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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Mar 29. 2024

나는 통계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을까?

통계는 운을 내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통계는 운을 다루는 일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통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사업을 하며 이 통계를 잘 이해하고 내가 행한 행동들로 이 통계를 잘 뽑아내야 사업의 방향을 계속 옳은 방향으로 맞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통계를 이해를 해야 통계를 잘 뽑을 수 있고 방향성을 계속 지켜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통계의 다른 모습을 운이 조금 모습을 갖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통계는 내 삶의 운을 가져오는 행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를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통계는 기본적으로 랜덤성을 바탕으로 한다.


요즘 말하는 머신러닝을 통한 타켓광고라는 것이 바로 이 랜덤성을 줄이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어떤 통계를 뽑기 위해서 10명을 실험해서 결과를 얻었을 때 90%의 결과를 얻었다면 이는 분명 90%가 맞을 겁니다. 그런데 이 통계로 10번을 해서 9번을 성공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잘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가위와 바위로만 하는 가위바위보는 분명 50%의 확률이지만 4번 정도 아니 한 10번 정도 했을 때 한쪽이 다 이길 수도 있고 공평하게 한번 한번 이기는 일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계를 뽑기 위한 대상 군이 우연하게도 두집단의 선호도를 뽑는데 한쪽 집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통계를 뽑는다면 한쪽 집단의 우호도가 극단적으로 높게 나올 겁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통계를 랜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큰 수의 법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더 많은 집단과 더 많은 표본, 더 많은 횟수, 더 많은 반복을 통한 통계를 뽑으면 더 정확한 통계가 나오고 통계의 확률과 결과가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모든 것은 SNS를 키울 때에도 물건을 판매할 때에도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내가 5가지의 영상을 올렸을 때 5개 중 1개의 영상이 반응이 좋으면 그 한 개의 영상을 비슷한 카테고리로 다시 편성해 5개로 만들어 또 올려봅니다.


그런데 그 5개가 모두 반응이 없다면 높은 확률로 앞에 1개의 영상이 딱 그런 카테고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마침 있었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다음 5개가 모두 반응이 기존보다 높거나 그중 1개 이상이 높은 반응이 온다면 조금 더 사람들이 나에게서 좋아하는 부분을 좁혀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채널을 키우고 있고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때문에 보통의 사람은 거대 자본과 데이터 베이스와 분석팀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힘은 개인이 가진 그 특별한 감성으로 더 작은 틈을 파고들기에는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결국 그런 집단이 모인 곳을 찾고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야." 하고 알리고 그 사람들이 인정하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더 많은 마케팅 행위와 더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고정된 사실이니까요.


3. 처음부터 너무 큰 수를 목표하지 말아야 한다.


실질적으로 사업이 초기에 안정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큰 수의 판매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1인 기업과 소기업 위주로 창업이 되는 시대에서는 평균적인 제품의 소비자 판매를 기준으로 1일 10~30개의 판매를 이루어 내면 혼자 살아가기가 가능하고, 30~50개의 판매가 이루어지면 아주 약간의 재투자가 가능해지며, 일일 100개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 안정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건 쉬운 게 아닙니다. 1일 1개 판매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순 광고로 하는 판매는 광고가 멈추면 급격하게 판매가 감소되고, 할인으로 판매를 유도한 제품은 할인을 하지 않으면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물론 제품이 엄청 좋으면 됩니다. 하지만 또 이 제품이 내 것이 아니라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내 제품을 가지고 내 브랜드를 가지고 나만의 스토리와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원칙이 또 등장하는데 이건 시간과 노력이 필수로 동반됩니다.


창업가가 자본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면 초기 내가 진입할 수 있는 타켓군속으로 무한 반복하는 노가다를 실행하는 것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내 서비스, 내 제품을 좋아하는 100명의 고객을 모은다면 안정적인 시작이 가능한 시점이 되고 1,000명을 모은다면 사업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00명과 1,000명은 팔로워의 수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내 스토리와 가치를 좋아해 주는 그런 고객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팔로워를 모으냐에 따라 십만 명을 모아야 100명이 될 수도 있고 500명을 모아서 100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공구나 인플루언서를 써보면 바로 보입니다. 수가 아무리 많아도 판매가 일어나지 않는 인플루언서도 있고 적은 수인데도 제품을 잘 파는 인플루언서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로워 수가 엄청 많은데 댓글 1-2개도 없는 인플루언서도 있고 적은 팔로워 수에도 모든 반응이 활발한 인플루언서도 있습니다.


이는 채널의 카테고리와 성격, 채널 주인장의 캐릭터에 따라 갈릴 수도 있고 작업으로 수를 늘려놓은 분들도 있겠지요.


4. 덩치가 작은 우리는 어떻게 큰 수의 법칙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말 그대로 큰 수의 법칙을 가장 파워풀하게 만들어 내는 것은 자본입니다.


옛날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발로 뛰는 거였습니다. 사람을 직접 만나고 직접 거절당하고 직접 물어보고 현수막을 걸고 전단지를 돌리고 또 거절당하고, 그러면서 누군가 인사이트를 주고 피드백을 주면 비슷한 결을 찾아내고


그럼 여기서 또 제가 정말 자주 많이 쓰는 말인 "결"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결은 사전적 의미로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를 말하고 말 그대로 나와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그리고 방향성 등이 비슷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SNS라는 아주 좋은 수단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공부라는 게 필요합니다. 제가 이런 글들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고 쓸데없는 알고리즘이니 법칙이니 하는 거 말고 내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AI가 나온 시대에 SEO 같은 거 기본적으로 다 맞추어지고 프로필은 어쩌고 뭐는 어떻게 해야 하고 이런 건 기본으로 다 갖추어 나갑니다 하다 보면요.


그런데 내가 만드는 콘텐츠나 글들은 그 사람 많의 색이 들어갑니다. 느낌이 들어가고 가치가 담깁니다. 그래서 우선은 콘텐츠에 내 가치를 잘 담고 그 콘텐츠를 가다듬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우선시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제품과 서비스라면 그 본질이 가장 우선입니다.


요즘처럼 짧은 영상이 주류인 세상에서 검색해서 영상 안 봅니다. 그냥 나오는 거 보지. 그럼 

"내 영상이 노출돼야 누가 보지!!"라고 하시겠지만, 다 노출됩니다. 테스트해 보고 하는 말이고 인스타그램 키우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SEO고 뭐고 CTA고 뭐고 이런 거 잠깐 해보고 안 했습니다. 정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만 집중했습니다. 영상을 지우면 어쩌고 수정하면 어쩌고 되고 안되고 이러시죠?

전 그냥 다 합니다. 블로그 글 올리고 수정하면 안 된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 오타 발견되면 바로 수정하고 글 보다 맘에 안 들고 뭔가 의미가 어려우면 또 수정합니다. 다른 채널도 다 그래요.


플랫폼은 어떤 채널을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세요.


알고리즘 알고리즘을 외치는 건 제발 이번 주에는 로또 1등 한 번만 되게 해주세 요로 복권도 안사고 로또 1등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이해는 해야 하지만 저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목에서 말한 것과 같이 통계는 원이고 이 뜻은 통계는 운을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는 그 자체가 알고리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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