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매일

연락이 빗발쳤고 동시에 모든게 혼미했고불이났고 사방이 막혀있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도착한 일터는 무례하고 무능했다. 밤10시가 넘어 집에 온 용광로 같은 내게 자기가 자주는게 도움이 되는거냐며 물어보는 너의 목소리는 개미만했다. 나의 고단함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작디 작은 너에게로 가 슬픔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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