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준비할 것들.
가볍게 국내 여행이나 일본이나 동남아 등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금세 짐을 싸다가도 유럽에 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뭔가 빼먹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곤 합니다. 아무래도 멀리 그리고 오래 한국을 떠나기 때문에 아닐까 하는데요. 그런 걱정을 한 번에 날려줄 유럽 갈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들을 콕 집어 알려드릴게요!
여행 떠나기 전 필수 체크!
여권은 해외여행을 할 때 절때 빼먹어서는 안 되는 보물 같은 존재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갈 때 여권을 그대로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소매치기가 많은 유럽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예비로 여권 사본도 꼭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이 든 가방을 통째로 소매치기 당해 한국 대사관을 찾고 싶지 않으면 말이죠! 여권은 가방 깊숙이 혹은 숙소 금고에 두고 다니시고 여권 사본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면 그런 걱정 No.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무슨 종이 바우처를 이야기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유럽은 더 하겠죠? 생각보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E-Ticket이나 E-Boucher만 믿고 있다가는 크게 당황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공권과 숙소의 바우처를 미리 프린트하고 챙겨 떠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여행을 한번 가려면 챙기는 전자기기들이 너무 많죠? 스마트폰은 기본, 카메라, 혹은 노트북까지! 한국에서는 그냥 쉽게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됐었는데 유럽에 가면 콘센트부터 전압까지 달라서 콘센트를 찾아도 쉽게 충전을 할 수가 없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호텔에서 혹은 수시로 충전을 하고 싶다면, 어떤 나라를 가서라도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능 멀티 어댑터를 꼭 챙기세요! 추가로 콘센트가 여러 개 달려있는 멀티탭까지 챙기신다면, 여러 가지 기기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 여행을 함께 하는 이들의 예쁨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아프면 조금 힘든 정도겠지만 먼 타지에서 아프면 혼자 있을 때 보다 몇 배는 더 슬프고 힘들죠. 게다가 귀하게 낸 시간을 회복하는 데 허비해야 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상비약은 필수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처에 붙이는 연고 및 밴드는 물론, 소화제, 지사제 등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약들을 챙기면 매우 든든합니다.
매번 커다란 백팩은 혹은 캐리어를 끌고 다닐 계획이 아니라면, 가볍게 소지품만 넣을 수 있는 크로스백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크로스백을 방치하면 소매치기나 분실될 확률이 더 높지만, 몸에 착 붙는 크로스백, 혹은 이중 잠금이 된 크로스백을 가져가신다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서 호화롭게 택시나 우버를 타고 다니는 게 아닌 이상 국내에 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많이 걷을 각오는 하고 가시는 거겠죠? 평소에 많이 걷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무릎과 다리, 그리고 발의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종아리와 발에 패치를 딱 붙이고 눕는다면, 하루의 피로가 한꺼번에 해소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날의 여행을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수많은 준비물들이 있겠지만,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필수품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여행을 뭐니 뭐니 해도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는 게 가장 최고입니다. 떠나기 전에 여러 가지 들을 사전에 체크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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