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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Mar 19. 2019

봄꽃 축제,
4월에는 어디가지?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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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을 나서다 ‘옷이 너무 두껍나’란 생각에 가벼운 옷으로 바꿔 입었나요? 길을 가다 ‘벌써 꽃이 핀 건 아닐까’ 문득 나무 위를 올려다 보진 않았는지요? 이렇게 봄이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들은 사소하지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봄이라지만, 내 인생에 가장 빛나는 봄은 바로 지금! 


화려한 오늘의 봄을 장식할, 4월 봄꽃 축제로 안내합니다.  




01

태안 세계튤립축제


선명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튤립 (ⓒ korean.visitkorea.or.kr)


튤립은 4~5월에 가장 아름답게 피는 봄꽃입니다. 봄이 되면 많은 튤립 축제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적이 있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화려한 튤립은 물론, 영화를 접목한 포토존, 수상 정원과 풍차 전망대 등 볼거리도 다양하고, 페이스 페인팅, 동물 먹이 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를 즐긴 후에는 근처 안면도로 이동해보세요. 자연휴양림, 박물관, 꽃지 해수욕장 등 가볼만 한 곳도 많고 맛있는 먹거리 가득한 서해안의 맛집도 많아 여행 동선을 짜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 일시 : 2019.04.13(토) ~  2019.05.12(일) 
* 장소 : 코리아플라워파크
* 요금 : 성인 12,000원 / 청소년 및 단체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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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고양 국제 꽃박람회


꽃에 대한 A부터 Z까지 모두 다 있다! (ⓒ korean.visitkorea.or.kr)


세계여행을 하지 않아도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가면 30여 개국의 꽃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실제 꽃과 식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습이나 농가 체험 등 꽃을 그냥 보는 것만이 아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죠. 


실내에는 세계 화훼 교류와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면, 야외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하는 미래정원을 테마로 한 꽃 축제가 열립니다. 아름다운 일산 호수공원을 가득 채울 테마 정원과 한반도 자생화 정원,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가든쇼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일시 : 2019.04.26 (금) ~ 2019.05.12 (일)
* 장소 :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원당 화훼단지 일원
* 요금 : 예매권 8,000원 / 현장권 [성인] 12,000원
* 홈페이지 : https://www.flower.or.kr:5521






03

제주 유채꽃 축제


제주도에서도 꽃길만 가시리! (ⓒ jejuflowerfestival)


‘제주의 봄’은 유채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유채꽃은 시월에 땅 속에 뿌리를 내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4월에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요. 샛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이 제주 전역을 가득 채우는 광경은 '진짜 봄은 제주에 있는게 아닐까’라는 귀여운 생각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이번 봄, 제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제주 유채꽃 축제'도 들러보시기 바랄게요. 4월 4일부터 7일까지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리는 유채꽃 축제는 지역의 이름을 딴 ‘꽃길만 가시리’라는 주제로 음악, 사진, 춤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 일시 : 2019.04.04 (목) ~ 2019.04.07 (일)
* 장소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41
* 요금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jejuflower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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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강화도 고려산을 뒤덮은, 진달래꽃 (ⓒ Ganghwa-gun)


산 전체가 진달래로 뒤덮이며 진분홍빛이 강화의 고려산을 봄으로 수놓는 모습은 황홀, 그 자체입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등산을 하며 만개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제대로 된 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등산이라고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비교적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고려산 속의 진달래 군락지까지 도착할 수 있는 1시간 코스부터 적석사와 낙조봉 등 볼거리도 함께 하는 2시간 거리까지 총 5코스로 등산 초보자도 편하게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으니까요 :) 



* 일시 : 2019.04.13 (토) ~ 2019.04.21 (일)
* 장소 : 고려산 일대
* 요금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ganghw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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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에버랜드 튤립 축제


가족 나들는 역시 에버랜드지! (ⓒ everland)


날이 좋아지면 평일에도 늘 붐비는 이 곳. 에버랜드는 가족 나들이객에게 언제나 0순위로 꼽히는 장소죠. 올해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에버랜드의 대표 캐럭터인 라라가 사는 동화 마을을 테마로 플라워 하우스, 카페, 동물원, 정원 등 총 6개의 테마존이 각각 재미있는 스토리에 맞춰 꾸며졌다고 해요.


아이와 어른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치 마법의 정원 속에서 축제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튤립 축제의 시작과 함께 봄 나들이객들을 위한 야외 공연도 더욱 풍성해진다고 하니 아침부터 밤까지 쭉! 축제와 공연, 불꽃쇼 등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겠죠?



