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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Jul 20. 2024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파란색 작은불씨 롤불

"내가 다 해결해 줄게 차분하게 생각해"

울고 있을 시간이 어디 있어?
내가 해결책을 찾아줄게!


롤불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주는 세상' 속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롤불은 문제 해결에 대한 집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시장에 경쟁자가 너무 많아졌어 어떻게 해야 하지?', '값싼 저품질의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왜 저런 것들을 사용하는 거지?', '이대로 가면 우리 회사가 망할 거야, 직원들도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 텐데', ' 내일까지 해주기로 했는데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내가 한 말을 오해했어, 오해를 풀고 싶은데 이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아.', '소중한 내 친구가 힘들어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도와주고 싶어.''이번이 마지막 기회인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해결하지 못하면 모든 불이 다 꺼질 거야.


롤불은 주변에 불씨들이 하나 둘 꺼져가는 것이 모두 자신의 책임 같았어요.


조금만 더 좋은 해결책을 찾아냈으면...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점검했으면...

울고 힘들어할 시간에 좀 더 냉정하게 판단하고 분석했더라면...


이런 생각들이 항상 롤불을 힘들게 했어요.


그렇게 세상으로 나온 롤불은 겨우겨우 불씨를 지키고 있는 에스텔과 그저 열정으로 열심히만 하고 있는 스루미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들을 만나고 자신이 이들에게 좋은 해결책과 방법을 알려주고 더 이상 불씨가 꺼지지 않고 횃불이 꺼지지 않게 도와주기로 결심했어요.


차분하게 생각해
우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롤불은 불씨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다양한 불씨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불씨들의 이야기를 듣는 연습을 했고,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내려 매일을 지쳐 잠들 때까지 연구했어요.


그런 롤불을 보고 주변 친구들은 그를 "노불"이라고 부르곤 했어요.


롤불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귀족 같아 보인다고 붙여준 별명이었어요.


하지만, 롤불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았죠. 얼음 속에서 타오르는 불꽃인 롤불은 자신이 너무 불꽃같지 않는 모습에 콤플렉스가 있었거든요.


꼭 불이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 그냥 롤불이라 불러달라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친구들은 롤불은 부르기 어렵다며 "노불"이라고 불렀지요.


사실 노불이 아닌 노블이었지만, 항상 냉정하고 이성적인 롤불을 노불이라 부를 때마다 발끈하는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 포기할 수 없는 별명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냉정하고 차가운 불씨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이러한 관심이 마냥 싫지 많은 않았습니다.


롤불은 비효율적인 감정의 소모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고민을 할 상황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으로부터 태어났어요.


때문에 사람들은 이러한 롤불의 문제 해결 방식을 비인간적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죠.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어...'라는 마음을 가진 롤불은 얼음 속에서도 타오르는 불꽃처럼 어느 불꽃에도 뒤지지 않는 따듯한 속마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에스텔이 포기하지 않고 불꽃을 지키는 동안, 스루미는 따듯한 불씨를 퍼트리고, 롤불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롤불은 오늘도 자신의 연구실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름 롤불(Rolebul)

나이 : 3살

MBTI : INTJ

취미 : 퍼즐 맞추기와 책 읽기

성격 : 차분하고 분석적이지만, 속마음은 따듯하고 배려심이 깊음

탄생 배경 :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태어난 파란 불꽃

탄생 스토리 :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좌절하고 불씨가 꺼져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태어남

특징 :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함,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여림

상처 :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오해를 사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차갑게 보일 수 있음. 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고 항상 모든 문제를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함

내면 : 얼음 속에서도 피어나는 불꽃처럼, 차가운 외면 속에 따뜻한 마음을 지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지님


목표

사람들의 문제에 해결책 찾아주기          

살아가며 다가오는 많은 문제들 때문에 마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미리미리 생각하기          

항상 이성적으로 스루미와 에스텔을 도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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