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미국 여행 준비, 미국 여행 준비물
미국은 한국에서 8시간~11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워낙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동부, 서부, 남부로 나눠 여행하는 것도 모자라 한 도시도 한 번으로는 다 보기 힘든 곳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지역이 많아서 언제나 여행하는 사람에게 동경의 지역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미국 여행을 간다면, 꼭 기억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주 간단한 것부터 살펴볼게요.
미국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8!
너무 뻔한 소리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의외로 공항 앞에서 사색이 되어 버리는 여행객들도 꽤 많습니다.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여권과 e-티켓이 있는지 가방 한 번만 더 체크해보세요. 조심하는 데 나쁜 일은 아니니까요. 만에 하나 현지에서의 분실에 대비해 사본과 증명사진도 함께 가방에 넣어두시고요.
90일 이내의 단기 미국 여행 시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EST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권과 미화 14달러를 결제할 수 있는 신용 카드, 국내 주소, 연락처, 최근의 고용 정보 등이 필요합니다. 신청 후에 승인을 받기까지는 평균적으로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이 비자가 없다면 공항에서 다시 돌아와야 하니 꼭 신청하세요.
대형 상점이나 레스토랑에만 간다면 카드로도 대부분 이용 가능하지만, 때때로 카드가 말썽을 부리거나 대중교통, 플리마켓, 작은 상점들을 이용할 때 현금이 없으면 곤란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 앱을 이용해서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체크해보세요. 현지에서 환율 변화를 보고 카드를 쓰거나 현금을 쓰는 것 중 어떤 것이 이익인지 따져보는 일도 필요합니다.
뉴욕처럼 교통 대란이 일어나는 곳을 여행한다면 상관없지만 LA처럼 자가용 없이 이동이 힘든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차를 렌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렌트한 차를 운전하려면 당연히 국제 운전 면허증이 있어야겠죠. 생각보다 발급이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운전면허증과 여권, 여권용 사진, 신청서, 신용 카드를 들고 거주지 관할 시의 경찰서로 방문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은 팁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부가세가 포함된 계산서를 받는 게 익숙한 우리지만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팁용 잔돈을 미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 간다면 메뉴의 10~20% 정도를 서버에게 팁으로 주곤 합니다. 호텔 역시 짐을 들어주거나 룸서비스를 해준 직원에게 2~5 달러의 팁을 주기도 하고요. 계속 건네다 보면 서비스의 품질이나 노고에 따라 어느 정도를 주어야 할지 감이 올 거예요.
포켓 와이파이가 좋을지, 유심칩이 좋을지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고민되는 선택의 부분인데요. 여러 명이 함께 여행을 간다면 돈을 모아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사용해야 할 데이터가 많다면 해외 유심칩을 사서 무리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편이 더욱 낫겠죠.
미국 여행을 간다면,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챙겨가야 합니다. 가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현금이 없다면 계산서에 팁까지 포함된 가격을 적고 서버에게 전달해도 괜찮습니다. 카드 수수료를 아끼려면 여행 전,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해외 원화 결제를 차단하고 가는 것이 좋겠죠.
미국은 우리와 다르게 110V 전압을 사용합니다. 멀티 어댑터를 가져가지 않는다면 카메라나 휴대폰 충전을 하지 못해서 여행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생길지도 몰라요.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를 챙겨가는 경우, 가끔 변압기를 사용해도 기계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110V용 기계를 하나 정도 사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뉴욕 여행 준비한다면?
센트럴파크 뷰가 보이는 호텔로!
총 729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걸어서 카네기 홀과 센트럴 파크, 현대 미술관, 라디오 시티 음악당을 모두 돌아볼 수 있어요. 호텔 내에는 4개의 레스토랑과 풀 서비스 스파 센터, 피트니스 센터, 은행 서비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요청한다면 별도의 간이침대나 무료 유아용 침대를 배치할 수도 있죠.
이 호텔의 백미는 수영장입니다. 창문으로 화려한 도시를 바라보며 하는 수영의 즐거움이 꽤 크다고 합니다. 넓은 욕조가 자리 잡은 욕실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반신욕을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수건은 매일 넉넉하게 10장씩 교체해줍니다. 도시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는 파크뷰가 유명한 편인데, 휴가철에는 파크뷰 객실을 예약하기 위해 경쟁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2명이 숙박을 했는데 예약한 룸 타입이 더블이라 고민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체크인할 때 엑스트라 베드를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아주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와 인접한 호텔. 객실 뷰는 없지만 객실도 넓고 쾌적하며 깨끗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루프탑 풀이 아주 근사해서 그곳에서 수영을 즐겼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위치가 좋아서 여행하기 편리했습니다. 로비도 근사하고 객실도 넓은 편이라 아주 편히 쉬다 왔어요. 센트럴 파크에 매일 가서 산책을 했던 게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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