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 장흥 가볼만한곳, 장흥 여행 코스
전남 장흥은 산과 숲, 강과 바다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자연이 풍부한 여행지입니다. 때문에 어떤 풍경을 선호하든 조금만 이동하면 다양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편백나무 숲의 향긋한 향기를 맡으며 피톤치드 향으로 힐링을 하거나 갯벌로 나가서 조개를 캐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장흥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를 구워 먹는 삼합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장흥의 특산품이 가득한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색채를 느낄 수도 있죠. 장흥의 가볼만한 곳 10곳을 소개드립니다.
장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으로 농수산물이나 한우, 공산품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구경할 거리가 굉장히 많은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토요 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연중무휴로 오픈되는 시장이라 자유롭게 방문해도 될 것 같아요.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점포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흥에는 1580년경에 심은 후박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본래 동서남북 방향으로 네 그루를 심었지만 세 그루는 고사되어 없어지고 남쪽의 한 그루만 남았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나무 밑에는 5개의 벤치를 설치했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균형 있게 발달한 데다가 육지에서 이만한 후박나무가 생존해있는 것이 흔치 않아 더욱 유명해졌다고 해요. 천연기념물에도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있는 나무라 장흥에 들른다면 한 번 둘러보세요.
장흥의 천관산은 생태적으로 둘러볼만한 의미가 충분한 산입니다. 국내의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는데요. 50년에서 200년가량의 동백나무 2만여 그루가 자생적으로 군락을 형성했고, 숲 중심부가 계곡을 따라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동백꽃을 볼 수 있고 가을부터는 억새를 볼 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를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영암의 월출산이나 장흥의 제암산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장흥의 연안중, 유일하게 해수욕장을 가진 키조개마을은 전국의 서남해안에서 갯벌보전지구로 지정될 정도로 바아 생태계가 우수한 곳인데요.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생산하는 키조개, 피조개, 새조개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는 맛집이 많기 때문에 여행을 하다가 들러서 식사를 하고 가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편백나무 군락지로서 숲을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여행지입니다. 침엽수는 활엽수 중에 10배 이상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은데, 침엽수 중에서 편백나무는 특히나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항균 기능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 기능 강화 등의 효능을 보여준다고 해요. 이 우드랜드에는 난대 자생식물원이 있는데요. 동백나무와 향기원 암석원, 온실원, 수생원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돌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으로 유명한 선학동 마을에 가면 끝없는 메밀밭이 펼쳐집니다. 봄에 가면 유채꽃을 볼 수 있고 가을에는 흐드러진 메밀꽃을 볼 수 있어요. 이청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을 촬영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마을은 범죄가 없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고 해요. 계절을 잘 맞춰 가면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보림사는 장흥의 가지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인데요. 절 뒤쪽에는 비자나무 숲이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절마다에 서서 보면 봉우리가 연꽃을 닮았다고 하는데 중앙에 있는 보림사의 위치 때문에 보림사는 연꽃 한가운데 있다고도 불립니다. 비자나무 숲에는 수령 300년이 넘어가는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있다고 해요. 숲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를 걸으며 산림욕을 즐겨보세요.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전남 최초의 천문과학관인 정남진 천문과학관은 원형 돔의 주관측실과 슬라이딩돔의 보조 관측실에서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을 통해 주간에는 태양 표면, 야간에는 태양계와 성운, 성단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시간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의 별자리를 볼 수 있는데요. 별을 보기 힘든 일상에서 주어지는 최대의 행복일 수도 있겠네요.
물에 대한 과학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전시관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전시품을 스스로 작동하거나 과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연못과 원형 수조가 전시된 곳에서 물고기를 만지거나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터치풀,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서 생생한 생물의 영상을 관람하는 4D 영상관, 물순환 체험을 할 수 있는 실감 체험관 등이 있습니다.
정남진에는 우산도 관광지가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전망대에서 장흥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 이번 2022년을 맞아 전남에서는 불빛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해서 더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달 조형물과 갈대 조명 포토존이 생기면서 야간 경관이 더욱 풍성하게 조성되었고 전망대의 조명을 좀 더 추가해서 관광지 자체를 불빛 정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장흥 율포 해수욕장 근처 쾌적한 리조트
이 리조트는 장흥에서 차로 2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율포 해수욕장을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대한다원 관광농원, 한국차박물관, 제암산 자연 휴양림을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총 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콘도라 걱정할 수 있지만 매일 하우스 키핑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보성 역까지는 차로 14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 아웃 시간은 오전 11시까지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고, 무료 시설 내 셀프 주차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요금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커피숍과 바비큐 그릴을 이용할 수 있어요. 냉장고와 조리 도구를 갖춘 주방 또한 이용 가능합니다.
전라남도 여행! 또 어디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