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 가볼만한 곳, 제주 여행지 추천
해외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제주는 언제 가도 계절별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한국의 보배 같은 여행지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기 때문에 망설여질 때도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것에는 말이 필요 없죠. 산과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액티비티, 맛있고 신선한 음식, 의미 있는 볼거리들이 가득하니까요.
이번 휴일엔 천혜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제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렌터카를 빌려 시원하게 달리면서 경치를 관람해도 좋고, 차를 운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관광지별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잘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이용해봐도 좋겠네요. 그럼, 여행해볼 만한 장소도 한 번 살펴볼까요?
제주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성산일출봉에서 월정리 해변 방면으로 가다 보면 종달리 해안도로가 나오는데요. 이 해안도로를 통해 우도의 광경을 볼 수 있는 데다가 덤으로 아름다운 수국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한없이 길게 펼쳐진 수국길을 보며 산책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한다면 잊지 못할 여행의 순간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한담 해변은 매력적인 흑암과 에메랄드 빛깔 해변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아름다운 경치가 널려 있는 제주 내에서도 멋진 곳으로 손꼽히는 해변입니다. 카약을 타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아름다운 낙조를 보며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것도 이곳에 오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에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니 몸을 감쌀 옷은 꼭 준비해 가세요.
제주의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영국의 증기기관차를 모티프로 만든 꼬마 기차를 타고 30만 평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테이션과 에코브릿지역, 레이크사이드역을 포함한 5개의 역을 돌아보는 코스인데요. 곶자왈의 탄생 과정에 대해 들으며 산책을 하거나 에코로드에서 생태탐방을 하다가 우연히 야생 동물을 만나볼 수도 있어요.
조천 스위스마을에 오면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처럼 평온한 마음이 듭니다. 각양각색의 집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이 마을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사이사이 전망 좋은 카페와 특별한 콘셉트의 상점도 함께 하고 있어 더욱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완성시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아주 제격인 장소입니다.
제주 공항 근처의 도립 미술관은 현대 미술과 제주 지역 미술사를 함께 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외부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놓여 있어 산책로에서 천천히 걸으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건물은 특별하게도 물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주의 자연을 연상하게 되는 물 위의 건축물을 보며 색다른 관람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주 오름의 특징은 분화구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볼 때는 산등성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폭발의 흔적이 보여서 신기한 목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랑쉬오름은 오름 중에서도 화산체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하니 한 번 들러보세요. 정상까지 둘러보면 반나절도 넘게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네요.
제주 카멜리아 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으로 무려 6만여 평의 대지가 펼쳐진다고 하네요. 6월에는 제주 수국 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동백꽃이 한껏 피어난다고 해요. 이토록 끝없이 꽃이 피어있는 광경을 보기는 좀처럼 드문 일이니 화려한 제주 자생식물과 꽃들 틈 사이로 산책을 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보세요.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을 가진 곳인데요. 계곡 주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투명 카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특별한 체험은 제주의 전통 목선인 테우 탑승인데요. 테우는 제주에서 고기를 잡을 때 썼던 전통 뗏목으로 배와 연결된 밧줄을 잡고 배를 끄는 방식으로 탈 수 있습니다. 특별한 배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의 아름다움이 무엇보다 뛰어납니다.
도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주도예촌에 한 번 들러보세요. 제주도 예촌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신창현 도예가와 전수자들이 작업을 하는 곳인데요. 돌로 만든 가마나 기와로 만든 기왓굴 등이 제주의 특색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제주 전통 도예를 알리기 위해 도자기 체험 행사가 열려 가족들이 함께 가서 기념으로 도예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절물자연휴양림에 가보세요. 삼나무가 울창한 삼울길,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숲길과 오름이 조성된 곳인데요. 30년 이상된 삼나무와 소나무, 산뽕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숲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겨보세요. 눈 앞에 푸르른 경치가 펼쳐지는 시원한 공감각을 느끼시게 될 거예요.
공항 근처의 시설 좋은 호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하루 전에 예약하면 공항과 호텔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체크 아웃 시간이 12시라 너무 서두르지 않고도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객실의 베드는 에이스 프리미엄 제품을 비치해두었고, 헝가리 구스다운 침구와 4가지 중 선택 가능한 베개를 이용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호텔의 1층은 로비와 레스토랑, 카페, 키즈룸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온수풀과 자쿠지, 핀란드식 사우나 공간도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여름에 맞춰 간다면 하늘과 맞닿은 듯한 아름다운 인피티니 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수영장도 따로 있다니 가족 단위 고객이 반길만한 시설이죠.
“넓고 쾌적하고 가격 대비 좋았습니다. 호텔 수영장도 넓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요.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고 위치가 편했어요.”
“4인 가족이라 프리미엄 트윈 객실로 예약했는데 현장에서 코너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신청했어요. 가성비가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수영장이 최고! 다음에도 이용 의사 있어요. 성수기인데도 평일이라 그런가 그리 번잡하지 않았어요.”
“깔끔하고 좋아요. 주변 지역에 쇼핑거리가 가득했던 것 같고요. 객실은 아늑하고 상당히 조용해서 푹 쉴 수 있어요. 호텔 안에 편의점이 입점해있어서 참 편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