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부산 여행지 추천
부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지역 특색이 잘 담긴 해양 도시입니다. 국내로 여행을 간다면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지역 중 한 곳인데요. 지하철 노선이 있기 때문에 차가 없더라도 이동이 편리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데다가 지역 느낌이 물씬 나는 여행 스팟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지역이죠.
휴가를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이번엔 부산의 가볼만한 곳을 추려봤습니다. 여행지는 준비됐으니 이제 짐만 챙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우리의 여행을 더 멋지게 만들어줄 숙소를 찾아보세요. 가성비 훌륭한 호텔 또는 수영장이 달린 멋진 호텔, 관광지 인근의 호텔 등 당신의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호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 교량인 광안대교는 해운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 가지 더 특별한 점이 있다면 계절이나 요일별로 조명을 달리 해서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네요. 여행을 즐기다가 밤이 되면 눈부신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광안대교 앞바다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죠.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릴 정도로 하나하나 살아있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집들의 형태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산비탈에 하나둘씩 지어둔 집들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더욱 동화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마을에 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지상 120m 높이의 부산타워는 하늘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세워진 곳인데요. 부산타워는 부산 명소 16곳을 모티프로 삼아 탑의 팔각 형상을 8가지 컬러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도시에 갔을 때, 가장 높은 지대에 올라가 한눈에 그 지역의 경관을 담는 것처럼 한 번쯤 색다르게 부산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요.
용궁사는 바닷가에 붙어 있는 해변가의 사찰로, 산속에 세워진 사찰보다 조금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진입로에 세워진 십이지신상과 다른 조각상 때문에 독특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꼭 사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바닷가의 바람을 맞으면서 해변가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길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해운대는 한 번쯤 부산 여행을 갈 때, 방문하기 쉬운 가장 유명한 바다 중 한 곳인데요. 너무 붐비는 인파 때문에 다른 해변을 찾고 있다면 송정 해수욕장도 괜찮습니다. 물이 맑은 데다가 파도가 낮아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은 해변으로 알려져 있죠. 요즘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의 물줄기가 내리치는 모습이 흰 눈이 내리는 것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변호인> 등에도 등장한 곳인데요. 남아있는 폐가를 개조해서 신진 아티스트의 작업 공간으로도 사용 중이기도 합니다.
29년 만에 복원된 해상 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동쪽부터 서쪽 구간을 가르며 국내 최장 구간인 1.62km를 운행합니다. 바닥이 투명하게 비치는 13대의 크리스털 캐빈을 포함해서 39대의 캐빈을 운행하며 하늘 위에서 바다를 가르는 짜릿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아마 가장 시원하고 신나게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123여 종의 12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부산 유일의 동물 테마파크로 새로운 전시 기법과 어드벤처 시설을 통해 새로운 동물원의 형태를 구축하고 있는 곳입니다. 국내 최초로 흑표범 번식에 성공해서 태어난 아기 흑표범 은콩이가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애니멀 스토리 텔링’ 역시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자갈치 시장은 자갈이 많다는 의미와 멸치나 갈치 같은 생선을 의미하는 ‘치’를 합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과거 노점의 전통이 여전히 남아 있어 해삼, 곰장어, 고래 고기를 썰어 파는 노점을 더러 볼 수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면 활어, 선어, 전복 등으로 분류한 점포와 식당가, 건어부에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한 번 들러서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를 즐기거나 구매해보세요.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도보로 오를 수도 있지만 입구에서 다누비 열차를 타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태종대의 절경이 담기는 전망대에 올라 가슴이 시원해지는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고 태종사에 가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에 해당하는 수국 축제 기간에는 좀 더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태종사에서 광장까지 도보로 천천히 수국을 구경하며 내려오는 것도 좋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이뤄진 꽤나 큰 규모의 4성급 호텔로 407여 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베드형 객실과 온돌형 객실로 나누어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별해서 고를 수 있으며 가격 대비 객실이 넓은 편이라는 호평에 맞게 가성비가 좋은 호텔입니다. 휴가철에는 조금 서둘러서 오션뷰 룸을 예약하면 좀 더 분위기 있게 아침과 저녁을 맞을 수 있어요.
가장 꼭대기 층인 18층에는 시즌별로 운영하는 루프트탑 풀과 풀사이드 바가 있는데요.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하늘과 맞닿아 있는 높은 지대에서 수영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충분합니다. 부대시설로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피트니스 센터도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 내의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캐주얼하게 즐기는 뷔페 스타일로 운영 중입니다.
“남자친구와 갔는데 굉장히 좋았어요. 해운대 바로 앞인 데다가 해운대 역과도 굉장히 가깝고 깔끔하고 친절했습니다. 뭐 하나 거슬리는 게 없고 조식도 좋았습니다.”“깔끔하고 위치가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또 오게 된다면 신라스테이에서 묵을 예정입니다.”“부산 사람이지만 휴식을 위해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편안히 휴식을 취해서 너무 좋았네요. 바로 앞에 해운대 바다가 있어서 낮이든 밤이든 바다 보기 좋고 주변에 음식점이나 카페도 많아서 위치도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