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지는 아이들 부모가 스몸비면 아이도 스몸비

by 생각속의집

아이는 양육자의 거울입니다. 집 안에 스마트폰에 매달리는 아이가 있다면, 먼저 양육자 스스로 집에서 어떤 행동과 태도를 취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푼다는 핑계로 집에서 늘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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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신은 늘 스마트폰을 하면서 아이에게 못하게 했다면 요즘 말로 ‘내로남불’입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스마트폰에 매달리는 것을 막고 싶다면 양육자부터 솔선수범할 일입니다. 책을 보거나 취미활동을 하든지, 달라진 양육자의 모습을 본다면 아이도 달라집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하고 있지만 콘텐츠나 교육과정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초3이나 중3이나 내용에 별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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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연인으로 살지 않는 한 스마트폰 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콘텐츠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기기 혹은 기술 자체는 중립적입니다. 문제는 그 안에 좋은 콘텐츠도 있고 나쁜 콘텐츠도 있다는 것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


이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좀 더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중독에 대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스마트폰(디지털) 중독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서 안 됩니다. 우리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세상을 나무처럼 키워내야 합니다. 나무는 숲을 살아 숨 쉬게 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무들로 무성한 숲의 지속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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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가치 있는 관계로 이어가려면 나무를 키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스마트폰 디톡스란 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 일과 같습니다.



정서건강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중독과 예방의 모든 것
김대진 교수『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https://c11.kr/ew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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