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공기가 함께 하는,
서해안 가볼만한 곳 10
서해안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서해안 여행지 추천
마음이 답답할 때는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어 집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지방의 공기 좋은 곳에 가서 편안하게 바람을 쐬면 평일의 스트레스를 모조리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바닷가 근처에 가면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조금 차가운 공기가 때로는 더 상쾌하게 느껴지거든요.
유독 아름다운 섬이 많기로 유명한 서해안으로 한 번 떠나보세요.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 차이가 큰 데다가 해안선이 복잡해서 갯벌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장과 양식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많은 편인데, 갯벌에서 조개를 캐거나 양식장 근처의 맛있는 음식점에서 회를 먹기에도 좋죠. 그럼,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들을 만나볼까요?
아름다운 섬과 함께 하는
서해안 여행지 베스트 8
1.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강화도는 여름이 되기 직전, 겨울부터 봄까지의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막해수욕장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불릴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도 좋고 일몰이 아름답습니다. 폭이 10m, 길이가 200m에 달하는 해변이 길게 펼쳐져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요. 혹시 혼자 가게 된다면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꼭 가져가세요. 그토록 아름다운 일몰에서 사진을 찍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니까요.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문의: 032-937-4445
2. 제부도 워터워크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길이 열리는 기적의 섬이라고도 불려요. 제부도의 시작점에 자리하는 워터워크는 밀물에는 바다 위를 산책하면서 경관을 감상하게 되고, 썰물에는 갯벌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제부도를 바라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워터워크에 방문해서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바다 풍경과 석양을 천천히 바라보세요.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377-46
3.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대부도의 유리섬 박물관은 한국의 무라노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드넓은 공간 위에 유리조형작가들의 작품과 서해 갯벌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미술관에는 투명하고 신비로운 유리 작품으로 꾸민 테마 전시장과 유리 작가 전시장이 있습니다. 이 밖에 현장감 넘치는 유리 공예의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유리공예 시연장과 직접 공예 체험을 해보는 시연장도 함께 합니다.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문의: 032-885-6262
4. 선재도 목섬
선재도 대교를 건너면 보이는 섬이 하나 있습니다. 혹자는 매일매일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곳이라고도 칭하는데요. 이 곳은 바로 목섬입니다. 운 좋게 썰물 시간에 맞춰 가면 섬까지 직접 걸어갈 수 있습니다. 썰물 때에만 갯벌 사이로 길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섬에 선정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곳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5. 영흥도 국사봉
영흥도의 중앙에는 우뚝 솟은 국사봉이라는 등산로가 하나 있습니다. 국사봉은 생태전문가들이 야생화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봄이 되면 희귀 식물이 다양하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부지런히 일어나거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일출을 보는 것도 한 번 노려보세요. 국사봉의 일출은 여러 번 보아도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6. 월미도 마이랜드
월미도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많은 사람들이 가보진 못했어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본 디스코 팡팡이 바로 마이랜드에 있습니다. 인천에 왔다가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마이랜드를 찾습니다. 밤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데다가 신나는 놀이기구가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마이랜드에 가게 된다면, 아슬아슬한 디스코팡팡에 탑승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주소: 인천 중구 월미로 252
문의: 032-765-2490
7. 영종도 영종역사관
영종역사관은 인천 국제공항 건설 중에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을 보존하고자 건립된 기념관입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지역이 급격하게 옛 시절을 잃어버리고 변해가는데, 이 기념관을 통해 영종도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금 조명해볼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해양 교류의 중간 거점 역할을 했던 고려시대의 영종도, 생업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근현대 시절, 도시 개발이 이뤄지는 지금의 모습까지 총망라해서 관람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8.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무의도는 사실 볼거리가 아주 많은 관광 지역은 아닙니다.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영화에 등장한 실미도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으로 산책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난해,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전망대와 550m의 목재 데크길을 설치한 바다 위 교량 형태의 해상 탐방길이 생겼습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인데요. 무의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이 둘레길은 급히 서두를 것 없이 천천히 섬 하나를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걷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주소: 인천 중구 무의동
9. 모도 배미꾸미조각공원
연도교를 건너서 도착할 수 있는 배미꾸미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조각품이 놓여있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모도의 이름을 붉은 색 영문으로 표기한 설치물이 있는 박주기 해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네요.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조각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배미꾸미조각공원은 만조때면 조각품 밑까지 파도가 밀려와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른 기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로140번길 41
문의: 032-752-7215
10. 안면도 곰섬 해수욕장
곰섬은 이름처럼 실제 섬은 아닙니다. 해변가에서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작은 지형의 일종인데 해안가가 곰처럼 생겨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근처 소나무 숲에 있는 오토 캠핑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타원형으로 이뤄진 작은 해변의 형태가 독특해서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고, 색다른 분위기를 얻기에도 괜찮습니다.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여행을 즐겁게 하는
독채형 펜션 추천!
강화 로맨틱 큐브 펜션
서해 바닷가에 자리한 이 펜션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독채형 펜션입니다. 프라이빗 스파와 함께 테라스 수영장, 객실별 테라스 공간이 갖춰져 있어 편안한 휴가를 지낼 수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과 보드 게임, TV도 모든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에요.
펜션 앞에서 바라보기 좋은 서해바다와 길상산 덕분에 좋은 전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강화도의 명소를 둘러보기에 적재적소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한다면 바비큐 그릴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야경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 실제 투숙객 이용 후기 ]
“깔끔한 시설이 굉장히 좋았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세요. 덕분에 잘 쉬다 갑니다.”
“편의점이 3분 거리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객실도 너무 깨끗해서 묵기에 편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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