 스파
편백나무방과 황토방을 따로 만들어둔 프리미엄 찜질 스파 또한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천장의 높이가 8m나 되기 때문에 층고가 굉장히 높아 자연 채광이 들어오면 더욱 분위기가 좋고 키즈풀과 자쿠지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있는 제주 드림타워는 3, 4층에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패션 쇼핑몰 ‘Han 컬렉션’이 있어 여유있는 시간에 둘러보기에도 그만입니다.
호텔 내부의 유니크한 바실제 투숙객 후기
“전망이 엄청 좋고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레스토랑도 맛있습니다.”
“객실 상태 서비스 뷰 모두 좋았고 클럽 라운지는 꼭 이용해보세요.”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시설 깨끗했고 이것저것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랜드 하얏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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