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돌아보는,
양평 가볼만한 곳 추천 10곳!
국내 여행지 추천, 양평 두물머리, 양평 1박2일 여행코스
양평을 가볍게 쉬러가서 펜션에 묵거나 드라이브를 하고 돌아오는 여행지로만 생각하시진 않았나요? 강원도에서도 서울에서도 가까운 양평은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힐링 스팟으로 가득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여유가 난다면 양평으로 떠나보세요. 한적하게 자유를 관망하며 보내는 시간도 매력있으니까요.
지금은 열차가 지나지 않는 폐역이나 빈티지한 소품이 전시된 뮤지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천, 감성 돋는 문학관, 아름다운 수목원 등 취향을 저격할만한 스팟이 곳곳에 가득합니다. 소개해드리는 10곳을 참고한다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에요 :-)
마음만 있다면 떠나기 좋은
양평 여행지 베스트 10!
1. 쉐르빌 유황온천
쉐르빌 유황 온천 관광호텔에 있는 이 곳은 야자수 정원으로 둘러쌓인 이국적인 분위기의 온천입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이 다량 들어간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 때문에 온천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죠. 원적외선 체험이 가능한 여자 온천과 남자 온천, 초봄부터 초가을까지 오픈하는 노천 온천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389-2번지
문의: 031-774-4101
이용 요금: 성인 8,000원
2. 추억의 청춘 뮤지엄
197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복고 체험 미술관입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입던 교복을 입어볼 수도 있고, 말로만 듣던 고고장과 음악 다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했던 추억의 고무줄 놀이나 땅따먹기, 제기 차기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놀러가게 된다면 꼭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369-32
문의: 031-774-8907
이용 요금: 성인 6,000원
3. 구둔역
등록문화재 제 296호로 지정된 구둔역은 2012년이후부터 폐역된 곳입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이제훈이 추억을 만들던 바로 그 기찻길인데요. 양평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 여행 명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운행은 하지 않지만 대합실의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1165호 전동열차를 보며 과거를 짐작하거나 사진 촬영을 해보면 어떨까요.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1336-2
4. 들꽃 수목원
아름답게 피어오른 꽃과 강변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들꽃 수목원에서 한적하게 여유를 가져보세요. 야생화 단지와 허브 정원,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연꽃 연못이 가득한 수목원을 걷다 보면 상쾌한 공기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길을 걷다가 한 템포 쉬는 마음으로 자연생태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을 수 있어요.
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문의: 031-772-1800
이용 요금: 성인 8,000원
5. 용문산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4번째로 높은 험준한 산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만한 산이기도 하죠. 웅장한 산세와 절경 때문에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훌륭한 산입니다. 1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용문사에서 잠깐 쉬어도 괜찮습니다. 용문사에 갔다면, 용문사의 대웅전 앞에 있는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우람한 은행나무는 꼭 한 번 보고 돌아오세요.
주소: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6. 서후리 숲
동계 휴가중이지만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재오픈을 시작하는 서후리숲은 중부지방에 서식하는 수많은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10만평 규모의 산책로입니다. 계절에 맞는 변천사를 맞기 때문에 자연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의미깊은 곳이기도 하죠. 게다가 숲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새소리와 물소리는 아름다운 배경 음악처럼 들립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문의: 031-774-2387
이용 요금: 성인 5,000원
7. 두물머리
서울 근교의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두물머리도 양평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줄기가 만나면서 한강이 시작되는 지점인데요. 2월 22일, 24일, 26일에는 물래길을 트래킹하면서 두물머리 역사 생태 이야기를 듣는 인문학 생태관광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니 참고해보세요. 두물머리를 걷다가 배가 고파지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들러도 좋겠죠.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문의: 031-770-1001
8. 황순원 문학촌
소설가 황순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소나기 마을도 있습니다. 대개 문인의 기념관은 그의 생가나 고향에 짓곤 하지만, 고향이 이북인 황순원은 ‘소나기’의 작품적 배경인 양평에 기념관을 지었습니다. 황순원 문학촌은 소설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테마파크인데요. 때때로 문학 관련 강의가 열리기도 하고, 문학을 주제로 한 그림전이 열리기도 합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문의: 031-773-2299
이용 요금: 성인 2,000원
9. 구하우스
구하우스는 자연 경관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콘셉트를 ‘집’으로 잡고 있어, 회화와 조각, 사진과 영상, 디자인 등 300여점의 아트 컬렉션을 생활 공간 속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거실과 서재, 다락방을 오가며 보는 미술 작품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매주 화요일이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문의: 031-774-7460
이용 요금: 성인 15,000원
10. 세미원
경의중앙선 양수역 근처에 자리한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목원입니다. 휴장 기간 없이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수목원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연꽃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생활 용품과 고서, 음식 등의 유물을 전시한 세계 유일의 박물관, 연꽃 박물관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봄이 되면, 노란 산수유 열매가 가득 피어오르는 풍경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문의: 031-775-1835
이용 요금: 성인 4,000원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들에 위치해 있지만 여유롭게 돌아보려면 숙소를 정하고 이동하는 것이 훨씬 마음이 놓입니다. 양평으로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이 포스트를 보며 여행 욕구가 솟아오른 분들이라면 아래의 호텔스 닷컴 양평 숙소 리스트를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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