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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Feb 12. 2024

시청률 콘텐츠VS팔로워 증가 콘텐츠

같은거 아닌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시대 필수 마케팅 덕목인 SNS 중 시청률과 팔로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마 SNS를 접하시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을 테고 한, 두 번은 모두 경험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쉽게 SNS를 키우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럼 시청률이 높으면 팔로워가 더 많이 증가하는 건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번 시청률을 올려주는 콘텐츠와 팔로워를 올려주는 콘텐츠를 단순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시청률을 만들어 주는 콘텐츠


시청률을 만들어 주는 콘텐츠의 첫 번째 덕목은 관심과 재미입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는 소재 중 귀여운 동물과 아기, 예쁘고 멋있는 사람, 맛있는 음식과 요리, 쉽게 돈을 버는 방법, 가장 핫한 사회적 이슈 같은 주제가 있습니다.



시청률을 만들어주는 콘텐츠의 특징은


            자극적인 인트로 후킹 문구          

            귀엽거나 예쁜 소재          

            자극적이거나 최근 시끄러운 이슈          

            시각적으로 재미있거나 눈에 띄는 영상          

            신기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          

            내 주변에 있을법하거나 같이 해보고 싶은 내용          



기본적으로 위 내용들을 품은 콘텐츠는 조회 수가 기본적으로 높게 나옵니다.

남에 것을 편집하고 퍼 날라도 충분히 조회 수의 결과는 나옵니다.


그럼 사람들이 많이 보면 팔로워가 많이 느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조건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상을 보고 채널로 들어갔더니 내용에 통일성이 없어 다른 내용들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지금의 이슈가 궁금해 들어갔을 뿐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영상이 귀여워서 봤지만 찾아가서 볼 건 아니다.          

            자극적인 후킹 문구를 보고 왔지만 얻어 갈 내용이 없다.          

            꼭 여기 아니라도 검색에서 찾아봐도 충분한 내용이다.          


이런 이유들이 함께 내재되어 있는 콘텐츠라면 시청률에 비해 팔로워의 증가 숫자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을 목적으로 한 채널이라면 조금 더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강화하여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지금 내 목적이 흔들리지 않아야 내 채널 혹은 내 사업을 분명하게 키워낼 수 있습니다.


2. 팔로워를 증가시켜 주는 콘텐츠


시청률에 비해 팔로워 증가가 높은 콘텐츠를 보면 동일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소통(소통의 경우는 뒤에 따로 깊이 다뤄볼 예정입니다.), 전문성, 경험, 지식, 발전성, 공감과 통일성 등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팔로워 증가가 눈에 보이는 콘텐츠들의 특징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깊이가 있는 정보          

            경험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실질적 정보          

            콘텐츠를 보고 채널로 들어오니 관련된 정보들의 연속성과 연관성          

            나와 비슷한 사람이 콘텐츠를 내 입장에서 제작하고 있다는 동질성          

            이 채널을 통해 내가 얻을 것이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생산성          

            다음이 궁금한 스토리와 가치          

            크리에이터가 직접 생산하고 있는 콘텐츠          


위와 같이 채널을 팔로우 한다는 것은 이 채널에서 무엇인가를 얻어 갈 것이 있어 계속 소식을 받거나 얻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지식이 아닌 위로, 공감, 즐거움, 가치, 경험 등 내가 이 채널에 들어와 내 삶에 한 부분에 도움을 받겠다는 마음이 팔로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아무래도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경우에 더욱 유리합니다. 퍼나르는 콘텐츠의 경우에는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채널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자극을 넣기가 쉽지 않다.          

            과한 후킹은 오히려 기대감을 높여 실망감을 높인다.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시청률 영상을 만드는 난도가 높다.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다.          

            창작의 지옥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조작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위와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 들은 1번이나 2번 모두 쉽다고 이야기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보자 들이거나 이런 마케팅이 쉬울 리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수많은 업체에 돈을 들여 해봤지만 뭐가 쉽다는 건지 잘 모르겠고 이야기나 광고를 듣고 간 것처럼 단기간에 뭔가 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3. 균형잡기


그럼 우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

창작의 능력이 당장 없다면 포기해야 하는가?


아닙니다.


둘의 장점과 단점을 잘 비교해 보시고 방법을 찾아가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하나하나의 예시와 무료 세미나 등으로 제가 함께 길을 찾아갈 것입니다.


지식의 전달이 재미가 없어 후킹을 만들기 힘들 거라는 것이 예전에 콘텐츠였고 생각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체 대중에서는 일부겠지만 그들은 이미 이 지식에 대한 목적이 분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그들이 원하는 말과 지식 자체가 후킹이 됩니다.


"모두를 위한 후킹을 만들지 마세요.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후킹을 생각하세요."


하지만 이미 경험자가 된 사람들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알기 힘들어집니다.

그때는 주변 초보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들이 질문도 못할 만큼 답답하더라도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니즈"이고 여러분이 담아야 하는 후킹의 핵심입니다.


거꾸로 그럼 시청률이 잘 나오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이나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해봐야 할까요?


채널에 이유를 만들어 주세요.

작은 이유라도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 심심할 때", "소개팅에서 이야기할 소재들", "어색한 자리에서 이야기할 거리"등 내가 보여 주는 건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꾸 심어줘야 합니다.


사람들은 계속 보고 들은 메시지를 무의식에 기억했다가 누군가 추천을 부탁하거나 이야기해야 할 때 꺼내 쓰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크게 성장한 채널이 아니라면(그런 채널일지라도 어지간하면) 통일된 주제를 주어야 들어와서 찾고 헤매는 게 아닌 딱! 이게 필요할 때 찾는 곳이 됩니다.


처음에는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조금 더 잘하는 것에서부터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형태로 균형을 잡아가야 합니다.


수많은 정보가 있고 속성이 있고 팁이 있다고 하지만 그 모든 게 여러분에게 맞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명심할 것은 기본기를 제외한 모든 팁과 노하우는 이미 여러분이 본 순간 지난 지식이 되었습니다."


본 순간 빨리 실행하세요. 지금 세상에 지식은 본 순간 누가 먼저 사용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시청률과 팔로워 증가를 만들어 내는 콘텐츠에 대한 비교를 해봤습니다.


오늘도 작은불씨가 여러분에게 옮겨가길 바라며 여러분의 작을불씨가 활활 타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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