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호텔 추천, 바로 여기지!
이제는 한국인의 베스트 여행지 중 하나가 되어버린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도 조용히 아무 생각 없이 괜찮은 리조트 하나 골라 푹 쉬다 오기에 참 좋을 곳이지만, 그래도 베트남 여행 온 기분을 팍팍 내고 싶다면 다낭 보다는 호이안을 추천하고 싶다.
깨끗하면서도 조용하고, 올드함과 앤틱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작지만 신기한 도시 호이안은 다낭 여행과 함께 묶어 코스 짜기에도 참 좋을 곳. 하지만 다낭에서 그저 반나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으니, 꼭 하루이틀 정도 시간내서 호이안에 머물러 보면 어떨까 한다. 호이안 여행 중 ‘앞으로도 계속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친절함으로 머물 수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던 호텔! 바로 그 호텔을 소개한다. (글/사진: 고구마)
호이안은 낮보다는 확실히 밤에 봐야 더 매력적인 곳이다. 낮에도 좋지만 밤이되면 호이안은 분위기 뿜뿜, 매력 팡팡 며칠 더 머물고 싶은 풍경을 보여주니 말이다.
내가 호이안에서 머물렀던 곳은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이미 각종 호텔예약 사이트에서도 등장한 이후로 인기 많은 곳으로 유명했고, 또 호텔스닷컴에서의 실 투숙객 후기 평점만 봐도 10점 만점에 9.6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대단해!’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숙소라 할 수 있다.
호이안의 경우 공항이 따로 없고 다낭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택시나 투어 차량을 타고 이동해 오는 것이 일반적 이다. 다낭에서 며칠 머문 후에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경우라면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데, 차타고 소요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정도 거리라면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비 어마어마 한거 아니야? 싶겠지만 확실히 다른 나라보다는 택시비가 저렴한 편이다. (그래도 호치민, 하노이 등과 비교하면 안됨. 그 동네보다 좀 더 비싸긴 하다!)
4성급 호텔로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느끼기에 충분히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위치도 합격. 일본다리나 뭐 구시가지의 주요 맛집 등 까지는 도보 10~15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다. 호텔 주변이 번잡하고 시장통인 것도 아니고 조용하고 쾌적하니 여유시간 가지기에는 그야말로 최고!
그렇다면 호이안 추천 호텔, 리버타운의 시설을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할까?
일단 다낭에 규모 있는 고급 리조트들이 꽤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호이안에는 확실히 작지만 알찬 시설을 갖춘 호텔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럭셔리 리조트에 머물면 으레 기대하게 되는 시설이나 친절도 등이 있는데, 이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은 무조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기분이다.
물론 호이안 내 후기 좋고 가격 착한 숙박시설들이 꽤 많은 편이지만, 리버 타운 호이안 호텔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참 높은 곳이었다. 건물 깨끗하고 청소상태도 좋고 객실 내 시설도 필요한 것들로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호텔의 최고는 호텔 스텝들!!! 프론트 데스크부터 수영장 청소하고 객실 클리닝 담당해 주시는 분들까지, 정말 누구 하나 빠짐 없이 기분 좋아지는 미소와 친절도를 보여주셔서 머무는 동안 기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모두 다 사람인지라 친절한 미소와 응대를 받으면 작은 데에서도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인데, 스텝분들 덕분에 호이안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
호텔 내 수영장도 작은 편이 아니라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분명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이미 수영은 다낭에서 실컷 하고 온 것 같아서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에서는 주로 푹 쉬고, 책 읽고 올드타운 구경하고 밥집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들, 거울, 화장대, 햇빛 잘 들어오는 객실과 바깥 구경할 수 있는 테라스 등등… 호이안 올드타운 걸어다니기에 위치도 좋고 깔끔한 이 호텔, 부모님과의 호이안 여행에도, 혼자 떠나는 호이안 여행에도 강추하고 싶다.
확실히 처음 오픈했을 당시보다는 객실요금이 좀 올라간 것 같은데, 날짜에 따라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니 한번 쯤 머물러 보자. 정확한 요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