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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Jul 23. 2019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완전 정복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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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해외 여행지 리스트에 언제나 빠지지 않는 곳, 중국의 상해이다. 2016년 6월 디즈니랜드가 오픈한 이후로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해는 화려한 야경과 깨끗하고 넓은 거리가 특징인 중국의 대표 대 도시 중 하나다. 우리의 아프고 자랑스러운 역사도 함께 녹아있는 그곳, 특히 3.1 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해의 역사적인 장소도 함께 방문해 보도록 하자.     




매력적인 도시 상해 자유여행

상해 3박 4일 여행 일정


Day 1 : 공항 - 디즈니랜드

Day 2 대한민국 임시정부 - 신천지 - 예원 

Day 3 주가각 - 타이캉루 - 와이탄 

Day 4 : 용화사 - 공항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첫째 날


(출처: flickr)


디즈니 랜드  


상해에 왔으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해 디즈니랜드 방문은 놓칠 수 없다. 도쿄,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이 곳은 거리의 홍등과 중국풍 건물 등 곳곳에 중국의 특성을 더해 더욱 새롭다. 엄청 넓은 데다가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들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해 바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간에 있는 퍼레이드와 불꽃쇼까지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사용해야 하는데 첫날 일정을 사용하면 나머지 일정이 제법 여유로워지는 기분이다. 3박 4일 여행 일정을 더욱 알차게 만들 수 있는 팁이다.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둘째 날


(출처: pixabay)


대한민국 임시정부  


신천지역 6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사진들과 그들이 독립운동을 할 때 쓰였던 태극기가 걸려있다. 이상하게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기분이다. 2층에는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다른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집무실이 남아있다. 자료관 안에는 당시 사용했던 숙소, 주방, 집무실, 화장실 등이 그대로 남아 대한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선조들의 얼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다. 


* 실내는 사진 촬영이 허가되지 않는다. 정숙한 분위기로 에티켓을 지키며 순국선열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출처: flickr)


신천지


19세기 중반, 이 곳은 중국을 침략하는 프랑스인들의 근거지였다. 그래서인지 꽤나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데 상하이를 ‘동방의 파리’라고 부르는 이유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의 문화가 오랜 시간 스며든 이 곳은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 카페, 샵 들이 즐비하다. 당시 상하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스쿠먼 박물관을 방문해 과거 스쿠먼의 모습과 재개발 과정 등을 엿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를 거닐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좋다. 




(출처: flickr)


예원  


명, 청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중국 전통 정원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예원을 산책해보자. 중국 정원을 장식하고 있는 모든 소품들과 나무, 돌 등은 다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흥미롭다. 천천히 산책하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 예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구곡교는 9번이나 지그재그로 꺾여있는데 들어오는 귀신을 막기 위해서라니 재밌다. 하늘로 뻗어있는 기와지붕의 곡선, 섬세하게 모양을 낸 창틀 등 중국의 특유의 감각을 읽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다.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셋째 날


(출처: flickr)


주가각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주가각이다. 송나라, 원나라 때부터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지금도 드라마와 영화가 자주 촬영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운하를 사이에 두고 전통적인 가옥들이 양 옆에 늘어서 있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기에도 좋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운하 위를 떠 다니는 배도 탈 수 있으니 색다른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출처: flickr)


타이캉루  


상해에서 느낄 수 있는 예술가들의 숨결, 타이캉루이다. 좁고 아름다운 골목에 찻집, 기념품 가게, 식당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다. 중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빨간색 장식물들과 푸른빛을 뿜어내는 식물, 오래된 건물들의 색감이 참 예쁘다. 골목이 많고 길이 좁아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상해 인기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홍대, 혹은 인사동 같은 느낌이 드는 거리를 걷다 보면 상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출처: Unsplash)


와이탄 


유럽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담은 20여 채의 건물들이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밤의 풍경을 만드는 외탄의 야경을 본다면, 홍콩의 야경이 최고라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영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들 중 주로 영국 사람들이 건물을 세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런던의 건물들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풍기기도 한다. 황푸강을 옆에 두고 1km 정도 걷는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 반짝이는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야경에 넋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넷째 날


(출처: flickr)


용화사 


마지막 날, 상해를 떠나기 전에는 중국의 감성을 가장 듬뿍 느낄 수 있는 고찰 용화사에 들려보자. 약 1,7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절은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입구에 있는 8층 탑은 웅장하고 화려함을 뽐내는데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하니 기도를 드려보는 것도 좋겠다. 노란 황금색 벽이 중간중간 보이는데 바라보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참 예쁘다. 


