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쏟아진다. 해야 될 업무에 숨이 찬다. 1을 처리하고 있으면 3이 쌓이는 근황. 기한이라도 넉넉하면 다행이련만 모든 게 시급하고, 독촉은 덤이다.
한숨이 절로 나오고 내 역량이 부족한가 되묻다가, 그새 속절없이 가버린 시간에 이 끝없는 업무는 내일도 그대로겠구나, 내일 또 찾겠구나 싶어 힘이 빠진다. 칸막이 너머 한숨이 들린다. 마음속으로 안부를 묻는다. 너도? 나도!
9시 출근, 18시 퇴근, 퇴근 후 운동 또는 독서.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간혹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느 때보다 보통의 일상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