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여행, 홍콩 마카오 3박 4일, 홍콩 마카오 여행 코스
화려한 야경의 도시 홍콩. 먹거리와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자유여행을 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쇼핑과 함께 야시장 투어가 유명하고, 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보는 도시 야경은 필수 관광코스입니다. 홍콩은 특히 음식이 유명한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음식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홍콩 여행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마카오까지! 오늘은 홍콩과 마카오 3박 4일 일정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호거리 - 빅토리아 피크
소호거리에는 홍콩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거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이 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가 있기도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러보는 곳인데요, 소호거리 곳곳의 길목은 이어지는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기 때문에 구두보다는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길 추천합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타이핑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홍콩의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홍콩에 방문할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입니다. 특히나 홍콩 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밤에는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빅토리아 피크의 정상 부근에는 주변으로 고급 주택가가 조성되어 있는데, 한적하고 조용한 홍콩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란콰이퐁 - 심포니 오브 라이트
우리나라의 압구정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란콰이퐁은 홍콩에서도 세련된 거리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해가 저물면 레스토랑, 바, 라이브 하우스 등으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는데, 거리는 항상 젊은이들로 넘쳐서 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100여 개의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특히 서양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홍콩 내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상점들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을 볼 수 있으니 여행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필수로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 위치한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음악 & 레이저 쇼 공연입니다. 2004년에 홍콩 관광 진흥청이 이 쇼를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매 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홍콩 시민들이 찾는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쇼는 교향악과 장식 조명, 레이저 디스플레이, 불꽃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는데 매일 14분 간 지속되며, 설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는 쇼에 참가하는 37개의 빌딩 옥상에서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 이 풍경이 아주 장관입니다.
홍콩 여행을 할 때에는 보통 하루 정도는 마카오 관광일정으로 빼두시는 게 좋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약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하지만 마카오에서 홍콩과 또 다른 도시의 매력을 즐기는 것이 색다른 매력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마카오는 카지노 관광이 발달되어 있어 호텔마다 화려하게 장식된 카지노가 있는데요. 물론 화려한 호텔 외관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관광이지만, 3일 차는 마카오 시내 관광으로 소개해드릴게요.
마카오 - 세나도 광장 - 몬테 요새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에서도 세나도 광장은 더욱 특별합니다. 도시의 중심지이자 마카오 관광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광장을 중심으로 빙 둘러싼 유럽풍의 건물과 물결무늬 바닥은 마카오에서 매우 이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낮에도 멋진 곳이지만, 밤에는 광장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 낮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몬테 요새는 1617년에 구축한 포르투갈의 요새입니다. 주욱 늘어선 성벽을 따라서 22대의 대포가 놓여 있는 모습을 매우 신선합니다. 1662년 네덜란드 침입 시 딱 한번 사용되었고, 현재는 마카오 시내를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카오 시내 관광을 하고, 몬테 요새에 올라서 시내 전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카오의 독특한 건물들을 모두 구경할 수 있어 의미가 있습니다. 마카오 박물관을 통하면 쉽게 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IFC 몰 - SKY 100
센트럴 페리 터미널 남쪽 홍콩 섬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IFC 몰은 명품부터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영화관, 각종 레스토랑, 뷰티숍, 바 등 2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종합 쇼핑센터입니다. 센트럴의 스타페리 선착장과 마카오행 페리 터미널, 공항 고속전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홍콩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다른 쇼핑몰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편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홍콩을 대표하는 전망대인 스카이 100은 홍콩 최고 높이의 빌딩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빌딩인 국제상업센터의 100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실내 전망대이기 때문에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홍콩섬의 모습과 빅토리아 항구를 360도로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므로 쾌적한 관람 조건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의 떠오르는 패션 지구인 노스포인트에 자리 잡은 호텔 VIC 온 더 하버는 화려한 빅토리아 항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숙소입니다. 665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는 이 호텔에는 여행을 즐기는 젊은이, 실용을 중시하는 여행객, 최고의 안락과 최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비즈니스맨 등 다양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호텔입니다.
옥상 피트니스 센터와 연결된 야외 수영장은 항구와 도심을 풍경으로 하는 인피니트 풀로 되어 있습니다. 자쿠지에서 보내는 휴식이나, 옥상에서의 전망을 즐기며 느긋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건습식 사우나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에서 지친 피로를 풀 수 도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도 장관이니 놓치지 말고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텔 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24시간 운영되는 오픈 레스토랑인데, 역시 이 곳에서도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입맛을 사로잡는 뷔페와 다국적 별미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지하철역도 가까웠고 근처에 마트랑 과일가게도 있고 나름 맛집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혼기념일 여행이라고 했었는데 외출 후 방에 오니 작은 케이크와 카드가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관광상품 예약 때문에 문의했더니 직접 전화도 해서 알아봐 주고 매우 친절했습니다. 홍콩 사람들 대부분 너무 불친절했는데 여기 호텔 직원들은 친절했어요.”
“바다 전망도 이쁘고요. 서비스 최고 다음에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어요. 홍콩 호텔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호텔도 아닌데 들어가는 로비부터 내가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새로 생긴 호텔에 좋은 전망이었습니다. 환상적인 바다 뷰를 보며 객실 소파에 앉아 있을 수 있고, 스파도 할 수 있고, 미니바 및 클럽 라운지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기억에 꼭 남을 만한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위치도 정말 좋고, 옆에 쇼핑몰이 새로 생기면 더 좋은 것 같네요. 수영장은 11월에도 반드시 이용해야 할 만한 멋진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