건물 지붕의 끝이 하늘로 치켜 올라간 것은 중국 상해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 방식이라고 한다. 상해를 떠나기 전 용화사를 둘러본 후, 바로 옆에 위치한 용화 열사 능원도 들러 산책하는 것 잊지 말자. 






상해 자유여행 3박 4일

상해 호텔 추천


(SSAW Boutique Hotel Shanghai Bund (Narada Boutique YuGarden))


위치 & 시설 모두 만족!

SSAW 부티크 호텔 상하이 번드

(나라다 부티크 유가든)


이국적인 도시의 매력이 넘치는 상해, 규모가 큰 도시이기 때문에 숙소 선정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숙소의 위치에 따라 여행의 동선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호텔은 상해 10호선 예원 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SSAW 부티크 호텔 상하이 번드이다.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성이 훌륭하다. 숙소의 위치와 룸 컨디션 모두 이용객들의 높은 평점을 받은 이 곳, 여행의 행복을 업그레이드시켜줄 휴식을 선물해줄 것이라 믿는다.  



동양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의 이그제큐티브 룸 객실
패밀리룸의 객실 채광


깔끔함과 따뜻함이 어우러진 165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룸의 인테리어는 동양의 청초한 매력을 뽐내는 포인트가 살아있다. 호텔 침구가 불편하면 잠을 편안히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는 그럴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겠다. 폭신하고 높지 않은 베개, 적당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널찍한 매트리스가 꿀 잠을 선물했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넘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따뜻한 느낌의 패밀리룸 거실 공간


객실에 따라 거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거실 공간의 원목 인테리어와 창 밖에서 쏟아지는 따뜻한 상해 햇살의 조화가 아름답다. 휴식을 충분히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스위트룸의 욕실 전경
레드 포인트가 멋스러운 디럭스 트윈룸의 욕실


유난히 크고 넓은 거울이 눈길을 사로잡는 욕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디럭스룸은 샤워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으며, 샴푸와 린스, 바디 샴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욕실에는 빨간색 카네이션이 한 송이씩 놓여 있는데 작은 인테리어 소품이지만 이런 자그마한 것들이 마음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든다.  



아침 식사 공간


호텔 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중국 음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지며, 넓은 통유리로 즐기는 아름다운 전경은 덤이다. 중국답게 다양한 차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창 밖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조식이 진행되는 레스토랑 전경


이 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 서비스는 저녁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 바이다. 오후 9시 30분부터 투숙객들 모두에게 샐러드 바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간단한 볶음밥과 누들, 죽이나 국물요리부터 빵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이용해 보도록 하자



실제 투숙객 후기

“객실도 정말 깔끔하고 상하이 관광지 중심지에 있어서 여기저기 가기 편리했어요. 분위기는 약간 반얀트리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식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약 상하이에 한번 더 가게 된다면 다시 이 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

“가격이 일단 합리적이어서 예약했는데 방문했더니 위치도 정말 좋고요. 객실도 넓고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어 너무 좋았어요. 미니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조식이 포함된 요금이었는데 조식도 정말 맛있고 메뉴도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특히 식당에서 간단한 야식이 제공되는데 여행 중에 너무 배불러서 이용은 하지 않았지만 야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상하이 호텔들이 조금만 깔끔해도 비싼 편인데 가격 대비 매우 깔끔하고 만족했어요 한국인 분들도 자주 오셔서 딱히 걱정되지 않는 호텔입니다 주변에 예원이 있어서 저녁에 편하게 갈 수 있어요."




SSAW 부티크 호텔 상하이 번드

* 이 호텔, 객실 요금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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