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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기 위한 필수품은 바로 여권과 비자입니다. 여권의 경우, 어느 나라라도 무조건 소지를 해야 하는 것이고, 비자의 경우에는 나라 간의 협약을 통해서 생략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나라가 147개국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147개국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는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드릴게요!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우선 어떤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지 알아야겠죠? 중국 비자는 중국을 방문하는 목적에 따라서 총 11개의 분류로 구분됩니다. 비자를 잘못 발급받았을 경우, 입국이 금지되거나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이슈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목적을 잘 구분하고, 그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관광 목적일 경우에는 관광비자를, 비즈니스 목적일 경우에는 비즈니스 목적의 비자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아래 비자의 종류를 안내드립니다.
위에 설명드린 대로 관광 목적일 경우에는 관광비자인 L 비자를,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비즈니스용 비자인 M 비자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 공식 사이트 (http://www.visaforchina.org/)에서는 나라별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비자 서비스 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 2곳, 부산, 광주, 제주도 이렇게 5개의 서비스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중 방문 가능한 센터를 선정하여 신청 프로세스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것은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과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여 신청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방문 신청의 경우, 접수 이후 5-7일 정도 소요되고, 우편 신청의 경우 최소 1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센터가 가까이 있다면 직접 방문 신청을 하는 것이 좋고, 센터가 방문하기 어려울 정도로 멀리 있다면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넉넉히 우편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신청 전 사전 정보 입력이 필요합니다. 비자 신청의 방법과 여권 수령의 방법, 그리고 위에 설명드린 방문 목적에 따라 비자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절차에 따라서 안내 서류 및 비자 발급의 절차를 안내하기 위함이니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입력하는 것은 비자 발급을 위한 사전 정보 입력으로 접수가 아닌 것을 꼭 기억하세요!
중국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비자 신청서가 필요합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합법적인 체류 증명서, 중국 국적 보유자의 경우에는 기존 중국 여권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중국행 항공권이나 중국 내 체류하게 되는 호텔 예약 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위에 준비된 서류를 센터에 방문하여 모두 접수된 이후, 비자 발급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센터를 방문하여 비자 발급 비용을 지불하고 여권을 수령하면 됩니다. 접수와 마찬가지로 비자 수령 역시 방문 수령과 우편 수령 2가지의 방법이 있고, 우편 수령의 경우에는 수령 전 비용 지급이 완료되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비자 발급 비용은 국적, 그리고 입국 횟수, 유효 기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청 유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서 정확하게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비용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회성 단수 비자의 경우, 55,000원, 2번 입국이 가능한 2차 비자는 73,000원,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복수 비자는 90,000원,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복수 비자는 120,000원입니다. 여기에 비자가 발급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추가되는 요금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처음에 중국의 경우, 비자 없이 입국이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드렸지만,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을 경유해서 제3 국으로 갈 경우에는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도 모든 상황에 무비자 체류가 허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아래 세부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유 항공권을 소지하고, 국제 운항 항공기나 선박, 열차로 중국을 통해 제3 국으로 갈 때 중국 국경 내에 24시간 이하로 체류 가능하며, 국경 출입관리소를 떠나지 않는 외국인은 비자 발급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경유 항공권을 소지하여, 비자 면제가 가능하고 24시간 이내로 체류할 때 국경 출입관리소를 떠날 필요가 있는 경우, 출입국 관리소의 입시 입국 허가를 받는 조건 하에 가능합니다.
먼저 72시간 무비자 체류 범위인 45개 국가에 속해져 있는 경우와 유효한 국제 여행 증명서를 본인이 소지하고 있고, 72시간 내에 이미 확정된 일정 및 제3 국의 경유 항공권 좌석이 있는 경우, 마지막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부터 중국 국경을 넘어 제3 국으로 가는 경우, 혹은 상하이 푸동이나 홍차오 공항에서 제3 국으로 가는 경우에 한해서 72시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무비자 체류 범위인 45개국
쉥겐조약국(24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스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유럽 기타 국가(7 개국):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l 미주 국가(6 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114 시간 무비자 체류 신청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유효한 여권 혹은 국제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144 시간 내에 확정된 일정, 제3 국으로 가는 좌석의 경유 항공권이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 임시 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출입국 관리소의 자문을 받아야 합니다.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홍차오 국제공항, 상하이 기차역 및 상하이항국제여객터미널센터, 상하이 오송구크루즈항, 혹은 난징 루커우 공항, 저장항저우샤오산국제공항을 거치면, 상기 기재된 공항 가운데 한 곳에서 입출국이 가능합니다. 또한 상하이시, 장쑤성과 저장성행정구역에서 144 시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베이징서우두국제공항, 베이징서역, 톈진빈하이국제공항, 톈진국제크루즈터미널, 허베이스좌장국제공항, 친황다오항만으로 국경을 통과하는 경우, 출입국관리소를 선택하여 입출국할 수 있으며, 또한 베이징 시, 톈진시, 허베이성 행정구역에서 144 시간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랴오닝선양타오셴국제공항, 다롄저우스이쯔국제공항으로부터 국경을 통과하는 경우, 상기 기재된 어느 한 출입국관리소를 선택하여 입출국할 수 있고, 랴오닝성 행정구역에서 114 시간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 출저 www.viditchina.or.kr
중국 비자 발급과 관련하여 간단하게 절차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비자의 종류 때문에 조금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방문 목적만 정확하게 구분하여 쉽게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비자 체류의 경우 다소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정확하게 조건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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