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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Feb 20. 2024

수익화? 이것부터 체크하자

잘 돼도 문제


수익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채널을 키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채널 수익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완전 SNS 초창기에는 SNS를 통해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웃고 떠들고 공감하고 하던 말 그대로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을 모으고 마케팅의 중요 수단이며 채널 자체들에서도 조회수나 브랜디드에 대한 수익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어찌 보면 월급 1만 원 10만 원 받는 나라에서도 이제는 모두 동일한 조건에 동일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선을 넘는 내용과 타인의 불행을 파는 채널까지도 생겨나며 엄청난 과열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온라인 부업은 기본적으로 블로그나 SNS를 생각하게 되는 시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채널을 진심을 키워서 어떠한 일을 하고 싶은 분들은 꼭 생각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입니다.


제 주변에도 채널만 키우고 수익화를 실패한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단순히 예전 개념에서는 사람만 모으고 아무거나 판매를 하거나 아무 사업이나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많은 채널들이 자신들의 청중들과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전혀 관심 없거나 불쾌할 수 있는 것까지 판매를 시작했고 여러 문제로 사라진 인플루언서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었습니다.


이제는 대중들은 예전처럼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채널을 하나 팔로우를 하고 제품을 하나 사더라도 여러 루트를 통해 검증하고 다른 채널들과 비교하며 채널의 일관성이나 가치관 혹은 운영 스토리까지 보기도 합니다.


수익화를 할 수 있는 과정을 본다면

            공동구매          

            조회수 수익          

            광고 수익          

            협찬 및 제품 홍보 수익          

            강의 수익          


위와 같은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에 맞는 대중을 모으고 그 대중들에게 나의 성향이나 가치관 스토리 등을 담아 콘텐츠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어떤 목표는 사람이 모이는 속도가 늦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상이 수가 많지는 않지만 희소성이 있는 강의나 제품류는 충분히 그럴 수가 있지요.


이제는 AI의 등장으로 누군가에는 더 쉬워질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더 욱 힘들어지겠지요.



수익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사와 교감입니다. 이는 우리가 항상 말하는 알고리즘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예를 들면 관심사가 같아야 팔로우를 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상태에서 교감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좋아요를 누르고 그 교감과 감정을 타인과 나누고 싶으면 공유를 하고 그중에서 이 정보를 계속 다시 보거나 언제라도 또 이 감정을 느끼고 싶으면 저장을 합니다.


때문에 이쪽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SNS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은 말 그대로 공통된 관심사와 교감입니다. 앞에서 자주 이야기 한 니즈의 상호 충족이기도 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수익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서비스 혹은 제품)          

            수익화의 방향성(제품 판매, 콘텐츠 조회수, 홍보 마케팅, 강의 및 출간 등)          

            관심사 세팅          

            교감할 수 있는 감정의 요소들 삽입          


최소한 이 정도는 미리 방향성을 잡고 가야 말 그대로 수익화를 진행할 때 큰 무리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협찬 및 홍보, 공동구매를 진행할 때도 팔로워의 숫자가 판매로 직결하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 제품들을 월등히 잘 판매하기도 합니다.


초기에 여러 가지를 하며 시도해 보는 것은 니즈 파악과 사람들의 행동 패턴 파악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무한하게 하나만 걸려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냉정하게 보면 지금 시도하는 방향으로는 답이 없거나 재능이 없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귀한 시간과 열정 그리고 노력을 투자하여 키우는 채널이 잘 성장해서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양분이 되어줄 수 있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이 채널이 성장했을 때 무엇을 하려 하는가?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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