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가항공사 LCC 들이 저마다 동일 노선 최저가 항공은 물론 오만가지 프로모션을 쏟아내느라 참 바빠 보인다.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등 단거리 국제선이 참 많고 많은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쉽사리 추천하지 못하겠지만 조금 더 나은 가을 겨울 시즌이 오면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으니 바로
‘홍콩’ Hong Kong !!!
예전에는 별로 손가지 않았던 (!) 홍콩 영화의 매력에 뒤늦게 빠져 있어서 그런지 홍콩은 정말 참 매력적인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비행기로 훨훨 날아 도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오늘은 호텔 정말 많고 많은 홍콩 호텔 중에서도 최근 직접 묵어본 호텔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위치가 최강! 이건 아니지만 가격과 위치 그리고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모두 만족스러운 호텔이니, 홍콩 여행 계획 있다면 호텔 예약시 참고하시길~!
호텔 체크인 할때 침사추이까지 무료 셔틀 버스 시간표를 요청하면 바로 주니 그걸 보고 이용하면 굿~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 샤틴 호텔 주변에는 웰컴마트가 가까이 있고,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과 식당가 있는 쇼핑몰은 물론, 편의점도 눈에 띄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홍콩도 몇번 가보니 꼭 침사추이나 홍콩섬 메인 센터에서 머무를 필요가 없구나... 싶음. 교통면에서도 그닥 불편하지 않아 여튼 만족!
* 이 호텔 예약 가격은? ► http://kee.tips/r0315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고 또 찾아봐도 후기가 그닥 많지 않아 바로 예약하기 찝찝한 호텔들이 있다. 하지만 노보텔, 하얏트, 이비스, 힐튼 등등 체인 호텔을 예약하면 다 그 호텔 체인의 급에 따라서 대략적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와 시설이 있으므로 안심할 수 있다는 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역시 모두 비슷비슷해서 믿고 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객실 룸 컨디션이나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 조식, 전망, 부대시설 등등이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거.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시원시원하니 참 좋다. 이그제큐티브룸과 디럭스룸의 차이는 저층과 고층 차이, 방크기의 차이,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지만 무료 라운지 이용 유무의 차이 정도. 홍콩 호텔들은 (잔인한) 가격대비 객실의 크기가 참 불만족스러운 곳이 많은데, 이곳은 움직이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고 답답하지 않았다. 침대 쿠션도 합격... 짧은 일정동안 열심히 걸어다니니까 당연하겠지만 잠이 솔솔오는 배드...b
개인적으로는 비즈니스센터 이용까지는 아니어도 해외 일정 중 노트북 끼고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 호텔의 객실은 굿이었다. 창가를 따라서 기억자로 책상이 무척 넓게 자리잡고 있어 소지품 놓기에도 좋았고, 일하기에도 참 좋았음.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 속도도 합격 !!! (노트북을 사용하면 이건 나름 중요하지.)
객실 내에는 샤워가운, 미니바, 무료생수, 다리미, 금고, 화장실 내 무료 어메니티 등이 있으니 참고할 것.
(호텔 수영장 사진 찍어둔게 없어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그리고 호텔 내에는 수영장 (괜찮다!),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컨퍼런스 센터 등이 있는데 컨퍼런스 센터 이런건 이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조식이랑 수영장 이용은 괜찮았다. 수영장은 꽤 넓직하고 깊이가 한없이 낮지 않아(!) 다행이었고, 조식은 음식 가짓수가 꽤 많아 평타 이상이었다. 즉석 요리코너에서 국물 시~원한 완탕면 한그릇 추천 !!!
전체적으로 호텔은 가격대비 무척 만족스러운 시설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아침식사 포함된 이그제큐티브룸을 15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당연하지만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음), 이정도 예산으로 침사추이에서 만족스러운 동급호텔 찾기가 꽤나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추천한다. 무조건 침사추이 쪽 호텔이어야해! 라면 비추겠지만, 앞서 얘기한것처럼 무료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MTR 타기도 좋아서 굿~ 가격대만 이정도라면 또 머무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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