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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May 17. 2018

방콕 맛집 추천, 반드시 가야할 인기 카페 BEST 5

미식 여행의 천국 방콕에서 즐기는 카페 투어!

방콕은 먹기 위해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미식 여행의 천국이죠. 매 끼니는 기본이고 길거리 음식과  각종 음료에 디저트까지... 여행을 마치고 올 땐 늘 3킬로그램 정도는 더 붙여오게 되더라고요. 거기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곳이 태국 방콕이랍니다. 태국이 오늘날의 관광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정책적으로 디자인에 힘을 실었던 것도 큰 몫을 하고 있죠. 오늘은 맛에 감각까지 더한 방콕 맛집 추천! 여행에서 꼭 가보면 좋은 방콕 카페와 디저트를 소개합니다. (글/사진 : 제주레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카페!



1. 로켓커피바

로켓커피바의 테이블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음료는 갈색병이에요. 로켓 연료 Rocket Fuel이라고 쓰여있는 병에 담긴 콜드브루는 로켓커피바의 시그니처죠. 얼음을 가득 담은 잔에 오렌지 한쪽이 담겨 나오는데 커피를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상큼한 향이 매력 있어요. 예쁜 갈색 커피병은 한국에 가지고 와서 화병으로 쓰고 있어요.




로켓커피바의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음료 외에도 브런치, 식사, 안주 등 맛과 플레이팅이 훌륭한 다양한 음식도 있어요. 로켓커피바가 있는 사톤, 실롬 지역은 통로, 에까마이에 이어 뜨고 있는 방콕의 청담동이라고 불리죠. 해외 주재원이나 태국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레스토랑이나 인기 카페가 많은 편이에요.


Rocket
149 Sathon Soi 12, Khwaeng Silom, Khet Bang Rak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디저트 카페!



2. 비터맨

초록 식물이 많은 곳에 가면 공기도 상쾌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래서 요즘 도심 한가운데서도 인테리어에 식물을 결합한 플랜테리어(plant+intrior)를 도입한 매장을 많이 볼 수 있죠. 방콕 맛집 추천 두 번째! 비터맨은 맛있는 디저트와 숲 속에 와 있는 것 같은 멋진 플렌테리어 덕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시나몬 토스트예요. 시나몬 향이 솔솔 나는 토스트와 아이스크림 조금, 상큼한 베리를 함께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따뜻하고 바삭한 맛, 차갑고 달콤한 맛, 알알이 씹히면서 새콤한 맛, 오독오독 고소한 맛 등 한마디로 입안에서 축제가 벌어져요~!


비터맨
118 Sala Daeng 1/1, Khwaeng Silom,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태국





미식가나 요리 애호가라면,
딘 앤 델루카!



3. 딘 앤 델루카

딘 앤 델루카는 최고의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낸다는 미국의 프리미엄 식료품 브랜드죠.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방콕 마하나콘큐브 1층의 딘 앤 델루카는 아시아에서 가장 커요.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태국 요리에 쓰이는 다양한 소스, 식재료, 세련된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어서 겉에서 보면 백화점처럼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유리문을 열고 발을 들여놓는 순간 맛있는 빵 냄새에 일단 베이커리 코너로 직행하게 되더라고요.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기 어렵다면 레드벨벳 케이크를 일등으로 추천할게요. 비트로 색을 내고 와인이 들어가서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빵만 파는 게 아니라 태국 요리나 와인도 있어요. 쇼핑 코너도 꽤 넓은데요. 일반 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소스나 고급 식재료를 구할 수 있으니 요리에 관심 있다면 더 반하실 거예요.


MahaNakhon CUBE
96 Naradhiwas Rajanagarindra Road, 10500 태국





도심 속에서 만난
100년 전의 태국 풍경!



4. 하우스 온 사톤

태국 방콕의 W 호텔에는 눈에 띄는 노란 건물이 하나 있어요. 한눈에 봐도 역사가 있어 보이는데요. 1889년에 지어진 태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에요. 그곳에 하우스 온 사톤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딱딱한 고층 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여성스럽고 우아한 건축물과 잘 꾸며진 정원이 있다니 놀랍죠. 위를 올려다보지 않으면 다른 세상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하우스 온 사톤에서 유명한 디저트는 홍콩 에그 와플이에요. 홍콩 여행 중에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민간식이 하우스 온 사톤에서 훨씬 예쁘고 럭셔리해졌어요. 담백하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에 각종 베리, 애플민트가 가득 올라가 있어요. 입이 많아서 와플 하나로 부족하다면 에프터눈 티세트도 드셔 보세요! 


The House on Sathorn
106 N Sathon Rd, Khwaeng Silom,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태국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아이스크림!



5. 아이스디어

디자인과 예술이 가득한 도시 방콕. 시암에 있는 방콕아트문화센터에 가면 볼거리가 꽤 많으니 무료로 문화예술 충전하세요. 뭐니 뭐니 해도 엄청 시원하답니다. 그리고 그곳에 꼭 추천하고 싶은 방콕 카페! 바로 4층 아이스디어입니다. 분명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들어가 보니 메뉴에 스테이크도 있네요. 그런데 잘 들여다보면 모두 아이스크림이랍니다. 벽면의 액자를 통해 대회에 출품했던 더 놀라운 작품들도 볼 수 있어요. 




제가 먹어봤던 건 두리안 모양의 아이스크림과 딤섬 아이스크림이에요. 딤섬은 샌드아이스크림인데 샌드 안의 아이스크림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연기까지 모락모락 나니 정말 찜기에서 갓 꺼낸 딤섬 같죠. 방콕 카페 중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디저트였어요. 


IceDEA
939 Rama I Rd, Rong Muang, Khet Pathum Wan, Krung Thep Maha Nakhon 10330 태국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방콕 카페에 가면 더 와 닿아요. 입도 행복하지만 눈도 함께 호강하니 즐거움이 두 배죠. 방콕 여행은 역시 많이 먹는 게 남는 거 같아요! 디저트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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