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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Jun 02. 2024

AI 붐으로 인한 미국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 지연

AI와 에너지 부족 현상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미국의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기술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미국에서는 AI, 암호화폐 채굴,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러한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몇몇 미국 주에서는 기존의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망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오래된 에너지원인 석탄에 의존하는 기간을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석탄 발전소 폐쇄 지연

2020년대 후반까지 미국 전체 전력 용량의 약 4%에 해당하는 54기가와트의 석탄 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이는 작년 예상치보다 40% 낮은 수치입니다.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이러한 계획이 조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와 전력 수요

전력 연구소(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는 두 배로 증가하여 전체 미국 전력 수요의 약 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ChatGPT 하나만으로도 구글 검색보다 약 10배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AI 생성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센터는 많은 양의 신선한 물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프로세서를 냉각시키고 전기를 생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USC 애넌버그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연구원인 케이트 크로포드는 2027년까지 AI를 위한 글로벌 물 사용량이 영국의 절반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에너지 혁신의 필요성

OpenAI의 CEO 샘 알트먼은 더 능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 생산에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핵융합 에너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론

AI, 암호화폐 채굴,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미국 주에서는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미국 전력 수요의 약 9%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센터는 많은 양의 신선한 물을 필요로 하며, 에너지 혁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OpenAI는 '인공지능(AI)가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는 창업 정신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점점 창업의 뜻보다는 자신들의 이익과 위치를 지켜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안전성과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문제, 물 소비, 창작자들과의 갈등 등 여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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