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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Mar 05. 2024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

멋있어지세요


스스로 초라하게 만든다면 아무도 남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처럼 지식 창업과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지고 타인에게 가치를 주어야 하는 세상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보살핌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업을 하던 20년간 초기에는 넥타이에 커스텀 버튼에 타이핀까지 누가 봐도 사업을 하고 격식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10년 정도가 지난 후에는 청바지에 깔끔한 티셔츠나 타이 없는 셔츠 같은 편안한 복장이 유행을 했고 점점 복장에 대한 부분은 많이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샌가 편안하고 깔끔한 복장과 그냥 본인이 편한 복장의 선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1인 창업이 많아지면서 가끔은 너무 편안하게 미팅 자리에 나오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식창업이 유행하면서 참 많은 강의를 수강하러 다녀봤는데 자기 자신을 가꾸지 않은 분들이 나와서 강의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사업 중기까지는 정말 어디 미팅을 가면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나갔었습니다.

미팅 전에는 1시간씩 웃는 연습도 할 정도로 신경을 정말 많이 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도 현장을 많이 다니니 편한 복장 머리도 대충, 그러다 보니 머리에 뭘 바르면 귀찮고 불편하니 나중에는 아예 손도 안 대고 점점 청바지 두세 개에 점퍼 하나 반팔 티 몇 개로 돌려 입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코로나 이후 지인에게 안 좋은 일까지 당하게 되니 거의 단벌 신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고 하나씩 준비하면서 그중 하나인 봉사활동을 하려 미팅을 가고 느낀 게 있습니다.



내가 저 아이들의 멘토가 되고 상담을 해주면 저 아이들은 내 말을 어떻게 들을까?



과연 내 조언을 듣고 마음에 새길까?

나처럼 되고 싶을까?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따라 하고 싶어 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떤 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던 분이었는데 누가 봐도 그분이 말한 것을 이루지 못한 사람으로 보였고 맞는 말을 하더라도 크게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몸을 명품으로 걸치고 과소비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전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일들을 해나갈 거라 아이들은 생각보다 상대방의 속을 더 잘 보기도 합니다.


자신을 돌보고 기본적으로 자신을 가꾸지 못하는 사람이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주기 어렵습니다.


이런 것들을 인간관계나 사업에도 적용해 보면 이왕이면 보기 좋고 깔끔한 사람과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인간의 5감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시각은 우리의 판단을 결정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좋은 표정과 자기 관리, 깔끔한 옷차림은 호감을 증가시켜 줍니다.


그리고 교육사업이나 컨설팅 등을 하는 분들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줘야 하고 상대방이 나처럼 되고 싶다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교육이 끝나면 하려고 하는 멘토링 재능 기부도 아무리 무료로 하는 멘토링이라도 아이들이 저를 닮고 싶다는 혹은 제 말이니까 신뢰를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의심과 불신을 주게 된다면 이건 상호 간의 시간 낭비만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죽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업자분들 그리고 재도전을 하시는 분들 스스로를 아끼고 가꾸세요. 그리고 사랑해 주세요.


자신을 아끼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존중받기 어렵습니다.


내가 봐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된다고 항상 그려보세요.


좋은 에너지를 품고 스스로를 돌본다면 사람들 역시 나를 귀하게 대해주고 찾아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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