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좋아요’에 집착하는
아이들의 특징

by 생각속의집

스마트폰도 사용자에 따라 콘텐츠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게임에 치중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SNS에 몰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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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정 콘텐츠는 다른 콘텐츠보다 몰입 효과가 더 크고 중독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SNS는 게임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고 과다 사용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주목과 인정은 가장 강력한 보상


컴퓨터 관련 연구들에서 가장 일관성 있는 결론 중 하나는 대면 의사소통이 부족할수록 자기 노출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 누군가와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SNS가 가진 매력입니다. 주목과 인정은 사람이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보상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인정받기의 중요성은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외롭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SNS에 눈을 돌리는 것도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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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존감이 낮은 이들에게 SNS는 편한 장소입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통해 SNS에 자주 들락날락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쏟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어른보다 아이나 청소년들이 SNS에 빠질 위험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하면서 현실 세계의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자신의 사회적 삶에 지나치게 신경을 쏟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친구나 팔로워가 얼마나 많은지, ‘좋아요’나 ‘별풍선’을 누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자신의 존재감을 평가하게 됩니다.
집과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친구와 학교 등으로 세상이 넓어질 때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비교와 경쟁입니다. SNS의 부작용 중 하나는 늘 연결되어 있어 남들과 비교하거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찾는 데 골몰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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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연결과 비교는 SNS가 지닌 특성 중 하나입니다. 사회적 비교와 질투의 토대를 제공하는 SNS에 노출될수록 스마트폰을 더욱 손에 쥐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노출의 욕구는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언제든 가까이에 두고 터치만으로 열릴 수 있는 세계. 하지만 친밀한 상호작용은 단절되고 되레 현실 세계에서 소외와 단절을 불러온다면 과연 우리는 SNS를 계속해야 할까요?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말했던
퍼거슨 경의 말을 다시 곱씹어야 할까요?



정서건강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중독과 예방의 모든 것
김대진 교수『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https://c11.kr/ew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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