* 일시 : 2019.03.16 (토) ~  2019.04.28 (일) 
* 장소 : 에버랜드 
* 요금 : 홈페이지 안내 참고
* 홈페이지 : http://www.everland.com






06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꿩 먹고 알 먹고’란 바로 이 축제를 두고 한 말! (ⓒ양평투어리즘)


예쁜 걸 보면서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면 이런 걸 바로 금상첨화라고 하는 거겠죠. 양평에서는 산수유를 보며 한우도 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작은 마을에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통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산수유길 걷고 한우 먹고’라는 부제로 열리는 양평 산수유한우축제는 5.2km에 이르는 산수유 꽃길을 걷고 난 후 마을과 연계된 축제장에서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걷고 난 후 먹는 고기는 분명 살도 덜 찔 거라는 믿음으로 더 많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일시 : 2019.04.06 (토) ~ 2019.04.07 (일)
* 장소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1길 1
* 요금 : 무료
* 홈페이지 : https://sansuyuhanwoo.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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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군포 철쭉축제


봄꽃이 이루는 황홀한 야경 (ⓒ gunpofestival)


철쭉 100만그루가 심어진 군포는 봄이 되면 철쭉의 분홍빛 꽃잎이 도심을 가득 채우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도심의 밤에도 짙은 분홍의 철쭉이 선명하게 보이는 야경은 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인데요. 서울에서도 지하철로 3-40분이면 갈 수 있어 가벼운 봄 나들이로도 제격이죠!


축제 기간 중에는 꽃빛체험마당, 철쭉예술시장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고 하니 흔한 벚꽃이 아닌 선명한 분홍 봄꽃을 만나보고 싶다면 군포 철쭉축제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 일시 : 2019.04.24 (수) ~ 2019.04.28 (일)
* 장소 : 철쭉동산, 철쭉공원, 시민체육광장, 문화예술회관, 노차로드 등 군포시 일원
* 요금 : 무료 






08

비슬산 참꽃문화제


산 속의 정원, 비슬산 참꽃문화제 (ⓒ korean.visitkorea.or.kr)


참꽃은 먹을 수도 있고 약에도 쓸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진달래'를 이르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대구 비슬산 정상에는 30만평에 달하는 참꽃군락지가 4월 말 늦봄이 되면 만개해 산 전체가 진분홍의 화려한 봄색으로 탈바꿈하는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축제 이틀 동안 참꽃 체험존, 달성 맛장터를 운영하며 가요제, 축하공연, 반딧불이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 주변의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먹거리촌, 근교의 마비정 벽화마을, 석빙고, 도동서원 등 둘러볼 다른 여행지들도 함께 한다면 더욱 축제를 풍요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일시 : 2019.04.20 (토) ~ 2019.04.21 (일)
* 장소 :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
* 요금 : 무료 






09

신안 튤립 축제


봄이 되면 꽃으로 가득한 섬, 임자도 (ⓒ korean.visitkorea.or.kr)


섬 전체가 모래로 이루어진 임자도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에 500만 송이의 튤립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신안 튤립 축제는 바로 이곳, 전라남도의 작은 섬 임자도의 대광 해변을 일대로 펼쳐집니다. 무안에서 점암선착장을 이용해 임자도까지 다시 배로 20여분을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섬의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합니다. 


그리고 마주하는 빨강, 노랑, 하양의 선명한 원색의 튤립으로 가득한 꽃섬.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꽃섬을 구경하고, 끝없이 이어진 해변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섬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을 마주칠 수 있겠죠.



* 일시 : 2019.04.12 (금) ~ 2019.04.21 (일)
* 장소 : 신안 튤립공원
* 요금 :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10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봄의 완상을 뽐내는, 화려한 정원 (ⓒ 아침고요수목원)


사계절 다양한 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튤립, 철쭉, 수선화 등 화려한 봄꽃을 마음껏 볼 수 있고 산책길 조성도 잘 되어 있어 걷는 길도 참 편합니다. 


아침광장, 하늘정원, 달빛정원 등 정원의 테마마다 색다른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드닝 클래스, 화분 만들기, 미니어처 가든, 키친 샐러드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활동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오기 적당합니다.



* 일시 : 2019.04.20 (토) ~ 2019.05.26 (일)
* 장소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내
* 요금 : 홈페이지 안내 참고 
* 홈페이지 : http://www.morningca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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